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박9일 푸켓자유여행기 6탄(피피섬)
스노클링을 안전하게 마치고
반얀빌라 체크인을 했다!
이제 뭘 해야되지? 여긴 지도도 안가져왔는데~
어디에 뭐가 있는지 도통 모르겠다
수영을 할수있는 비치가 어디에있는지
데스크에 있는 타샤니한테 물어봤다
오~ 친절하게도 지도한장을 주면서
걸어서 5분거리에 있다고 자세히 알려줬다.ㅋ
그리고 저녁에 프롬텝이라고 해지는 노을을
볼수있는곳을 알려줬다 4~5시에 출발해서 가면 된다구..
보다시피 피피섬은 요렇게 조그맣다.
밤이 되니 갑자기 바람이 불기시작했다.......
비가 오려나......???
예상대로 비한두방울씩 쏟아지기시작했다..
이때까지만해도..
에이.. 비 조금오다 그치겠지했지만..
이비가..2일내내 연속 왔다는거........ㅠㅠ
첫번째 피피서의 일정은 이렇게.. 스노클링 신나게 한거..
그래도 오늘하루 맑아서 다행이다^^
반얀빌라에서의 조식!!!
할리베리닮은 그녀가만들어준..
..야채,버터,계란으로 섞은..계란말이(?)
정체는 모르겠지만 느끼함의 완성체다..
우리가 그동안 묶은 다른호텔의 조식과 비교하면
많이 떨어진다...........(참고하시길^^;;)
종류로는 이게 다다..
맛도.... 그저그렇다....
뭐하나 맛있는게 없다.........ㅠㅠ
비가 너무 내려 맘껏 다니지못했지만.. 해지는 저녁에.. 하나하나 가게들이 불을 켜고.. 비가오는 운치하나는... 정말 지금도 잊지못한다...^^
|
요런음식 실증나기시작.....
요기 피피섬에 한인식당 하나 있었음 참 좋겠다.
일식,중식도 없다....이런..ㅡㅡ;;;
3일내내 어찌 이것만 먹고사나.......
푸켓으로 다시가는 그날..
한인식당 찾으리~~
아....... 이 분위기 너무 좋다....
비가 내려서 후덥지근하지도 않고 시원하다..
여기사람들은 맥주를 참 좋아한다.
가끔 위스키마시는 사람도 종종 보였다.
술마실때 시끄러운건 어느나라나 마찬가지겠지.
근데 안주가없다.
맥주만 마시나보다.. 흔한 과일안주조차 없이 마신다.
그래서 나도 안주없이 먹었다ㅋㅋ
피피섬에서의 마지막밤이라..
밤늦~도록 마시고..밤문화를 늦끼고싶었는데.
이몸뚱아리가 말을 들어야지........
지갑을 잃어버려 단 몇분동안 비오는 피피섬을
정신없이 뛰어다녔으니.. (간신히 찾았다!!ㅋㅋ)
몸도 피곤했고.. 잠깐이었지만 여행경비를 다 잃어버렸다는
생각에 온 정신과 신경이 곤두서있어서..
그 긴장이 풀려서 그런지.. 너무너무 힘이들었다.
바보같으니라구~ㅋㅋㅋ
피피섬선착장
비는 그쳤지만.. 그래도 가는날까지
날씨는 흐리구나....우울하다..
밤새 내리던 비는..
지금..
푸켓으로 향한건 아닐까........?
까맣게 보이는게 물고기떼~
사진으로는 잘 안보이지만 여기 이곳도
쓰나미가 지나간 흔적이 보인다.
잘린 나무들...
쓸려온 나뭇가지더미들..
쓰레기들..
로달럼베이..
이틀내내 비가오는바람에 한번도 들어가보지못했던 바다..
이렇게 피피섬 3일여정
비가 많이 왔지만
정말정말 아름답고..환상이었던 곳^^
날씨정말좋은 건기때 다시한번 오고싶은곳이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