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6의 첫 해외여행]386분들 자신있게 떠나요--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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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6의 첫 해외여행]386분들 자신있게 떠나요--4

무대뽀 3 1680




여행 2일째

아침먹고 오토바이 가지러 도깨비 갔는데
헉 문이 닫혀 있다11111111111111-11DSC01564.JPG

어제 빌려준 핸드폰은 밤새 충전을 시켜도 충전이 안되어 쓸수도 없는데~~
길 건너 버스터미널 앞 공중전화를 사용 하는데

헐~ 도깨비 사장 전화를 안 받는다
도미토리 셔터를 뽀개 버리고 오토바이 끌고 나올까 하다
계획변경 '미니시암'이 지도상으로 보면 가까운데 있는것 같아
걸어가보기로 결정

터미널에서 미니시암 걸을만한 거리이나
친구가 다리가 불편한 관계고 계속 궁시렁 거리며도깨비에게 저주를 퍼붓는다


도깨비 사장님~~내가 안말렸으면 험함꼴 당하실뻔 했수~~

미니시암---그냥 그럭저럭
바로 옆 카트장--한 20분쯤 탄 것 같음. 한 번들 해보시길"
다시 걸어 도깨비로

현지 직원이 있는데
어제 보지 못한 사람이다
사무실 전화로 도깨비사장님에게 전화
"아 일찍 왔더만 문 닫혀 있어서 구시렁 구시렁"

오토바이 끌고 나옴뒷자리에 친구 태우고 가는데 장난이 아니다
자동차 운전 하고 완전히 틀리네



11111111111111-11DSC01566.JPG

비치로드 한번 도는데초보라고 써놓지 않았어도 초보라는거 아는지
차고 오토바이고 무지하게 껴드네

오늘은 코지비치호텔에 예약이 돼있어서 색 던져 놓고 나오려고
지도보며 찾아가다
길 잃어버림

지금 달리고 있는곳이 어딘지 전혀 감이 안온다
하~ 이거 *됐네

"친구야~~ 길 잃어 버렸다"
"지도 봐"
"보면서 온건데 잃어버렸다"
"대사관에 연락해"
"여기가 어딘지 알아야 전화를 하지"
"그냥 앞으로 가봐"
"그러자"

사거리나 삼거리에서 좌.우회전 할때반대차로로 들어가 여러번 죽을뻔 했습니다
등에 식은땀이 주루루
겨우겨우 버스터미날은 찾았으나차들에 밀려
도깨비로 방향을 틀지 못하고미니시암 근처가지 가서 겨우 유턴 성공

---초보운전자 마음 백배 이해됨___

어제본 넉넉한 몸집의 현지 아주머니에게 키를 주며손짓,발짓 섞어
파타야에서 오토바이 타기 너무 무섭다고 하니우스워 죽는단다
.비웃는거 같기도 하고

여하튼 렌탈비 하루치는 환불해줌

비치로드쪽으로 나가 노천식당에서 국수 한그릇씩 먹고
타이마사지집에서 타이 마사지 2시간짜리 신청

태국말 정리한 것 중에 안마받을때 필요한말 세가지를적어온 것이 있어
꺼내보며 저를 해주는 아주머니에게 "싸바이캅(시원하다)" 해주고

친구넘 해주는 아줌마에게 친구넘 가르키며"낙낙(세게)" 이라고 해주었다

잠시 후 친구넘 "헉" "으"
"야 너 아까 뭐라고 한거냐"
"시원하다고 했지"
"아프니까 약하게 해달라고 해"
친구넘 아줌마에게 다시 한번 "낙낙"

"아아악~~"
친구넘 그제서야 태국말 적혀 있는 쪽지를 꺼내보며"이런 ***"

3 Comments
좋은님 2007.05.12 18:45  
  헉!!~~~
그 분들이 맞으시네요
사진에 계신 분 옆자리에 앉아서 1일날 술 함께한 사람입니다.
반갑습니다, 그 날 함께해서 즐거웠고요.
후기 너무 재미 있습니다.
사진 몇장 있는데 메일 주시면 보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다리 빨리 완쾌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선미네 2007.05.13 00:45  
  에구..오토바이 운전 자신 없으면 조심해야 합니다.
좌측 통행도 적응하려면 힘들텐데..무리 하지 마셔요.사고나면 머리 아픕니다..
덧니공주 2007.05.13 14:32  
  한국서 운전하는것처럼,된다죠.습관이 무서운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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