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 2025 - 6. 므앙맷-까씨-루앙프라방-농키아우-므앙응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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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2025 - 6. 므앙맷-까씨-루앙프라방-농키아우-므앙응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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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9e2de849991c2f56e3c93528cd0d45fe2248858.jpg비포장 산길을 가로질러 므앙프앙을 떠나 므앙맷으로 간다.


ed971ace042f29bf6d5173a028ceb9dce96df187.jpg몽족 마을인 농뽀에 들러 늦은 아침을 먹고 아이들과 말장난도 하며 여유를 부린다.


3c93eedf8d70a1827194f3c77e1d2693e5230883.jpg그리고 농뽀 마을을 3km 정도 벗어났을 무렵 오토바이 뒷쪽이 심하게 흔들린다.


b3a6d6cb27629e5bb1906633b29d1903e3318ba2.jpg가끔 있었던 이런 안 좋은 흔들림은 이번에도 적중했다.


56a61614bebac96440067326af6ac5f8653dfc30.jpg뒷타이어에 어디서 박혔는지 모를 대못이 박혀서 플랫이 생겼다.


bf9a53765db192854c410b5901185a8f9cc1eb58.jpg므앙맷까지 남은 30여 km의 길에는 마을이 없으니 다시 농뽀로 가야 한다.


ecc9768c904c05876797508d43fa699f82b2793f.jpg농뽀에서 규격에 맞지 않은 튜브를 갈아 끼우고 해가 지기 전에 므앙맷에 도착한다.


927d48c704033cd880c7108aaab41fcc19017cf5.jpg시끄러운 므앙맷에서의 밤을 보내고 까시로 향한다.


0ca6f96370e6261776ac8e05a9d7266c481c6a5b.jpg길도 좋고,


d572d928a8bf6c2c1dd58ebef31a610fe7c7558f.jpg산도 좋고,


61cbc618ad7ed375ce5b4f6b810e7c100c099378.jpg물도 좋고,


2eff123191b92f35c55a8c28a0d00e94966cf75a.jpg그래서 마음도 좋다.


83b1aa48f246f44709332f42fcdb7e5813795284.jpg그렇게 푸까오 고개 밑의 마음 편한 숙소에 짐을 푼다.


7fe92d6eb4470a7532a775040580947a0c5a6919.jpg푸까오 고개의 나쁜 뉴스는 해마다 우기에 들린다.


28e462d3eaddd47030b9de2fbf96262dee3f73e2.jpg해마다 산사태가 일어나고 도로가 유실되고


3f2020c87a0c20b1d0864d2ce537cdc09745225b.jpg대형 수송 차량이 전복되고 사람이 다치고 죽는 소식이다.


f31b409bd318b7b084d315b4c88066aab8d10305.jpg그도 그럴 것이 푸까오 고개를 넘는 신길은


6b2667dc6d446331719bf8c0721e6c9a8c536013.jpg설계에서부터 문제점이 많았던 도로이다.


35852a8375566aacc76e69923c4f6273460f577c.jpg고개의 까씨쪽은 아스팔트 포장이 벗겨진 포트홀과 먼지늪이 많은 반면


66dfd278ce7ecd0f347f4ed413172b6155f04dcd.jpg반대쪽의 도로 상태는 비교적 양호하다.


295883caa53366af572f47162ffcbc17ede214db.jpg그리고 예상한 시간에 여행자로 북적이는 루앙프라방에 도착한다.


d7542f10df4894da1b8d5700481ff85c541d5f8a.jpg예상한 시간에 도착한 친구들을 만나


c2b381642a1c03049954021d0cc8b713329067c9.jpg예정된 고아학교에서의 봉사 여행을 도와준다.


e2136379ace19295492127e6375c2ae2b5a2122c.jpg유치원생부터 고등학생까지 5백 명 가까이 되는 아이들이


638a6a48eed22aea0074245671e0855e6b8ca1d5.jpg이 학교에서 숙식을 하며 공부를 한다고 한다.


771cdf59b7fdfd3f37ae455c37ff63758080ef73.jpg다수가 몽족 아이들이라는 말에 마음이 한 번 더 저려온다.


c331bbd2b57e9c336cdf501e5f60739f869771cd.jpg친구로부터 바리캉을 얻고 기술을 배운다.


06d873f8a8399918a7857f3be891d68c810773e2.jpg오지가 많은 나의 여행길에 어쩌면 꼭 필요한 물건이고 기술일 것이다.


882ab93fad722e69caadfc39409e129c8332dc49.jpg친구들의 귀국을 배웅하고 북쪽으로 핸들을 고정한다.


ed505d3c93be50729b7f0534905e3d3e0caa3f10.jpg빡몽 삼거리에서 북쪽길과 동쪽길을 고민하다가


3b36b1643bc2a314f10b093abbf911d5cd3f5fd7.jpg동쪽 농키아우 가는 길을 택한다.


19fae826f6f280f3fd67f91360a3741a9293f7ec.jpg성수기의 농키아우도 루앙프라방 못지않게 여행자들로 붐빈다.


eab6f38a665ff33f921f93b2db64c49c2d3f8ee4.jpg성수기의 물가가 부담스럽기는 하지만


e0e252823d27703e54f401ac092a0bfaa004066c.jpg오랫만에 남우 강과 파낭논을 비롯한 석회산 봉우리들의 조화를 보니


309a4135a4840481afbf7e71257f6e16e06b980f.jpg빡몽 삼거리에서 동쪽으로 방향을 정한 것이 잘한 결정이다 싶다.


07b99206b6daad23fe303a63e2dd63b8e63f3469.jpg농키아우에는 항상 므앙응오이가 따라 붙는다.


0c263adc0f24660806f59f0176b6a5a8b5f4a9bf.jpg그래서 먼지의 강, 강변 산길을 따라 므앙응오이로 간다.


f5fab36ae4dd53ec336ed77f42ce1fd866f3a1ee.jpg성수기의 므앙응오이도 농키아우 못지않게 여행자들로 붐빈다.


eb7818b8ed81195def68be81fceb8dc9158869e9.jpg성수기의 물가가 부담스러워서


755a1f3b2ec1db06a3b9a4d082e60ef6713f4d18.jpg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변화들만 기록하고


7779613bd9c3b7aefa7016a72edd063e02dc8eb3.jpg다시 농키아우로 먼지의 강을 따라 내려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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