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어나 처음 한국을 떠나다_ver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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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나 처음 한국을 떠나다_ver03

새로운모험 1 1491

주말에 열리는 자뚜짝 시장.. 오늘의 목적지다
집을 나서 아침을 먹으려고 두리번 거리는데 아침시장이 열려있다
망고스틴이나 사먹을까 하고 한바퀴 휘~ 둘러봤다!!
있다!! 이번에는 이런이런... 1kg 35밧 행복하다
어여 사버리고는 아침식사는 자뚜짝에가서 해결하기로 했다 ^^
역시 시장이라 그런지 노점들이 쭉~ 깔려있다
아무곳이나 자리잡고 앉아서 spicy~ 요런거 써있는거 시켰다!!!
휴~~~ 이런... 음식이 이상하다 ㅜㅜ
매운거라더니... 국물이 분홍색이다!!! 결국 반도 못먹었다
그냥 사온 망고스틴 그자리에서 다 먹고 자리를 털고 일어났다

무작정 Gate라고 쓰여있는 곳에 몸을 들이밀었다
헉! 생각보다 너무 꾸불꾸불에 넓고 넓다~ 대체 모르겠다
일단 Info에 가면 지도가 있다고 했으니... 찾자!!!
물어물어~ Infomation에 도착했다
지도를 받고 위치를 대충 파악하니 이제 살만했다~
차근히 돌자 생각하고 지도를 보며 쇼핑거리를 미친듯이 찾아다녔다
언니가 무조건 사오라던 귀걸이만 눈에 들어왔다
귀걸이를 대여섯개 사고나니 이제 다른 물건들도 눈에 들어온다
회사사람들... 친구들... 미안하지만 살짝 싼걸로 샀다!!
아직 태국여행을 안왔으니 모를꺼다 ㅋㅋㅋ
5~6시간을 쉬지않고 쇼핑했더니 죽을거 같다!!!
점심먹고 이제 자뚜짝에서 벗어나기로 했다

주말시장 이후의 일정을 안했던 터라 지도를 보고 고민했다
힘들고 하니... 그냥 주변에 갈만한 곳 찾자!!!
버스타고 오면서 봤던 BIG-C가 생각났다
지상철을 타고 칫롬역으로 갔다
구간도 별로 안되는데 생각보다 비싼거 같다..
태사랑에서 본 글이 생각났다 "BIC-C에서 구매한 BE NICE 좋았다"
절친한 친구에게 조금 더 비싼 선물을 주기위해 가게를 돌아다녔다
운이 좋았던건지.. 금새 찾을 수 있었다
그리고... 또다시.... 망고스틴에 손뻗혀 버렸다 ㅡㅡ;;;
(BIG-C는 망고스틴이 싸다 항상 1kg에 38밧 이었다)

저녁은 태사랑에 올려져 있던 킹파워컴플렉스의 해산물 부페에 갔다
배가 안고프다는 동료의 말에 따라 걸어서 전승기념탑으로 향했다
난 정말이지 카오산에서 구매한 쪼리가 꾸려서 엄청 다리 아팠는데 ㅜㅜ
(이날 이후... 매일 운동화만 신고다녔다 ^^*)
음식 종류도 많고 인형극을 통한 공연도 하고~ 분위기 좋았다
허나.. 종업원 음료수를 무조건 시켜야 할것처럼 들고오더니만...
이런이런!! 당했다~ 콜라나 물등을 그냥 떠다 먹을 수 있는 거였다
주변을 둘러보니 외국인인듯한 사람들은 전부 시킨 음료가 올려져 있는듯~
그래도 간만에 해산물 요리... 과일들.. 좋다좋아 ^^*
나의 찢어질듯한 발의 고통을 모르는 동료는 색소폰에 가서 구경을 하겠노라 했지만
난.. 죽어도 못한다!! 음악이 싫다~ 집으로 왔다
지저분한 발만 살짝 닦아내고는 근처의 24시까지 하는 마사지샾에 갔다
현시간 11시 10분... 30분 발마사지를 받으니 좀 살 것 같다!!
정말이지 집에 가고 싶었다 ㅜㅜ

1 Comments
덧니공주 2007.04.18 12:34  
  아웅,그고통알아요.발불편하면 많이 걷지도 못하고,,,
잘때 다리 쭉뻗고 자면 ,얼마나 살꺼같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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