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변 야경이 정말 멋져요! <후에>
동하에서 후에까지 차량 예약 앱인 Vexere로 버스를 예약 했는데 승용차가 오네요. 합승으로 4명 태우고 후에 숙소까지 잘 도착 했습니다.
KYL 호텔
https://maps.app.goo.gl/QYyFdN6uz5h51z5k6
강변, 여행자거리(맥주거리), 빈컴플라자 등이 걸어서 10분 이내에 있어 위치 좋아요.
넓은 방에서 지내고 싶어 3만원짜리 패밀리룸으로 했는데 괜찮았습니다.
후에 시내 풍경
여행자들이 주로 모이는 술집 거리
싸반바
https://maps.app.goo.gl/ovfk6TBqs4c5JfnS6
숙소 바로 옆의 바인데 음식도 같이해요. 아침과 낮에는 껌빈전도 합니다. 가성비는 좀 떨어지네요.
돼지고기 볶음
오징어 구이
껌빈전
요게 4만동... 쩝...
반미 오토
https://maps.app.goo.gl/9Skv331zaMTNbsMx6
반미 하나에 1~2만동인데 작아서 배 채우려면 두세개 먹어야 해요.
꽁비엔보 호수
무슨날인지 가게마다 제삿상이 나와 있어요. 달력을 봐도 뭐 없던데...
냐
https://maps.app.goo.gl/ZoBzJAdMPEBLikrY8
가정식 백반을 하는 곳입니다. 영어 메뉴는 고사하고 메뉴판도 가격도 붙어 있지 않아요. 가게 앞 칠판에 오늘의 식단만 베트남어로 적혀 있어요.
딸로 보이는 여자분에게 가격을 물어보니 7만동이래요. 모험을 해보자 하고 2인분 주문 했습니다
생선, 국, 조림, 나물 등 음식은 정갈하게 잘 나오고 밥 양도 많았어요.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다 먹고 나오면서 주인 할아버지에게 14만동을 내미니 난감한 표정으로 4만동을 돌려 주시더라고요. 이상했지만 가게를 나왔어요. 그리고 걸으면서 곰곰히 생각해보니, 1인 7만동이면 거슬러 줄 이유가 당연히 없고 이게 한 상에 7만동인 것 같은거에요. 식당으로 들어가니 할아버지가 우리를 보자마자 손가락 3개를 들어보이며 고개를 끄덕이고는 3만동을 돌려주시더라고요.
예전에 뀌년의 백반집에서도 이상했거든요. 거기는 6만동이었는데 옆자리 두명 테이블도 음식양이 똑같아 보이는 거에요. 그때는 '와 여긴 혼자오는게 훨 이득이네~' 이러면서 먹었는데 아~ 베트남 백반집은 한 상 당 가격이었네요. 물론 많이 먹고 싶으면 각자 한 상씩 시키면 될듯 ^^
저녁에 강변과 왕궁 앞 야경을 보러 갑니다.
후에를 가로지르는 흐엉(향香)강
강변에 잔디밭과 산책로가 잘 되어 있어요.
흐엉강의 저녁 풍경
후에 왕궁은 흐엉강변과 바로 접해 있어요.
야경이 멋집니다. 낮에 왕궁 내부 구경했더라도 밤에도 꼭 한번 와야 할 곳
강변의 조각인데 제가 좋아하는 밴드 앨범 디자인과 너무 닮아 신기했어요.
반대편인 시내 쪽 강변에는 이런 데크식 산책로가 놓여 있네요.
힛하
https://maps.app.goo.gl/uH1YGuGQ7xGCFrrt5
도꾸언(đồ cuốn베트남쌈)집이에요. 고기 종류는 여러가지 있는데 개별로 골라도 되고 섞여 있는 세트로도 있어요.
우리는 바삭한 삼겹살과 다진고기 구이을 시켰어요. 가격은 정확히 기억나지 않는데 각 7~8만 동 정도였어요.
상추 등 야채는 진열장에서 직접 가져 다 먹으면 되고 라이스페이퍼도 말하면 더 갖다 줍니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