방콕 자유여행(삼일째)
셋째날
6시 반까지 동대문에서 픽업온다고 해서 서둘러서 그 와중에 아침까지 먹고 로비로 나왔다.
10분 지나도 오지 않아 어비스폰을 이용해 전화했다.
조금 후 연락이 왔는데 오늘따라 투어인원이 많아 여기저기 픽업다녀 좀 늦겠다고 한다.
좀 늦은게 아니라 한시간이나 기다리긴 했지만 어쨌든 봉고차에 올라탔는데 외국인 2팀이다. 허걱..
코코넛농장, 코브라쇼장
출발해서 시간 반정도 갔을까 코코넛 농장에 들려서 오일, 과자 만드는 과정 설명듣고 사진찍고... 참 우리팀은 한국인 4팀 외국인2팀 으로 차량 2대가 같이 움직였다.
다음은 수상시장. 배 탈 사람은 타고 안타는 팀은 주변을 걸어서 구경하는것이다.
수상시장
배는 30분에 100밧 1시간은 150밧.. 우리는 1시간을 타기로 했다. 배에선 국수,과일, 간식거리도 팔고 모자 등등 . 주변에선 명품 짝퉁도 있다. 이런곳까지..
새벽엔 현지인들이, 9시이후엔 관광객들 위주란다.
다돌고 나니 우리팀끼리 다시 모여 모터보트 같은배로 다시 뒤쪽 마을을 배로 한바퀴 더 돌았다. 외국인이 뭐라고 하던데 그래서 그런건지 아님 코스인지 모르겠지만. 다시 집결후 코브라농장으로 갔다. 아들과 일행중 한분과 쇼장에 들어가고 나머진 주변에서 쉬면서 1시간 정도 기다렸다. 다시 차타고 또 내린곳은 나무조각하는곳, 입체적으로 오랜기간동안 조각 해 놓은 장인의 손길이 느껴졌다. 안쪽엔 조각 해 놓은 제품을 구경하고 쇼핑하는곳.
이젠 배가 고파진다. 다시 차를 타고 점심 먹으러 삼프란 코끼리쇼장에서 점심뷔페를 먹었는데 가이드가 코끼리쑈 보는 사람 따로 로즈가든 가는사람은 또 기다리랜다.
가이드에게 물어보니 코브라쇼처럼 따로 차지하랜다. 뭔소리인가하고 동대문으로 전화했더니 가이드가 잘못아는거 같다고 그냥 보란다. 일단 돈내고 나중에 돌려준다고...
시간에 좀 늦었지만 코끼리쇼구경하고 옆에 악어쇼도 보고..
다음은 로즈가든으로 이동해 민속쇼보고 나오니 간단하게 코끼리하고 사진찍고 재롱보고.
로즈가든
나오려 하니 마침 비가 온다. 날씨 좋았는데 갑자기 온다..
차타고 다시 방콕으로 돌아오나보다 했더니 무슨 보석파는곳에 내려놓는다. 쇼핑하기 싫어 자유여행으로왔는데...
그곳에서일일투어팀과작별하고 카오산으로 왔다.
시내로들어오길에 차안에서
카오산로드
바나나와크림을 넣은 로티, 파타이
동대문으로 가 코끼리쇼 돈내고 본거 돌려 받고 김치국수 먹었다. 개운하고 시원하고 맛있다. 동대문옆 마사지샵에서 타이마사지 받고 카오산에서 시원한 맥주도마시고 호텔로 돌아왔다. 여행중 돌아다니다 첨으로 마사지 받았는데 그동안 여행피로가 다 풀리는거 같았다.
아~~ 내일이 방콕에서의 마지막 일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