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살이,
난 그래서 반가운 맘으로 용과부터 구매했다,
그래도 몽족 아줌마 날 알아보고 빙긋 웃는다,
저녁엔 내 내면에 숨겨진 쓸쓸함을 털어내려
난 닭다리 한보따리와 질좋은 맥줄사서 남콩강변 공구리 계단에 앉자 마셨다,
어젠 토요일이라선지 태국 여행객도 다수 보였는데
그중 노총각 냄새가 나는 네명의 태국인이 남콩 공구리 계단을 내려오다
홀술하고 있는 날 발견하고 흘끗 바라본후 남콩 강변 용왕당에 올라가더니
사뭇 진지한 자세로 올핸 장가좀 가게 해주십사하는 표정이 전해진다,
나이40줄 중년으로 들어선듯 보이는데 좀 궁상맞은 느낌이 들었다,
내가 궁상처럼 느껴진 이유는,
내 술상에서 좌로 20여m지점에선 20줄 짧은 머리 청년이
몸매 죽이는 흰색 투피스 긴머리 아름다운 처녀와
밀애를 즐기는 광경과 확연히 대비됐기 때문이다,
처녀는 멀리에서 보기에도 확실히 매력적으로 보였다,
노총각으로 보인 40줄 4콘과는 대조적으로 짧은 머리 20줄 청년은 능력자로 보였다,
난 질좋은 맥주 두병 끝으로 내맘속 쓸쓸함을 추스린후 숙소로 복귀하고자
남콩 강변로로 올라왔는데 때마침 농자우 아줌마가 노란색 오토바일타고 오는것이다,
마침 보케오 뚝섬 고목나무 위로 둥근 보름달이 떴는데
분위기상 그냥 숙소로 들어가기엔 뭔가 아닌듯한 감정이 스쳤다
농자우 아줌마 미용실 앞엔 아숙과 판미가 밥은 먹고 살아야하니 토요좌판 장사중이었다,
내가 보기에 한국이 벌어먹고 살긴 여기보단 확실히 유리한 나라란걸 실감한다,
사실 여긴 일반 서민들이 맘껏 마시고 즐길 입장은 아닌듯 보인다,
사실 여긴 일반 서민들이 생활용품 사서 쓰기도 여유롭진 않아 보인다,
사실 팍갓 채소류는 싸게보이지만
사실 공업 생활용품들은 싼건 아니다,
사실 라오스 무앙씽엔 술마시는 풍경들이 흔하다,
하지만 여기선 술마시는 풍경들은 약소하다,
2026년1월 중으로 내가 내통하던 마사지도 재개통 됐다,
내가 지나가다 마사지 가게안을 흘끔흘끔 훔쳐보면
내가 예전 내통하던 여잔 장살접고 치앙라이로 떠난듯 보이고
좀 젊은 여자가 바통을 이어 받은듯 하다,
주인장이 자꾸 바뀐다는것은 마사지 장사가 안된다는 결론이다,
밥벌어먹고 살기도 여유롭진 않은데 맛사지는 아주 가끔 선택적으로 이용되지않을까란 생각이든다,
사실 한국도 일반 서민들이 밥벌어먹기도 호락호락한건 아니다,
사실 한국도 월급받아 차떼고 포떼고 나면 여유로운건 아닌건 마찬가지지만
내가 보기엔 여기보단은 한국 생활이 약간은 더 여유롭지않을까 짐작이된다,
하지만 여기 치앙콩은 여기 나름대로 장점이 많은것도 사실이다,
내가 살고있는 대전만해도 노숙인 보긴 쉽지만 여긴 노숙인을 본다는건 상상할수없다,
난 농자우 아줌마 미용실에서 한잔쐈다,
큰건 아니고 약소하게 한잔하면서 푸켓사는 남용 이야기가 많이 나왔고
2월 중으로 치앙콩에 놀러온다는데 그땐 크게 한번 놀아보자고,
우리 술자리 중엔 옛집 따오도 잠시 참전후 한잔하고 갔다,
특히 길거리엔 파랑들이 많이 오고가고 많이 보였는데 청년들보단 확실히 노년들이 많았다,
그려,황천길 가기전에 세상 떠돌며 유랑하다 떠나는것도
세상살이 핵심중 핵심이 아닐까란 생각이 불현듯 스쳐지나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