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훼-호이안-다낭-2(왕릉 탐험, 훼의 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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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훼-호이안-다낭-2(왕릉 탐험, 훼의 야경)

물에깃든달 0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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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이 되자마자 본 뷰입니다. 와... 그냥 그림같아요. 여기 노을이 그렇게 예쁘다는데 아쉽게도 저는 노을을 못봤지만 아침의 이 풍경으로 다 보상이 되는 느낌이에요. 이게 사진으로만 보는거랑 시, 청각, 촉각 다 느끼면서 보는거랑 완전히 달라요. 너무 너무 평화롭고 아름답습니다. 가도 후회 안가도 후회라는 훼라고 하던데 왜 후회인지 정말 모르겠는데요!?

아침에 해야할 것이 많아요. 저는 조식을 신청하지 않아서 조식도 먹어야하고, 세탁도 해야해요. 구글로 보니 평점이 괜찮은 24시간 하는 곳이 있길래 거기로 결정하고 갑니다. 세탁을 맡기고 아침을 먹을거에요..! 여기입니다. 형제가 하시고 진짜 24시간 하세요. 결과물도 빨리 나오는 편이구요.

378a12fa40a60f1d31cc44a16a9e39200f7bbbd0.jpg일단 좀 있어보이는 곳(?)에 가서 조식을 주문해봤습니다. 저는 사실 국수가 먹고싶었는데 그가는 안된데요. 솔직히 말하면 가격대비 정말 별로에요. 위치는 좋았고 가게도 삐까뻔쩍해서 나쁘지 않았지만 음... 일단 실패!54fd99c12b0666b9c72a27e5a6a4fa049d363f74.jpg그치만 남기는건 아깝잖아요?...0f1289356125930d439040df71ca9df47f74360c.jpg저거론 양이 부족하니 조식을 더 먹어야겠어요. 브런치카페로 유명(?)하다는 곳을 추천받고 가봅니다. 소금커피를 시켜보아요. 왜 이렇게 나오죠...?c5722beb02e62e7cc70af6408a26baafc3731cae.jpg당황하여 제미니에게.. SOS를 칩니다. 제 2의 뇌입니다. 위탁까지 얼마 안남은듯..c38d1efa5afcc89920a1f20fc0fbfb3431f092d5.jpg아하...!? 그냥 섞으면 되는거군요...? 그래서 일단 섞고 있으려니 나온 클럽샌드위치. 이거 디게 실하더라고요. 내가 더렵게 먹어서 그렇지... 아침 적게 먹는 분들 추천합니다... 여행자거리에 있고 에어콘이 나오는 희귀한 곳입니다.acf44ae68e9187c046d2be98838a6fbdb52c830f.jpg밥을 먹고 들어갔는데 호텔키가 없는거에요.... 그래서 동선을 역추적하여 찾아봤는데 없어서 포기하고 재발급을 받았습니다. 추가요금이 없더군요...?


이제 준비하고 나와서 그랩을 불렀어요. 민망릉부터 갔는데 그랩기사가 여기서 내가 기다렸다가 다른곳에 데려가겠다 라고 하시길래 그랩대절시세를 대충 알ㅇ본 상태라서(최대 50만동까지 예상) 저정도면 뭐..더워죽는거보단 나은것 같아서 오케이를 했습니다. 혹시 몰라 날 버리고 갈까봐(?) 와츠앱도 땄어요!!ㅋㅋ 그런일은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이게 아마 민망릉 입구입니다. 신록이 아주 울창하죠. 색감이 너무 좋아요.

2c7cf364f898fdeb4d7cc68a3240806e4d2e0250.jpg역시 유교 영향이 많아서 한국하고 디게 비슷해요. 사진은 못찍었는데 관복은 완전히 동일하구요. 건축양식은 배치면에서 볼땐 굉장히 유사해 보였어요.3e7cf0cf767df688fc0517264e0642520492eb17.jpg확실히 중국이 원본이긴 하네요.e7c490cbe32d20dd9f9c16d23c0a1051db47621e.jpg저 도깨비 그림이나 기타 등등은 한국과 좀 더 닮은것 같구요. 제가 배움이 부족하여 그냥 제 개인적인 감상임을 밝힙니다.
6bf41218a64337c487cf29b0e715d187ea06f7ff.jpg5e3f115764665bba98a3c7dac258f71e922826c4.jpg
8f60d48e4a25211b715a8a02314fea04e242ec61.jpg나무 종류가 낮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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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화려함의 극치라던 카이딘릉으로 가보아요. 택시기사님이 제가 와츠앱 보내자마자 저를 잘 찾아내셨어요...! 카이딘 릉은 끊임없이 올라가야해요...근데 저처럼 계단공포증 있는 분들은 조금 힘들수도있어요, 체력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무섭더라고요.

02b9e25e3cbc4b576fecb9d95c8593e1728ad805.jpg여기도 비슷하긴 합니다. 화려함? 아직 잘 모르겠어요.

5dd994794224c1b04af48fffa7a4a750f8872349.jpg와... 본전 안쪽이 화려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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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2dbc02a7efe17c1a0d8c13d94945fe285646f33.jpg이런거 보면 엄청... 비슷한 문화권인것 같아서 신기해요. 오히려 일본보다 베트남 문화가 훨씬더 비슷한것 같아요.

b88bbfa8c6c9bd6add93fd8b0d1c1201625839e1.jpg무슨 왕릉을 이렇게 높이 지었는진 잘 모르겠네요... 풍경은 무척 멋있습니다!ea2a56e34e5370e5bc0c8400175b8c8d5a06a8aa.jpg이제 내려가서 택시기사님 만나서 호텔에 갑니다. 정산을 해보아요. 저는 30만동~50만동 예상했으나 18만동 이야기하시는 기사님.... 20만동 드리고 보내드립니다. 완전히 저렴하게 안덥게 시간 절약하면서 잘 다녔습니다. 의심하던 제가 다 부끄럽네요;;


미리 점찍어놓은 식당에 가서 콤보매뉴를 시켜봅니다. 일반적인 여성 혼자 먹기엔 좀 많구요. 남성이 먹기엔 적당히 배부를 것 같네요. 약 1.5인분 정도입니다. 사진 저편에 밀려났지만 본부후에?라는 작은쌀국수도 줍니다. 68ea19e46e5371af4a7da2eada49ed53cb8d4f12.jpg왜인지 모르지만 푸딩도 줍니다. 푸딩은수제같았어요. 너무 맛있었구요.. 후기보면 푸딩받았단 이야긴 못본것 같은데...=ㅅ= 특이합니다.

c0e45c575b7eca76573d2d86eb929e11ecfad3cb.jpg점심을 먹고 빵집에 기웃거려보아요.

6f25e9270a7d8ed0016db95571b765684e7aaada.jpg일단 지르기! 이따 내가 먹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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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수영장에 가볼까요..? 2박 3일동안 한번밖에 못가본 수영장입니다. 그렇게 크진 않은데 풍광이 좋아요. 물도 깨끗한 편이구요. 적어도 다낭의 그 루프탑 수영장보단 맑고 깨끗했어요. 신선한? 느낌?

c5539aeff04aeb1526030613d50e0d483951fa0a.jpg8cd1fbf2db02b0aab38ec84368b4c741a491fd0a.jpg
수영을 마치고 저녁을 먹기로해요. 저녁은 스프링롤이 먹고싶어서 시켜보았습니다. 훼는 배달k는 전멸이고 무조건 그랩푸드입니다. 어차피 카드결재 되고 배달비 합리적인 그랩푸드만 시키기때문에 저에겐 전혀 문제되지 않아요!

a054186a66af35fbc37d592b146ad805424ebf7c.jpg사진을 보니 새우롤과 소금커피를 시켰나보네요.2574971bbd8c68a40e0bef92961a78fc36d3f224.jpg먹으며 노을을 보고싶었는데... 구름이 껴있어서 제대로 안보였어요...ㅠㅠ75ab314e4accec4b956d0baf72499895990bb86c.jpg이런 느낌으로 끝났습니다. 아쉽네요.c2b63f172d40de445fee2cf9f726b8d4ff900bd5.jpg방에서 본 수영장과 강과 노을 약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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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완전히 졌으니 나가보아요. 여기 강변산책이 그렇게 하기 좋다던데 궁금합니다. 나가는 길에 보니 외국인은 진짜 별로 없고 약 90%정도가 내국인 인것 같았어요. 가끔 백패커 서양인들만 돌아다녔구요. 호텔에서 강변산책로 가는길은 이렇습니다. 아직은 사람이 없어요.

cd617a314645ddb485e815c40b13a1fb822b8b3a.jpg이런 다리를 건너야 제대로 된(?) 사람많은? 거리가 나와요.
cd5bba1f6200e2ddd15095a1a4dcb4d778fc5d64.jpg이런 가게도 있구요...c00c86e6e3b698c05e7836e674e3280f3d7f0dd6.jpg이런.. 어둠속에 잠긴 밝은 집? 이라는 단어가 떠오르는 건물도 있습니다. 분위기가 되게 감성적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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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아마 후에 여행자 거리... 제 취향은 아니라서 빠른 걸음으로 숙소에 복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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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 산 빵을 뜯으며 하루를 마무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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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하루가 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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