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살 본자언니 구원부부&폭풍이 5일차 여행~
오늘도 여유있는아침을 보내고 조식먹고 기다리고 기다리던 해피케어가 있는 하버랜드를 가기로 했다.
하버랜드 중 호텔이랑 bts 1코스인 게이트웨이에까마이에 있는 하버랜드로 결정하고 이동~~ 직원에게 해피케어 신청한다고 하니
어딘가로 전화를 한참동안 하더니 오늘은 불가능 하다고 한다... 노~~~~~ 우리는 해피케어가 필요한데.... 해피케어 없으면
본자언니랑 본자언니반쪽은 체력 방전인데....ㅠ.ㅠ 태국어 하는 것도 괜찮으니 다시 한번더 해피케어 안되냐 물어보니 오늘은
사람이 없다고 한다...ㅠ.ㅠ 어쩔수 없이 구원부부 모두 하버랜드 입장....
우리 딸은 기분이 너~~무 너무 좋았다...
아이들이 노는곳에는 직원들이 배치되어 있어 나름 안전하게 놀수 있는것 같다...하지만 우린 해피케어를 원한다구..ㅠ.ㅠ
1시간 넘게 뛰어 놀다 화장실 가는길에 보니 색칠하는 곳이 있어 물어보니 공짜라 하여 딸내미를 꼬셔서 색칠놀이 시작...
덕분에 잠시 쉬었다...
이날 점심은 뭐 먹었는지 기억이 안난다...너무 힘들었다...ㅠ.ㅠ 분명 하버랜드 2시간정도 놀고 점심먹고 호텔로 왔는데....
기억이 안난다...ㅠ.ㅠ 호텔에 돌아와서 잠깐 쉬고 난후 수영하러 수영장으로 이동~ 우리딸은 참 물을 좋아하는거 같다...
이렇게 좋아하는데 한국서 워터파크 이런데 한번도 안갔다...올해는 가야 하나...;;;; 딸이랑 본자언니는 수영장에서 놀고 본자언니
반쪽은 빨래를 했다.. 수영장 층에 빨래방이 있음... 수영장에 사람도 없어서 편하게 물놀이 하면서 시간을 보내고 음식도 주문이
되서 감튀랑 맥주, 콜라,떙모반 주문해서 여유를 즐겼다...
이번 여행올때 스노클링 마스크를 구입했는데 처음이지만 우리딸은 적응 잘하며 엄청 좋아 했다...물속에서 서로 얼굴보고
푸른하늘 은하수~ 놀이도 하고 가위바위보도 하고... 우리 딸은 여행중 가장 기억에 남는거중 하나라고..
2시간 물에서 놀고, 빨래 건조까지 끝나 방으로 와서 그동안 구입하고 못먹은 망고를 다 짤라 먹었다...
이번여행 망고는 맛이 없다...ㅠ.ㅠ 내일은 치앙마이로 이동하는 날이라 본자언니 반쪽은 컨디션 조절을 위해 8시에 불끄고
잠자라고 했다... 본자언니 태국 인생 20년중 이렇게 빨리 잠자는 여행은 이번이 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