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살 본자언니 구원부부 둘 아닌 셋 여행 시작~
코로나 이후 가지못한 태국여행...그디어 갑니다...
때는 24년 10월 말...우리 마일리지 많이 모였는데...여행가자...내년 2월 말~ 3월초 여행계획시작...
마일리지로 태국 항권권 구하기 어려움...겨우 날짜를 잡았지만 일정이 맘에 안들어서 (3박4일)고민하다 베트남 비즈니스 자리나서 베트남으로 눈물을 흘리며 여행(5박6일) 변경... 그렇게 시간이 흐르다 11월쯤 와이프가 내년에 회사 그만둔다 해서 그럼 시간 많으니깐 우리 여행 길게가자...그렇게4일짜리 여행이 6일이 되었다가 9박10일 여행으로 변경후 본자언니 딸래미 찬스로 태국으로 일정 급 변경..태국으로 가기위해 딸내미에게 코끼리 호텔 동영상을 보여주며 꼬심..그리고 딸이 엄마한테 태국 가고 싶다고 해서 태국행 결정 ㅎㅎㅎ
그리고 시간이 지나 25년 2월...그뎌 여행 떠나다...ㅎㅎ
딸한테는 첫 저녁 비행이며 나름 장거리 비행...이륙 할때는 괜찮았는데 착륙 할때 귀아프다고 울고 난리가 났다... 제주도랑 일본갈때 괜찮길래 이번에도 괜찮을줄 알았으나 장거리 야간비행으로 컨디션이 안좋은지 힘들어 했다.. 00시30분 수완나품공항 도착...열심히 걸어서 입국심사...5분만에 나옴,,,사람 많다고 하던데..운이 좋은지 5분만에 입국심사 끝나고 수화물 찾으러 옴.. 수화물 찾고 편의점 들려서 간식 사고 그랩불러서 호텔로 이동...
나 정말 오랜만에 오는게 마지막 여행때 그랩존 이런거 없었는데...이번에 오니 그랩존이 있어 편하게 그랩 불러서 호텔로 감..
호텔은 공항근처 오리올 레지던스 1박에 34000원 정도.. 다음날 바로 카오키여우 동물원 갈거라 그냥 공항 10분 언저리 호텔로 잡음..근데 여기 숙소 가성비, 친절, 서비스 완전 감동... 여행 오기전 나름 가족티를 입고 여행을 해보자 생각했음..그리고 태국 친구들 모습이 갑자기 생각남...아이들도 남자 어른도 여자 어른도 다들 축구 유니폼 상의를 잘 입고 있던 태국 친구들... 그래서 본자언니 반쪽을 꼬셔서 우리도 축구 유니폼 입자고 ㅎㅎㅎ 나름 열심히 검색..부리람유나이티드 유니폼으로 결정.. 그런데 유니폼샵이 방콕 숙소랑 멀고 동선이 안맞아 고민하다 첫날 숙소인 오리올 레지던스에 문의함... 나 태국 쇼핑몰에서 물건 주문해서 너네 호텔로 보내도 될까? 체크인할때 받고 싶어.. 아주 흔쾌히 OK~ 숙소 주소도 영문, 태국어로 다 보내주고...
여행 출발 3주전 부리람 유나이티드 라인샵에서 주문함.. 배달이 오래 걸릴거라 예상하고 3주전 주문했는데 2일만에 배송완료...한국이랑 별차이 없음...호텔서 연락 옴...물건 오늘 받았고 잘 보관하고 있다가 체크인 할때 주겠다고.. 호텔 도착해서 체크인 하고 내 물건 배송된거 달라고 하니 없단다 ;;;;;; 호텔이랑 이메일 주고 받은거 보여주고 아마도 다른직원이 와야 할거라고.. 나 오늘 아침 8시에 체크아웃하고 나가야 한다 하니 그 직원은 7시 출근이라 걱정 말라고... 오리올 호텔 사진은 없음...너무 피곤했음...방은 깔끔 하고 넓고 시원했음... 다른분들 후기에 에어컨 소리가 시끄럽다고 했는데 피곤해서 그런지 잘 못느낌... 침대는 더블침대로 선택했는데 침대가 큽니다... 3명이 누웠는데 편했습니다. 다음날 공짜 조식도 맛있고... 조식먹고 있으니 내 택배 찾아줌 ㅎㅎ
8시에 몽키서 예약한 차가 도착해서 차타고 카오키여우 동물원으로 출발...1시간 10분정도 걸림... 전동카트 대여하고 구경 시작... 첫 시작은 사슴... 다른불들 사진에서 사슴이 많았는데 우리가 간 날은 3마리 보임.. 먹이주는 사람은 많고 사슴은 3마리 ㅎㅎ 사슴이 먹이에 관심이 없음 ㅎㅎ
빠르게 이동후 그 유명 하다는 무뎅보러감...무뎅 보는데 줄 1시간 걸린다더만...사람이 없음....
써니 얘기로는 무뎅이 커서 예전 같지 않다는 ㅎㅎㅎ
많이 컷구나 ;;;;; 너가 한국의 푸바오급 인기의 무뎅이구나~
팽귄시간 되서 갔더니 쇼가 아니라 먹이주는 시간임...
태어나서 실물로 처음본 코뿔소~
코끼리~
기린~
동물들 먹이값 지출이 생각보다 많음 ㅎㅎ 그래도 딸내미가 좋아하니 원하는 많큼...
기린 먹이주고 오니 조심하라고 하던 원숭이... 우리 전동카트 털고 있었음... 사슴이 먹이 안먹어서 그냥 카트에 뒀는데 그 풀을 원숭이가 먹고 있음..
그리고 코끼리 시간 되서 이동...
코끼리 보고 나와서 핑크존으로 이동후 매점에서 아이스크림 하나 먹으며 잠시 쉬다가 똥개띠 친구 써니에게 전화함~ 코로나이후 오랜만에 듣는 방가운 목소리 ㅎㅎ 시간 가는줄 모르고 통화하는데 와이프가 시계를 가르킨다.. 전동카트 반납 시간이 10분 남음...써니랑 통화 급하게 종료... 미안해 써니~ㅠ.ㅠ
핑크존에서 최고속력으로 이동 하는데 길이 여기가 맞는지 모르겟음..그냥 길따라 달림...앞에 한국팀 만남.. 우리 앞에 출발했던 한국팀..이팀도 길 못찾고 반납시간 다되고 우리랑 같이 초조해함 ㅎㅎ 구글지도 보며 겨우겨우 반납함...10분 오바 했는데 그냥 반납 받아줌... 몽키서 차량 예약할때 점심으로 항아리 치킨 란까이옵옹 들리기로 얘기함... 카오키여우서 차로 5분정도 걸린거 같음... 맛은요...우리 가족입에는 별2개정도...더워서 입맛이 없을수도 있는데.... 치킨 반반에 옥수수쏨땀, 항정살,볶음밥, 텃만꿍... 많이 남겼습니다...
다시 차타고 방콕서 4박을 할 자스민 리조트 호텔로 이동~
기본룸이고 킹베드인데 여기도 침대가 마~~~이 큼니다... 걱정했는데 3명이서 편하게 잠을 잤습니다...
화장실도 수압 좋고, 욕조도 있어 거품 목욕도 할수 있었습니다...
쇼파도 있고 테이블도 있어 간식도 먹기 편함... 다만 후기에 소음, 화장실 냄세이슈가 있었는데 체크인할때 조용한방, 커넥팅룸이 아닌방 요청 함... 소음은 없었지만 옆방 욕실이 우리방 쇼파 옆 벽인지 거기서 물소리가 ... 그리고 화장실 냄세는 아침마다 있기는 했음...그 이후에는 냄세 없음...
짐풀고 그랩 불러 크렁떠이 시장에 과일 구입하러 갈려고 했으나 그랩2대 취소당함...걸어서 막히는 구간 지나 그랩부를 려고 했는데 길이 계속막혀 있어 꽤 많이 걸어가다 지나가는 택시 잡아타고 시장으로 이동... 과일이 많이 없음...망고 5키로, 마프랑 1키로, 용과 1개...과일은 다 맛이 없었다...믿었던 망고의 배신.... 잘 익었으나 단맛이 너무 약함...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