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오지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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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오지랖,

향고을 2 86
울 주인장은 혹여 내가 탈출할까 걱정하는듯 하다,

울 주인장은 내 내면을 어느정도 파악중이다,

울 주인장은 어느정도 나의 불편했던점을 인정하고 알고있는건 기정사실이다,

그리고 아직도 그불편은 진행중이란것도 알고있다,

다만 3층에서 2층으로 전해지기에 소음이 작아졌을뿐이다,

그런 겟하우스 내부 사정이 있기에 울 주인장은 내 기분을 맞춰주려한다,

울 주인 입장에선 당연히 파랑도 소중한 장기 숙박객이고,

콘까올리 나란 사람도 놓치기 싫은 고정 숙박객인것이다,

그동안 소음으로 불편했었고 아직도 3층 소음이 2층까지 전달되기에, 

울 주인장은 나의 불편 감수를 어느정도 알고있기에,

얼마후 나의 달방 한달 만기일에 내가 탈출할까봐 염려 하는걸 난 알고있다,

그래서 나의 탈출을 방지하려 오늘 낮 몽족 아줌마를 불러 내방 청소를 해주었다,

난 굳이 그럴필요없다고 사양을 하는데도, 

울 주인장 겟하우스 전체 대청소란 명분을 삼아 내방 청소를 해준것이다,

난 어쨌든 감사하게 생각한다,


난 저녁 산책을 남콩 강변 선착장으로 나갔다,

난 남콩 강변에서 유유자적,홀가분한 자유를 만끽했다,

오늘은 토요일이라 그런지 태국 여행객들이 부쩍 늘어났다,

남콩 선착장에서 태국 중년 커플들이 쌍쌍으로 자전거를 타고 빙빙 도는데 보기가 좋다,

중년 쌍쌍들이 활력이 넘치는것이,

오늘밤 뭔가 밤일이 크게 벌어질것은 자명하다,

내가 남콩 강변 산책후 돌아와 숯불맛이 제대로 밴 닭날개를 한참 맛있게 뜯고있는데,

울 주인장이 문을 두드렸다,

울 주인장은 내일 푸릉니 열시에 치앙라이에 갈거라며, 

내일 열시까지 1층으로 내 여권을 가지고 나오란거다,

난 일단 알았다 말하고 숯불로 구운 닭날개를 맛있게 완벽하게 조져버리고 생각을 해보니,

뭔가 찜찜한 부분이 걸리는것이었다,

그래서 난 옆방으로가 문을 두드린후,

울 주인장에게 확실히 말했다,

난 절대 내 여권은 줄수없다,

다만 내여권 복사해서 복사본은 줄수있다,

확실히 말했다,

난 짐작한다,

울 주인장은 울 주인장이 치앙라이에서 돌아오는 월요일에 나의 탈출을 염려한다는걸,

난 절대 그럴넘은 아니다,

내가 탈출할거면 당당히 탈출하겠다 당당히 말하고 탈출하지 은근 슬쩍 도망갈넘은 아니다,

그리고 내가 조금 불편한점은 양보한다는 자세로,

내가 여길 벗어날 생각은 없다,

난 여기서 3월에 탈출하려 한다,

2 Comments
나막신발 01.17 22:52  
ㅎㅎ. 주인아주머니 마음 편하게 해드리세요
향고을 01.18 17:27  
[@나막신발] 오늘 확실히 언제 간다고 말했습니다,
그게 서로 속편할테니까요,
울 주인장께서 모든게 편하셔야 본인도 좋은 결과가 나타나겠죠,
서로 안보고 살,사람도 아니고 본인이 치앙콩에 머문다면,
이곳에서 머물러야한다는 의무감이 생기네요,
사실 여기만큼 편한곳도 드물어요,
그래도 여기에서 머문시간이 꽤되기에 정도 들었고
사실 편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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