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박9일 푸켓자유여행기 5탄(피피섬)
반얀빌라 앞에서 보이는풍경들~
여기 또한 체크인하려면 시간이 꽤 남았었다.
우선 허기진배를 채우기위해 반얀빌라에서 직접 운영하는
돈싸이씨푸드레스토랑에서 밥을 먹기로했다.
아침조식을 먹는곳이기도 하다.
아무튼 낮이라 그렇지만..밤이면 더더욱 분위기가 와우~~
맘에 드는곳중 한곳이다^^
만만한 까보나라스파케티와 클럽샌드위치.
이렇게해서 7200원정도...
스파게티는 한국에서 먹은거보다 훨~씬 맛있었다
아.. 이게 진정 이태리스파게티였나?ㅎㅎ
스노클링하려면 아쿠아슈즈가 필수라고하기에
푸켓에있을때부터 하나 장만하려고했찌만
4500원이 왜그리 비싸게 느꼈던건지..
이쁘지도않구~
근데 피피섬오니 서양인들 요 신발 잘신고다니드라.
아, 꼭 있어야하나부다 하고 여기저기돌아다니며
흥정해서 6천원부르는거 끝내 4500원에 사버렸다.ㅋㅋ
신으니까 정말 편하고 이쁘드라~
맘에 쏙~ 든다!ㅋㅋ
잠깐 스노클링 하고오자 하고 투어샵에 가서
가격을 물어보니 한사람당 15천원가량.(3시간짜리)
비싼건가..싼건가..
아 모르겠다 모조건 깍아달라하자..
ㅡㅡ; 절대 안깍아준다. 어디가나다똑같다나?
아..돌아댕기면서 물어보기도 덥고 짜증나서..
오케이~ 해버리고 롱테일보트에 올라탔다.
스피드보트는 만원 더 줘야 한다.ㅡㅡ;
느려도 이거타고가자~
어디서 요런배를 타봐?ㅋㅋ
롱테일보트.. 절대절대!!!! 느리지않다.
초고속 스피드보트 못지않았다.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초고속 롱테일보트라고 불러도 될듯하다.
사실 남들 다 스피드보트타고 가는데
우리만 이거탄다고 창피할줄알았는데~
난 더 떳떳하게~ 스피드보트타고 가는
사람들한테 여유롭게 손까지 흔들어줬다...
스노클링하는 장소에 도착.
완젼 이때 쫄았다는거.......ㅠㅠ
열대어는 징그럽게 많이 보이고
수심은 무지깊어보이고.. 너무 투평해서 속이 다 보이는게
더 무서웠다.............ㅠㅠㅠㅠㅠㅠㅠㅠ
수영도 못하는데~
소심하게 끝내 물어본 말
인상은 있는데로 찡그리며.............
"혹시..죠스??? "
물안경과 구명조끼... (구명조끼없는면 죽는다.!!)
생전 첨 이렇게 깊은바다속에 들어가는거라 약간의 두려움과
물안경을 어떻게 사용해야할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무작전 물속으로 들어갔다
결과는 물에 들어간지 몇분도 안되서 나죽겠다며...
배에 올라가서 쉬다가 또 풍덩 내려와서
바닷물 실컷 마시며 허우적대고 ~
코에 자꾸 물이 들어가서 물안경을 썼다 벗었다를
몇번이나 반복하고 ..
오래도록 버둥거리다 겨우...
스노클링호스로 호흡하는 법을 터특해서
간신히 안정을 되찾았다.
에메랄드빛 ko phi phi
환상............^^
여러군데 멈춰서 스노클링을 하다가..
마지막 마야베이에가야되는데..
이사람 갑자기 마야베이에 들어가려며.. 200밧을 달라는거다.
ㅡㅡ;;; 모야 이런경우가 어딨어!
거기가서 스노클링하려고 이 투어 온건데.ㅠ
몇번 얘기를 했지만..서로 영어가 서툴다보니깐..
암튼..그땐 기분이 나빠서 안간다하고..(급후회..가볼껄.ㅠ)
멀리서 보기만 하고.. 멀찌감치에서 스노클링을 할수밖에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