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뽀의 가족과 태국 여행기.:..:*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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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

*:..:.뽀의 가족과 태국 여행기.:..:* -3

귀여운뽀 0 100

*여행기를 쓰는 이유는 저의 그때 그 감정, 추억 저장용이에요


*우리 아이가 10년이 지난 후에, 이 여행기를 읽으면 기분이 어떨까

  10년도 금방 가겠죠? 방학때 엄마랑 한달동안 여행가자-


*참고로 저는 정보제공용 여행기가 아니며, 

 그냥 단순히 일기스타일의 여행기에요. 편하게 적을께요~






2025년 2월 15일 토요일

숙소: 더 로열리버호텔 (짜오프라야강 근처)

->

숙소: 더 쿼터 짜오프라야 (아이콘시암 근처)






전 날,

피곤하지도 않으셨는지

다들 일찍 일어나 조식을 드시고 계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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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두번째 날 조식에 나온, 파인애플




아빠는 여행 오기 전, 

25년 전 태국 호텔에서 드신 

파인애플이 그렇게 맛있었다며

태국 호텔, 파인애플 로망이 있으셨다.




ㅋㅋㅋ




이미 몇그릇째...






e6ebd5f66e3f8e2f9b5585d4f7f6316c83faa292.jpg 왠지 상큼한게 땡긴다





아침에 먹는 첫 끼는

나름 토마토를 먹으려고 노력 중..

1년째 유지하는 중인데



사실 난,

일어나자마자 군것질을 하는 타입이다.




주변에서 간혹

내가 군것질을 좋아하는 걸

10년 20년이 지나도 모르더라 ㅋ




음~청... 좋아하는데...




군것질을 먹기 위해

첫 끼는 야채나 토마토를 입에

쪼끔 넣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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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라도 먹으렴




내가 아침을 잘 안 먹기 때문에

우리 딸도 아침은 잘 먹지 못한다.

내 탓이지



아침보다는 점심,

점심보다는 저녁 때, 

끈임없이 먹는 타입. ㅋㅋ

진짜 쉼 없이 먹지만

살이 잘 찌진 않는다. 





caa34b10004c637e0fbf0e6e5468d6b54b815d43.jpg호텔 앞 풍경





난 어려서부터 입이 짧았고

편식도 심했는데

엄마가 단 한번도 억지로 먹인 적은 없다.



한 일화로

초등학교때부터 친했던 친구가

대학생때였나

오랜만에 우리집에 놀러왔는데

엄마가 카레를 해주셨다.



친구는 냉면그릇에 

야채가득 카레를 듬뿍 넣어주셨고

난 국그릇에 

카레 국물만 살짝 적셔 주셨다 ㅋㅋ



친구가

누가보면 너 구박받는 애로 알겠다고 ㅋㅋ




그냥 좋아하는거 위주로

본인 양껏 먹었으면

나머진 그냥

먹지 말라고 하셨다.

크면 다 먹는다고 ㅋㅋ





4330d0172b12a9aa126ec347fa12a10f3f11ae93.jpg오늘은 브로콜리인형과 함께






여행오기 전에 만든 

브로콜리 인형을 데려왔다





7a2ff746ee645c32604a0b96ffe4243c275fd4e2.jpg오빠 뒤에 서면 다 작아보임




사진 잘 나오는 비법은

오빠 뒤로 가면 된다는

새언니의 팁 ㅋㅋㅋ



오빠는 그러거나 말거나

사진 그까이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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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에서 제공하는 무료 툭툭이




오늘은 다른 숙소로 옮기는 날인데

호텔로비에 짐을 맡겨놓고

짜뚜짝 시장 먼저 오전에 다녀오기로 했다.




지하철역까지 툭툭이 제공이 되기에

툭툭이도 타본다




7c9becc283135ee5c50234436fbcb5151c14e0c9.jpg앞에 모르시는 두분. 뒤에는 우리 셋이.





툭툭이에 온 가족이 탈 수 없기에

우리 먼저 지하철역에 가서

티켓을 끊어 놓기로 했다.

아이들도 있기 때문에

신속하게 일을 분담해야한다.ㅋㅋ




9d0be9f6b3446688eca0dd9109fbab7ceab3aa01.png형님~ 내리셔서 이 쪽으로 오시면 됩니다~





길 안내용 사진 ㅋ



쭉쭉이 타고 내려서 쭉 온다음에

이 역으로 오세요~



아빠도 한번 따라해 보신다.

이런 여행이

기분이 좋으신가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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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전이라 비교적 한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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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때쯤 되면 교통체증이 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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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뚜짝만 3번째





주말에만 열리는 짜뚜짝 시장은

현지인들이 주로 가는

아주아주 큰~ 시장이다. 



한번 마음에 든다 싶은거는

그냥 사야한다. 

다시 비교해보고 와야지~

이런거 없다. 



워낙 크고 사람이 많기에

그냥 바로 사야한다고

일러두고 가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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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이드씨




혼자 여행을 다닐때,

난 그냥 현지사람들에게 

부탁하고 도움을 받는 편이지만

남편은 최대한 혼자 해결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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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켓





이렇게 생긴

지하철 토큰?을 주는데..



잘 들고 있다가

내릴때 넣으면 된다.






자자,

토큰들 주세요 저한테 주세요~





여행내내 가만히 따라오던 오빠가

갑자기 토큰을 걷기 시작한다.




뭐지?

가만히 있던 사람이

왜 적극적이지?




무슨일인가,

왜그런가 어리둥절하며

이걸 왜 가져가냐고 물으니



학생들이

견학가면 이런거 잘 잃어버려서

걷어가는게 습관이란다 ㅋㅋㅋㅋ



오빠가 고등학교 선생님인데,

일종의 직업병이었나보다.






오호...

어쨌든

적극적인 모습 ㅋ

나서는 모습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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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세용 옷인데.. 얻어 입은거 같네




여행 온다고 새로 사준 옷인데

크다 ㅋㅋ



아...

옷이 크게 나온것인가

우리 딸이 마른 것인가...

둘 다겠지..?



올 여름엔

맞았으면 좋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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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도어 높이가 딱 좋다






우리나라 스크린 도어에 비해

난 보기 좋았다






요새 유럽지하철에선

사람들이 벽에 붙어서

지하철을 기다린다는 기사를 봤다

지하철을 기다리면

누군가가 뒤에서 미는 사례가 있었다나...



사실

유럽은

지하철이 너무 오래되기도 했고

무슨 이유인진 모르겠으나

스크린도어나 이런게 없다.



냄새도 심한데..

그 중에서 파리지하철 냄새는...

눈물이 날만큼..

아니 숨 쉬기가 힘든만큼.. 냄새가 심하다

공용화장실이 없기 때문에

사람들이 지하철내부에서

소변을 보기 때문....



그에비해

방콕의 지하철은

정말 최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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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도 깨끗





오전이라 지하철 내부도 한산하다



난 가족들에게

이런 태국의 지하철도

소개해 드리고 싶었다



대중교통이

꽤 잘 되어 있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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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을 타면서 보는 방콕도 재미있다





택시만 타고 다니면

느낄 수 없는 맛이 있다. 



구석구석 다니는 걸 좋아하는 난..

원래 이렇게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다니는 여행을 좋아한다.



가족들이 힘들어하진 않을까

택시가 나을까 고민했지만

생각보다

방콕의 지하철에

만족스러워 하는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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땡모반 주스




역시나

짜뚜짝 시장에 도착하자마자

너무 덥고

사람이 많다



이럴땐

수박 쥬스 한잔 사 먹어줘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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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딸은 아이스크림




이런거 하나 사 줘야..

더운 날씨 속에서

덜 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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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흠~ 이 맛이야




여행을 오면

아이도 그냥 먹고싶은거

사주는 편이다.



어른도 여행오면

사고 싶은거 사고

먹고 싶은거 먹으러 오는 것처럼



아이도

평소에 잘 안 사주던거

갖고 싶은거 있으면 사주고

먹고 싶은거 사주게 된다.

그게 그냥

여행이라고 생각한다. 




그럴려고

여행오는 거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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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에 왔음에도

사람들이 많고

날씨가 너무 덥다



혼자오거나

성인끼리 왔으면

천천히 둘러볼만도 하지만



아이들 볼은

금새 빨개지고

재미도 없으면

걷기 힘들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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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못가 지친기색이 역력 ㅋㅋ



여긴 어디?

나는 누구?

여행은 무엇인가..

수영은 언제하러 가나..



표정에 불만이 가득하다




그 와중에

아빠는

일명 코끼리 지갑이라고

코끼리가 그려진 가죽지갑인데

그걸 사시겠다고 

사시겠다고 

백번도 넘게 말하셨다.



이 코끼리 지갑으로 말할 것 같으면

내가 태국을 올때마다

사오라고 하셨고

사드려도

마음에 안 들어 하셨고

또 사드리고

또 사드려도 ㅋ

불만족스러워 하셔서

그럼 직접 시장가서 사시라고

짜뚜짝 시장을 오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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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바트




아빠가

코끼리 지갑을 사고 있을 때,



새언니랑 커플가방을 샀다.

220바트였는데

새언니랑 같이 커플로 사니

200바트씩 해주셨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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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개가게가 중간중간 꽤 많다




와...진짜 많이 뜨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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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요 친구 있는데


...



저렇게 많이 뜨려면

얼마나 오래 뜨신걸까..

장인이시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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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 튀김




길 걷다가 

하나 사 봤는데

위에 소스 뿌리지 말껄...



그냥 오징어튀김 자체로

먹는게 더 좋았을 것 같은데

오징어 밑에

양배추가 있는걸 보니

섞어서 먹었어야 했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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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을 긁으면 두꺼비 소리가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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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멈춰선 발걸음




징징거리며

힘들게 따라다니던 딸이

처음으로 뭘 사고 싶어하는 눈치다




뭔데?

오빠는 두꺼비 샀으니까

뭐 하나 골라봐~

시장오면 뭐 사가야 재미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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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홍색 코끼리 선택




많고 많은 코끼리 중에

딱. 이 코끼리란다.



다른 코끼리를 권해봐도

이 코끼리란다.

ㅋㅋ



요새 작고 아담한걸 좋아해서

색종이로도

손톱만한 토끼인형을 만들곤 한다



코끼리도 제일 작은걸 고르더니

손에 꼭 쥐고 다니면서

시장 구경하는 내내

짜증한번 안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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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악어가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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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신고 온 신발이 작아서 발이 아프단다




오랜만에 꺼내서 신고 온

여름 샌들이 작았나보다.



발 뒤꿈치가

까져서 걷기 힘들어 하길래

신발을 하나 사줬더니

여행내내 편하다며

잘 신고 다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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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로 다시 돌아가는 길

몇몇 자리가 남아서 앉아서 갔다



숙소에 도착해서

짐을 찾고



더 쿼터 짜오프라야 호텔로 가기 위해

택시를 불렀다. 



더 쿼터 짜오프라야 호텔은

아이콘 시암 근처에 있는 호텔인데

생각보다 거리가 있더라.

택시타고 30~40분 정도는 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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넓은 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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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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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놀이 하기 너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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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비도 깔끔




호텔에 도착해서

잠시 쉬고

유람선을 타러 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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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드랑이 말리는 중





하...




근데

5시 출발인줄 알았던

유람선 시간이

바우처를 다시보니

4시까지 오라고 되어 있네??




아이콘시암 선착장까지

원래 쪽문으로 가면

10분~13분이면  갈 거리를

쪽문을 모른 탓에



한참을 뛰고

헤매고

돌고 돌아서...



겨우 도착했다.



이때가 아마...

온 가족이...

가장 예민하고

진빠진 시간이지 않았을까... 싶다




사실 4시까지 안와도 될 것 같은게..

미리 와서 예약자 명단 파악하고

줄 서고

표 받고..

뭐 그러라는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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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 사이도 말리고





미안요...



잘 체크를 했어야 했는데



우아하게

유람선을 타려는 생각과는 다르게



다들 진빠지고

땀에 한가득 절여졌다....

ㅜㅜ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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땀을 식히고 정신을 차릴 때쯤 유람선이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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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박맛이 별론가




수박 먼저 먹고 싶다고 하더니

한 입먹고 안 먹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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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힘내요





실외 3층으로 예약했었는데

왜인지 2층 실내로 안내받았다 ㅋ



이것도 이거대로

시원하고 좋다고



냠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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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이 들어가고

땀이 좀 식어가니...

좀 살만해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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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창 중이신..




아빠 바로 뒤에선

태국 분이 노래를 불러주시는데

한국노래 일본노래 필리핀노래..

여러나라 노래를 불러주신다.



우리는 한국에서 왔다니까



노사연의  '만남'

노래를 불러 주셨다 ㅋㅋ

발음도 꽤 좋으셨고

노래도 잘하셨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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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엄마...





마이크 받으시고

갑자기 노사연 만남을 열창하는 엄마..




엄마는 ㅋㅋㅋ

빼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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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를 마친

가족들이 하나 둘,

밖으로 나가 노을을 구경하고

엄마랑 사진을 찍고 있는데



어디선가

생일축하 노래가 들린다. 



누구 생일인가보다~

하고 있는데





아니 이게 왠걸...

우리 테이블로 케이크를 들고 오네?





아..


맙소사





내가

여행오기 전에

유람선예약을 하면서

아빠 생신이 4월인데

온가족이 미리 여행왔다고

메시지를 남겼는데...




아빠....

생일축하 해주시나보다 ㅋㅋㅋ





아빠가 주인공이었다.



맙소사



엄마가 재빠르게 달려가서

아빠를 모셔오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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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리둥둥절





얼떨결에 생일축하를 받게 된

아빠 표정이

...



기억도 안날만큼



언제인지도 모를..





내 기억속에서

가장 해맑은 표정이었다.





당뇨가 생기시면서

군것질을 조절하는 아빠가

이미 배도 부르실텐데

혼자 케이크 절반 이상을 드시더라...




엄마, 아빠는

이 날 너무 행복했다고 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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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빙구 웃음






밖으로 나와보니

석양이 너무 예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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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 아룬이 야경으로 유명하다지





어제 오늘

돌아다닌 곳도 보이고

우리가 들렀던 카페도 보이고

자주 들렀던 선착장도 보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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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딸도 춤이 절로~




유람선에 타고 있는 사람들 표정이

모두가 한결같이

평화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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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모랑도 한결 친해짐




가끔 가끔 보면

나를 어색해했던 조카도

내가 사진을 찍을라하면

어디선가 나타나서

네가족 사진만 찍게 되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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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몇년 전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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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았을 때구먼-





예전에 남편과

단 둘이 유람선을 탔을 땐,

한결 이쁜척 하는 사진,

고상한척 하는 사진만 찍었는데..

이젠...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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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아이들에게 인기 많은 편





어딜 가나

아이들이 앵긴다고 해야하나 ㅋ



어떤 모임에 가도

금새 아이들이 매달리는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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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3층 야외석에서 먹기로 예약했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아마 생일축하를 해주기 위해서

실내석 가수분 앞 좌석으로

배정해 주지 않았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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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딜가나 두손 꼭



오빠라고

동생 손을 항상 잡아주고

맞춰주고 져 주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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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층도 너무 좋은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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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 셋이서 사진을 찍고 있는데

한 외국인이 부탁하지도 않았는데

먼저 사진을 찍어준단다



어엇 ㅋ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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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오프라야강을 한 바퀴 크게 돌아

다시 돌아오니

날이 어두워 졌다. 



오빠는 부모님을 모시고 숙소로..

우리는 아이콘시암을

좀 더 둘러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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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로 유모차 대여 서비스가 있길래

편안하게 구경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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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와 따라와~



유모차만 있다면

어디든 갈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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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크다 오늘 다 못 보겠구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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뽑기 200바트(대략 8600원 돈)




아...

뽑기가...

이건...좀.. 비싼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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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짐..




아...무리그래도..

뽑기 한번에

너무 비싼데...



내일 오빠랑 같이 와서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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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리 하나에 금새

기분이 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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엇, 장인어른 코끼리지갑




ㅋㅋ

아빠가 무슨 지갑을 원하는지

이제 완벽히 파악한 남편은

쑥시암에서 이 지갑을 발견했다



아까 짜뚜짝에서도 3개를 사셨지만

아빠는

다음날 이 지갑을 또 사셨더라는...



도대체

왜 이 지갑을

그리 좋아하시는진 모르겠지만...



이게 행복이라면ㅋ

사셔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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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거 하나에

텐션이 금방 올라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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팟타이 120바트




간단히

맥주한캔 마시고 호텔로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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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체증이 엄청나다



아이콘시암으로 단체관광 온 관광차도 많고

숙소로 복귀하려는 사람들로 인해서

택시도 많다.




우린 걸어서 10분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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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마사지 30분



종아리가 너무 아파서

걷다가 급 들어간 마사지 샵ㅋ



이대론 안되겠어...

30분이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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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로 돌아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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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쪽문으로 통하는 길



저 쪽문으로 가야

금방 도착한다구~




오늘 하루도 별 탈 없이

복귀~



내일도 일정이 만만치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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