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경일세~ 석회암산 사이사이 수로 투어와 항무아 정상 풍경 <땀꼭>
하노이에서 땀꼭으로 떠나는 날.
버스회사에서는 연락도 없고 연락처도 없고 해서 바우처에 표시된 위치로 그랩 택시를 불러 가는 도중에 뚜각하고 메세지가 뜹니다.
"여기 버스 회산데 지금 어디니? 데리러 갈께"
아니 버스 출발 30분전에 연락이 오는게 어디있나요... 일 정말 이렇게 하기 있기없기?
그냥 지도에 표시된 사무실로 간다고 하고 갔는데 사무실도 없고 길바닥에 차가 서있네요.
우리 둘만 태우고 가다가 뭔일인지 중간에 차를 돌려 사무실 같은데 들러 사람을 꽉 채우고 예약했던 출발시간을 한시간을 넘어서야 다시 출발합니다. 에잉~
땀꼭 선착장 앞에 도착한 우리 버스
땀꼭 엘레강스 호텔
https://maps.app.goo.gl/335sQ4sZtHYg42PJA
호숫가에 있는 깨끗한 숙소. 저는 3만원대에 묵었는데 지금 보니 2만원 초반이네요.
숙소에서 주는 아침식사
호수를 한바퀴 돌아봅니다.
코로나 직전인 2020년 1월에 왔었는데 그 동안 길이 포장이 되어있고 큰길쪽에 식당이 좀 많아 진것 같네요.
패밀리식당
https://maps.app.goo.gl/bv85D1UKo8DCPza97
식당 앞에 오리구이 빙빙 돌아가는 식당이에요. 아마 땀꼭에서 가장 인기있는 식당이 아닌가 합니다.
음식들 무난하고 주인 가족들 친절해요.
이 지방 맥주인 나다. 맛있는데 다른 지방에서는 잘 보기 어려워요.
빅동 사원 가는 길
빅동사
https://maps.app.goo.gl/tFEGLxvdLtbSeQQ98
주변이 온통 푸르다 하여 '빅동(푸른 동굴;벽동碧洞)'이라 이름 붙여진 오래된 절입니다. 동굴사원을 포함하여 상, 중, 하 세 단계로 이루어져 있어요.
입장료는 없는데 주차장에 스쿠터 대면 누군가 주차료 받으러 옵니다. 만동
벤탄 조망 공원
https://maps.app.goo.gl/TbRzdxXFibvqavaa7
수로 가에 있는 작은 공원인데 오가는 쪽배들과 멀리 항무아 정상을 구경할 수 있습니다.
땀꼭 쪽 사공들은 보통 발로 노를 저어요.
수로 왼쪽 산 꼭대기에 항무아 전망대가 보입니다.
항무아 전망대
https://maps.app.goo.gl/1Wuh5xdQXzEkVeyXA
'무용 동굴'이란 뜻으로 예전에 왕이 이 근처 동굴에서 왕비, 후궁들이 춤을 추는 것을 구경했다고 하네요.
지금은 동굴보다는 산꼭대기 올라가서 전망 보는 곳으로 유명합니다.
지난번 왔을때는 공기가 너무 안좋아 조망 풍경이 제대로 나오지 않았는데... 이번엔 덥지만 시야는 좋았어요.
입장료는 10만동, 스쿠터 주차 1만5천동
산 꼭대기로 올라가는 입구에 있는호랑이 동굴. 무용 동굴은 어디에?
지난번 왔을때는 선선해서 그렇게 힘든줄은 몰랐는데 이번에는 날씨도 덥고 습해서 정말 고생했습니다.
이거 보러 올라오는 거에요~
절경입니다.
줄줄이 늘어선 석회암 산 들
다시 패밀리 식당에 가서 체력 보충.
오리구이 시켜봤는데 맛있네요!
공장 오리 아니고 시골 오리인가? 쫜득쫜득
짱안 풍경구
https://maps.app.goo.gl/Rejc4mspthmDvsvM7
저번에 땀꼭, 짱안 두 곳 다 수로투어 해봤는데 짱안이 더 좋아서 다시 왔어요.
매표소가 주차장 쪽으로 옮겼네요. 양쪽은 지하통로로 연결
보트투어 1인 25만동, 스쿠터 주차 1만5천동
코스가 3개인데 안내된 코스로 가지 않는 것 같기도 하고...
아무튼 사원 몇개 보고 동굴도 몇개지나고.... 구경 잘 했어요.
근데 햇빛 쨍쨍 할 때는 좀 힘들듯...
돼지네 식당
https://maps.app.goo.gl/uoPKVaBAiSgzUDnu9
셋째날 저녁은 다른데서 먹어볼까하고 왔는데... 패밀리가 나은 듯...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