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박9일 푸켓자유여행 마지막편
아쉽게 피피섬을 등지고~
푸켓으로~~
마지막 묶을 남쪽에 있는
"그랜드트로피카나호텔"
수영장.. 호텔.. 아침조식..
가장 좋았던거같다.. 가격이 젤 싼곳이었는데
이정도면 ㅎㅎㅎ
근데.. 객실이워낙 많다보니까.. 미로처럼 되있어서
한참걸어야 엘리베이터가 나온다.ㅋㅋ
슈페리어라서 그런가..
아..배고파배고파~
피피섬에서 3일내내 스파게티,피자막 먹었더니
못살겠다..
다행히 한인식당 "연"이라고
바로앞에있었다!! ㅋㅋㅋ
김치찌개 7500원 , 제육 9천원, 라면 4500원
한국에 비함 비싸다..
하지만 비싸다고 안먹을순없지!!
이가격보다 더 비싸더라도 아마 먹었을것이다.
비록 밥은 현지밥이라 구린내가 약간나지만
뭐.. 그정도는 참을만하다~
반찬도 깔끔하고! 모든게 Good!!!!!!
너무 맛있어서 눈물이 날지경~ㅠㅠ
역시 한국인은 밥을 먹어야 한다!!
여긴 수영장도 두개다.ㅋㅋ
내가있었던 여긴 스파시설~이 된 수영장ㅋㅋ
푸켓에서의 마지막밤
당연히 그냥 보낼수가없다..
마지막날이니 렛츠릴렉스샵에 가서
마사지 찐~하게 받자했는데.
흠. 종류가많다보니까.........역시 또 고르는데 시간이 많이 걸린다.
기본 타이마사지는 받아봤으니까
오늘만큼은 오일전신마사지~ㅎㅎㅎ
1시간에 36천원.
오일향도 가지가지~~
꺄~~~ 최고!!! 아늑하고 은밀한곳에서
홀라당 다 벗고~ 받는 기분이란~ㅎㅎㅎㅎ
아직도 잊지못한다. 그 손길(?)...
꼭 렛츠릴레스에서 오일마사지 받아보세용! 강추!!!^^
사진설명 : 쪼그만병은 오일~ 아래에있는건 스크럽제
시간이 아깝다
아침일찍부터 수영장에 나왔다
오.. 사람이많구나..
그중 일본여자두명도 보였다.
일본여자애가 핸드폰을 만지작 거리는모습이
신기한가.. 다들시선이 그쪽으로 향한다.
한 아저씨 나랑 완전 정반대에 있어서
자세히는 못봤지만 얼굴군데군데 하얗다.ㅋㅋㅋ
가까이 보니 코랑 볼에만 썬크림을 하얗게 발랐드라.
그모습..........정말 웃기다..ㅋㅋㅋ
서양인 두 부부.. 정말정말 아름답지않은가?ㅋㅋㅋ
나도 늙어서도 저런 눈빛 받고싶다규~
이제 저녁만 먹고 한국으로 가야된다.
사실. 오늘 계획했던 일정은 시골집에다가 오늘 5시간짜리
푸켓시티투어를 신청하는거였는데....
막상 와서 지내다보니.. 그렇게 굳이 안해도될거같아서
스스로 푸켓타운가서 바미국수를 먹고자했었다.
프롬텝은..그냥..생략..
근데.. 택시,툭툭 사기를 3번씩이나 맞아가면서 푸켓타운으로 갔는데.
시티투어비용이나 사기맞은 택시비나 맞먹는다.ㅠㅠㅠㅠ 울컥!!
우리목적은 바미국수집에 가는거였다
한편으론 푸켓타운에 있는 쇼핑몰도 구경하는것도 있었고.
사기꾼같은 택시기사!!
나 "바미누들레스토랑 you know??"
" 오~ 예스~"
이러면서 자기도 무지 좋아한단다..
근데 택시기사..엉뚱한 바미국수집앞에 내려주고가버린다..
젠장...........여기가 아닌뎁.......ㅠㅠㅠㅠ
자기는 여기가 젤 맛있단다...
그렇다..자기가 젤 좋아하는 국수집 데려다준거다..
흠.... 우선 푸켓타운의 분위기는 요렇다.
건물들이.. 집인지 상가인지.. 구분은안된다.... 간판도 없다..
암튼.. 그 유명한.. 바미국수집은 어디란말이냥..ㅠㅠ
정말 덥고.. 짜증나고..
바미국수하나 먹겠다고 여기온게 정말정말 후회하고있을쯤..
한 뚝뚝기사.. 또 사기친다..
이때까지는 뭐.. 그게 사기였는지는 모르지만..
900원에 바미국수집으로 가자한다..
이러면서.. 이상한데 돌고돌고..
이쉑끼.....
도중에 내려버렸다.
그러더니 1200원 달란다....
에라 먹고 꺼져버려라.. !!!!!!!!!!!!!!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서 여행사에서 대여했던 핸드폰을 꺼내..
편의점에서 요금충전을 하고 시골집에 전화를 했다.
"대체 그 바미국수집은 어디있나요??ㅠㅠ"
"판타씨야옆에있어요~ 그쪽으로 가달라하세요"
아..진작 요금충전하고 전화해서 물어볼껄...ㅠㅠ
바로 툭툭기사한테 40밧에 그곳으로 가자했다.
거의 다와서 내렸더니..
바미국수집 문 닫았다고하면서 딴데 가자는거다..
젠장....ㅠㅠㅠㅠㅠㅠㅠ
에이쒸 이게 모야.. 괜히 헛걸음 했잖아.ㅠ
씨푸드먹으러 어디 가자는데..
완젼 짜증나서 안간다하면서 조금만 걸어나오니.....
이게 웬걸........ 열었네???
ㅠㅠㅠㅠㅠ 완젼 여기 뚝뚝기사들
죄다 사기꾼이다!!!!!!!
암튼..뭐.. 정말 어렵게..고생고생을 하며 찾아온 이곳..
티비에서 봤던곳과 똑같다 ㅋㅋㅋ
바미행,바미남.. 1200원씩..
그동안 그 고생스러움..싹 가시게해주는구나!!ㅋㅋㅋ
맛은 정말 잊을수없는 맛~~
아.. 진작진작.. 자주와서 먹을껄!!!
이걸 왜!!!! 마지막날 이렇게 고생스럽게 와서
먹어야 했는지..ㅠㅠㅠ
이글을 보시고 푸켓여행하시는분들은..
가시는날만큼은 시티투어하세요^^
직접택시타고 다니지마시고..
그돈이 그돈이니..아니..오히려 돈 더 듭니다..
그러니 편~하게 시티투어!!하심이..ㅎㅎㅎ
그리고 바미국수는 꼭드세요^^ 강추에요^^
그리고.. 원래 일정중 카이섬을 가야했었는데
못가서 아직도 아쉬움이 많이남네요~
거긴 안가봐서 잘은 모르지만..
분명.. 피피섬만큼이나 좋을거같네요^^
사진이 워낙 많아서 대충 올렸는데..
비용이나.. 뭐.. 궁금하신거있으시면~~
댓글~~남겨주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