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여인,
난 그여인을 본순간 쥐구멍이라도 숨고싶었다,
아마 그여인은 아주쉽게 강건너 치앙콩에 마실오듯 건너오는듯 보였다,
그여인도 날 단번에 알아보고 얼어 붙는듯 했다,
그여인옆 채소 난전 아줌마도 날 직통으로 알아본듯 잠깐 날 주시하는걸 난 봤다,
내가 쥐구멍속에서 얼어 붙고있는걸,아마 채소 난전 아줌마도 뭔가,낌새가 이상함을
알아챘을것이다,
채소 난전 아줌마도 나와 구면이었던거다,
2023년11월27일 러이 끄라통때 남콩강변 선착장 축제장에서
벌써 한잔 걸치고 나타났던 노장 옆지기임을 난 어렴풋이 기억해낼수 있었다,
난 단백질 보충과 비타민 보충을 각정기 요일에 열리는 난전 시장에서 해결한다,
난 수분 보충을 물대신 오이로 대신한다,
그러기에 난 어김없이 난전 시장을 찿아가는것이다,
난전이라도 오이 가격은 시장 상인에 따라 다르다,
난 젊은 오이 아줌마에게 kg당 30밧에 구매했다,
일주일후,
그동안 채소 난전 아줌마에게선 안보이던 오이가 보였다,
젊은 아줌마 난전 오이는 신선도가 떨어졌기에
난 구면 채소 난전 아줌마에게서 오이를 kg당 25밧에 구매했다,
난 사실 kg당 25밧 싼가격에 구매는 했지만 내맘은 편하진 않았다,
내맘이 편하지 않은 이유는
젊은 오이 아줌마옆에 중학생으로 보이는 이쁜 여학생이 눈에 밝혔기 때문이다,
난 월요 난전 시장을 빠져 나오면서도 이쁜 여학생 눈망울이 아른거렸기에
내맘은 심란했다,
또다시 일주일후,바로 어제,
월요 난전 시장엔 젊은 오이 아줌마는 나오지 않았다,
구면인 채소 난전 아줌마는 오이 한보따릴 감춰뒀다가 현지인 싼가격으로 내주는데,
난 오이 한보따릴 싸들고 나오면서도 뭔가 허전하고,뭔가 찜찜하고,
당최 내맘을 추스릴수가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