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박9일 푸켓자유여행기 6탄(피피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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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박9일 푸켓자유여행기 6탄(피피섬)

빡썬 8 2808

스노클링을 안전하게 마치고

반얀빌라 체크인을 했다!

이제 뭘 해야되지? 여긴 지도도 안가져왔는데~

어디에 뭐가 있는지 도통 모르겠다

수영을 할수있는 비치가 어디에있는지

데스크에 있는 타샤니한테 물어봤다

오~ 친절하게도 지도한장을 주면서

걸어서 5분거리에 있다고 자세히 알려줬다.ㅋ

그리고 저녁에 프롬텝이라고 해지는 노을을

볼수있는곳을 알려줬다 4~5시에 출발해서 가면 된다구..

보다시피 피피섬은 요렇게 조그맣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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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이 되니 갑자기 바람이 불기시작했다.......
비가 오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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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대로 비한두방울씩 쏟아지기시작했다..
이때까지만해도..
에이.. 비 조금오다 그치겠지했지만..
이비가..2일내내 연속 왔다는거........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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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피피서의 일정은 이렇게.. 스노클링 신나게 한거..
그래도 오늘하루 맑아서 다행이다^^



반얀빌라에서의 조식!!!

할리베리닮은 그녀가만들어준..

..야채,버터,계란으로 섞은..계란말이(?)

정체는 모르겠지만 느끼함의 완성체다..

우리가 그동안 묶은 다른호텔의 조식과 비교하면

많이 떨어진다...........(참고하시길^^;;)

종류로는 이게 다다..

맛도.... 그저그렇다....

뭐하나 맛있는게 없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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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너무 내려 맘껏 다니지못했지만..

해지는 저녁에.. 하나하나 가게들이 불을 켜고..

비가오는 운치하나는...

정말 지금도 잊지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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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런음식 실증나기시작.....

요기 피피섬에 한인식당 하나 있었음 참 좋겠다.

일식,중식도 없다....이런..ㅡㅡ;;;

3일내내 어찌 이것만 먹고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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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켓으로 다시가는 그날..
한인식당 찾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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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 분위기 너무 좋다....

비가 내려서 후덥지근하지도 않고 시원하다..

여기사람들은 맥주를 참 좋아한다.

가끔 위스키마시는 사람도 종종 보였다.

술마실때 시끄러운건 어느나라나 마찬가지겠지.

근데 안주가없다.

맥주만 마시나보다.. 흔한 과일안주조차 없이 마신다.

그래서 나도 안주없이 먹었다ㅋㅋ

피피섬에서의 마지막밤이라..

밤늦~도록 마시고..밤문화를 늦끼고싶었는데.

이몸뚱아리가 말을 들어야지........

지갑을 잃어버려 단 몇분동안 비오는 피피섬을

정신없이 뛰어다녔으니.. (간신히 찾았다!!ㅋㅋ)

몸도 피곤했고.. 잠깐이었지만 여행경비를 다 잃어버렸다는

생각에 온 정신과 신경이 곤두서있어서..

그 긴장이 풀려서 그런지.. 너무너무 힘이들었다.

바보같으니라구~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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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피섬선착장

비는 그쳤지만.. 그래도 가는날까지

날씨는 흐리구나....우울하다..

밤새 내리던 비는..

지금..

푸켓으로 향한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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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맣게 보이는게 물고기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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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는 잘 안보이지만 여기 이곳도

쓰나미가 지나간 흔적이 보인다.

잘린 나무들...

쓸려온 나뭇가지더미들..

쓰레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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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달럼베이..
이틀내내 비가오는바람에 한번도 들어가보지못했던 바다..


이렇게 피피섬 3일여정
비가 많이 왔지만
정말정말 아름답고..환상이었던 곳^^


날씨정말좋은 건기때 다시한번 오고싶은곳이다....ㅎ



8 Comments
아리바리 2007.05.24 23:21  
  마지막 사진...좋네요...
스피드 2007.05.25 08:46  
  근데...사진은누가찍었대유~?  글을보면 혼자여행같기도한데......
빡썬 2007.05.25 09:22  
  동료있었습니다. 제사진만 올린거에요^^
사이다같은 2007.05.28 01:19  
  글 읽는 내내 아쉬움이 같이 느껴져요... 난 아직 가지도 않았는데..ㅋㅋ 저두 우기에 가서..좀 걱정임당...비가 안와야 할텐데.... 마지막 사진 강추요..꼭 따라해보고 싶은 컷이네요..ㅋ
빡썬 2007.05.28 11:34  
  비 엄청..왔습니다.번개까지^^;;그래도 비맞으며 잘 다녔긴했어요~ 여행가서 비옴 정말 우울합니다..ㅠ
플리플리 2007.06.17 01:56  
  왠일 왠일.너무 그리운 피피섬이네요.작년에 우리 일행도 반얀빌라에 있었는데, 선착장에서 반얀빌라 들어가는 길에 빵집도 맛있고요,또 현지인이 애용하는 밥집도 맛있답니다.반얀빌라 지나서 길 따라 300미터정도 가면,바닷가 바로앞에 클럽이 있어요. 이름이 히피클럽이였던것 같은데, 거기도 좋아요. 밤마다 불쇼를 보여주더라구요. 섬 사람들이 너무 친절해서 정이 잔뜩 들어왔었는데,사진으로 보니 너무 그립네요.
빡썬 2007.06.20 12:36  
  히피클럽..본듯하기도하고.ㅎㅎ 저도..생각 무지납니다.ㅠ
영구소미 2007.07.19 17:26  
  히포빠 아닌가요? 태클이었음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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