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피소드 3. 방콕탐험
3월13일 수요일
탐험기 (왕궁-왓포-왓아룬-카오산)
아침 9시쯤 느즈막히 일어나서 아침부페를 갔다. 욱..맛없어.. 그래도 팟타이등 열심히 주워먹고..ㅡ.ㅡ 11시에 물고기(태국친구 이름) 를 만나서 SIAM의.. au ban pain(현지발음: 오방빵..넘 웃겼음) 이란곳으루 갔다. 물고기가 언니도 데리고 나왔더라. 이 언니는 참 타이인. 처럼 생겼다. 물고기는 왜 저렇게 한국인 같은건지.. 암튼 나는 개인적으로 별 관심없지만. 태국에 온이상.. 왕궁은 봐야지!! 택시를 타구 먼저 SILAKORN UNIVERSITY 에 갔다. 미대라고 한다.. 흠.. 그런가보다.. 무슨 전시회가 열리고 있어서..들어가서 보고..(에어컨이 나왔기에) 그담엔 왕궁으로 갔다. 오홋.. 드디어 한국인 대박 보다. 방가워라~ 할아버지,할머니들.. 물론 안녕하세요..는 못한다.. 그냥 속으로 반가워한다..ㅡ_ㅡ 왕궁앞에서 티켓사고.. THAI FREE 라고 써있는 곳으로 들어가고 싶었다..ㅋㅋ 그래..그래 멋있다...라고 해주며 물고기의 설명을 듣는다.. 사실 별 감흥 없지만, 열심히 설명해주는게 고마워서 열심히 반응하며.. 수호신과, 반인반조등을 보고.. 무슨 금옷입은 불상을 보러갔는데.. 아니.. 학교친구들을 만났다!! 그것도 일본애랑..호주애를.. ㅡ.ㅡ 이 무슨 우연이란 말인가. 학교에선 말도 안해본 사이지만. 여기서 만나니 넘 방가워서.. 친한척 대빵했다.. 호주애왈 " thailand is such a beautiful country.." 옆에있는.. 나의 태국칭구들.. thanks.. 하며 무지 좋아한다.. 생각해보니, 난 그런말 해본 기억조차 없다.. 흠.. 자주자주 해야겠다.. 남의 나라인데.. 너무 예의없었던게 아닌가... 그다음부턴 건물하나하나에 신경써서 감탄했다..ㅠㅠ.. 그리고 왕궁에서 왓포로 이동. 엄청 거대하긴 하다.. 근데 공사중인지.. 부분부분 볼수밖에.. 그리고 여기서. 500밧짜리 사주팔자...를 보러갔다.. 흠..실수다.. 영어도 디빵 못한다. "넌 부자가 될꺼야..넌 부자가 될꺼야.." 를 연발하더니.. 나의 삶의 문제는 "love"에 있을거란다.. 쳇. 기분잡쳤으. 암튼 그리고 2밧인가..암튼 엄창 싼 배를 타고 왓아룬으로 갔다. 왓아룬..도대체 무슨 의미인가. 꾸역꾸역 올라가 봤지만.. 저녁에 노을이 질때 와야 멋있단다.. 그러니?.. 그런가보다.. 역시 별 감흥은 없다.. 고 다시 배타고 건너왔다. 그리구 타마삿 대학교. 물고기의 예전 학교다.. 그래서 물고기 칭구들을 마니 만났다.. 흠.. 암튼 그리고 밖에 나와서 밥먹고.. 스쿰윗으로 택시타구 돌아와서 잤다.. 저녁때쯤 대서.. 일어나서 택시 또 잡아타고 카오산으로 갔당.... 머리를 따기위해...후훗.. 길거리에 머리따는데서.. 하나에 50밧..2개 따고.. 길거리를 거니는데... 갑자기 옆에가던.. 밍밍이(참고,여행같이간 친구..;;) 가 멈춰서더니.. 소리를 지른다. 이번엔 밍밍이의 친구.. 일본여자애 2명을 만났다.. (모냐... 이번방학에 다들 태국으로 오기로 짰냐....)나도 안면은 있던 사이라 무지 방가웠다!!! 얘네는 완전.. 카오산 전형 배낭족이었당.. 일본애들은 여자애건 남자애건 수건을 목에 걸고 다닌다.. 암튼 애들이랑 밥먹으러 가자구.. 가는데.. 이게 실수다.. 밥한번 먹는데.어디서 먹을지를 가지고 10년을 고민한다. 내 칭구들 같았으면...이미 밥먹고 자러 갈 시간까지도..이아이들..여기저기를 떠돌며..방황한다. 그러다 보통 길거리의 식당으로 가서 앉았다..드디어..!! 그리고 메뉴를 본다...
나 왈 : 와~ 싸다..!! (20-30밧)
밍밍 왈 : 어..그렇네...
밍밍의 칭구 일본아이들 : 다까이...다까이.. (비싸..비싸..)
다른데로 갈까...ㅡ_ㅡ (여기서 난 무너졌다..)
이것들이 장난하나.. 지네나라 껌보다 싼값인데... 정말.. 문자 그대로 일본 껌이 더 비싸다.......
암튼 여지없이..일어서선.. 다른가게로 간다.. 저것들을 그냥.. 이미 배고픔도 사라졌다.. 될대로 가렴...
정말 그중 가장 지저분해 보이는 집으로 들어간다..
밍밍: 뭐시킬래?
나 : 니맘대로 해라.
밍밍과 일본칭구들 가서 뭐라뭐라 주문한다..
나 : 나 잠깐 실례..
나 혼자 스프링롤 사먹으로 감...
갔다와보니.. 역시나..
음식엔 손들도 못댄다.
왜냐면. 팍치가 너무 들어가있었거든.
밥도 찰밥이었거든. 돼지고기랑... 생선몬데.. 보기부터 좀 부담스럽더니.. 그러게.. 누가 이런데로 오자니... 팟타이나.. 까우팟..도 없는곳으로....
일본애들은 이상해.....혼자 절래절래.....
이애들에게 적선하듯 나의 맛있는 스프링롤을 나눠주고야 말았어. 이런것도 20밧한단다.. 이아이들아..
암튼 밥은 그리하여 4명이서 60밧도 안나왔지만.. 다시는 밥을 같이 먹자고 하지 않으리라............
탐험기 (왕궁-왓포-왓아룬-카오산)
아침 9시쯤 느즈막히 일어나서 아침부페를 갔다. 욱..맛없어.. 그래도 팟타이등 열심히 주워먹고..ㅡ.ㅡ 11시에 물고기(태국친구 이름) 를 만나서 SIAM의.. au ban pain(현지발음: 오방빵..넘 웃겼음) 이란곳으루 갔다. 물고기가 언니도 데리고 나왔더라. 이 언니는 참 타이인. 처럼 생겼다. 물고기는 왜 저렇게 한국인 같은건지.. 암튼 나는 개인적으로 별 관심없지만. 태국에 온이상.. 왕궁은 봐야지!! 택시를 타구 먼저 SILAKORN UNIVERSITY 에 갔다. 미대라고 한다.. 흠.. 그런가보다.. 무슨 전시회가 열리고 있어서..들어가서 보고..(에어컨이 나왔기에) 그담엔 왕궁으로 갔다. 오홋.. 드디어 한국인 대박 보다. 방가워라~ 할아버지,할머니들.. 물론 안녕하세요..는 못한다.. 그냥 속으로 반가워한다..ㅡ_ㅡ 왕궁앞에서 티켓사고.. THAI FREE 라고 써있는 곳으로 들어가고 싶었다..ㅋㅋ 그래..그래 멋있다...라고 해주며 물고기의 설명을 듣는다.. 사실 별 감흥 없지만, 열심히 설명해주는게 고마워서 열심히 반응하며.. 수호신과, 반인반조등을 보고.. 무슨 금옷입은 불상을 보러갔는데.. 아니.. 학교친구들을 만났다!! 그것도 일본애랑..호주애를.. ㅡ.ㅡ 이 무슨 우연이란 말인가. 학교에선 말도 안해본 사이지만. 여기서 만나니 넘 방가워서.. 친한척 대빵했다.. 호주애왈 " thailand is such a beautiful country.." 옆에있는.. 나의 태국칭구들.. thanks.. 하며 무지 좋아한다.. 생각해보니, 난 그런말 해본 기억조차 없다.. 흠.. 자주자주 해야겠다.. 남의 나라인데.. 너무 예의없었던게 아닌가... 그다음부턴 건물하나하나에 신경써서 감탄했다..ㅠㅠ.. 그리고 왕궁에서 왓포로 이동. 엄청 거대하긴 하다.. 근데 공사중인지.. 부분부분 볼수밖에.. 그리고 여기서. 500밧짜리 사주팔자...를 보러갔다.. 흠..실수다.. 영어도 디빵 못한다. "넌 부자가 될꺼야..넌 부자가 될꺼야.." 를 연발하더니.. 나의 삶의 문제는 "love"에 있을거란다.. 쳇. 기분잡쳤으. 암튼 그리고 2밧인가..암튼 엄창 싼 배를 타고 왓아룬으로 갔다. 왓아룬..도대체 무슨 의미인가. 꾸역꾸역 올라가 봤지만.. 저녁에 노을이 질때 와야 멋있단다.. 그러니?.. 그런가보다.. 역시 별 감흥은 없다.. 고 다시 배타고 건너왔다. 그리구 타마삿 대학교. 물고기의 예전 학교다.. 그래서 물고기 칭구들을 마니 만났다.. 흠.. 암튼 그리고 밖에 나와서 밥먹고.. 스쿰윗으로 택시타구 돌아와서 잤다.. 저녁때쯤 대서.. 일어나서 택시 또 잡아타고 카오산으로 갔당.... 머리를 따기위해...후훗.. 길거리에 머리따는데서.. 하나에 50밧..2개 따고.. 길거리를 거니는데... 갑자기 옆에가던.. 밍밍이(참고,여행같이간 친구..;;) 가 멈춰서더니.. 소리를 지른다. 이번엔 밍밍이의 친구.. 일본여자애 2명을 만났다.. (모냐... 이번방학에 다들 태국으로 오기로 짰냐....)나도 안면은 있던 사이라 무지 방가웠다!!! 얘네는 완전.. 카오산 전형 배낭족이었당.. 일본애들은 여자애건 남자애건 수건을 목에 걸고 다닌다.. 암튼 애들이랑 밥먹으러 가자구.. 가는데.. 이게 실수다.. 밥한번 먹는데.어디서 먹을지를 가지고 10년을 고민한다. 내 칭구들 같았으면...이미 밥먹고 자러 갈 시간까지도..이아이들..여기저기를 떠돌며..방황한다. 그러다 보통 길거리의 식당으로 가서 앉았다..드디어..!! 그리고 메뉴를 본다...
나 왈 : 와~ 싸다..!! (20-30밧)
밍밍 왈 : 어..그렇네...
밍밍의 칭구 일본아이들 : 다까이...다까이.. (비싸..비싸..)
다른데로 갈까...ㅡ_ㅡ (여기서 난 무너졌다..)
이것들이 장난하나.. 지네나라 껌보다 싼값인데... 정말.. 문자 그대로 일본 껌이 더 비싸다.......
암튼 여지없이..일어서선.. 다른가게로 간다.. 저것들을 그냥.. 이미 배고픔도 사라졌다.. 될대로 가렴...
정말 그중 가장 지저분해 보이는 집으로 들어간다..
밍밍: 뭐시킬래?
나 : 니맘대로 해라.
밍밍과 일본칭구들 가서 뭐라뭐라 주문한다..
나 : 나 잠깐 실례..
나 혼자 스프링롤 사먹으로 감...
갔다와보니.. 역시나..
음식엔 손들도 못댄다.
왜냐면. 팍치가 너무 들어가있었거든.
밥도 찰밥이었거든. 돼지고기랑... 생선몬데.. 보기부터 좀 부담스럽더니.. 그러게.. 누가 이런데로 오자니... 팟타이나.. 까우팟..도 없는곳으로....
일본애들은 이상해.....혼자 절래절래.....
이애들에게 적선하듯 나의 맛있는 스프링롤을 나눠주고야 말았어. 이런것도 20밧한단다.. 이아이들아..
암튼 밥은 그리하여 4명이서 60밧도 안나왔지만.. 다시는 밥을 같이 먹자고 하지 않으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