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소도시여행 - 팡 F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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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소도시여행 - 팡 Fang

망고찰밥 10 155

2024소도시여행 - 팡 F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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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전 팡에 왔을때 온천밖에 몰라서 1시간 정도로 짧게 방문하였습니다. 이번에는 시간 여유를 두고 온천과 함께 붙어있는 계곡에도 다녀왔습니다. 도이 파홈뽁 국립공원입니다.


2024-01-05 금요일. 

오늘 팡으로 이동할건데 이동하기전 오전에 잠깐 오토바이택시로 차이쁘라깐 외곽의 Wat Pa Mai Daeng 사원에 다녀왔습니다.d95c8cc97678a8de453594db86390d26c97ea98b.jpg둘러보니 아마도 과거 어떤 왕과 관계된 사원인것 같은데 높은 건물들이 상당히 가깝게 붙어있고 나무까지 많아서 산사 느낌이 나기는 한데 새똥이 너무 많아 걷는게 상당히 신경쓰였습니다.


숙소로 돌아와 정오쯤 체크아웃.

여기 차이쁘라깐에는 버스터미널이 따로 없어서 시장건너편에서 지나가는 버스를 세워보려고 했는데 여기서 누가 탈거라고 생각을 안해서인지 손을 들어도 그냥 지나가버렸습니다. 

1시간 넘게 기다려 다시 버스가 왔는데 시장주변 차들의 혼잡으로 인해 운전기사의 시야를 가려서 또 지나가 버렸습니다.

버스는 포기하고 그냥 노란색 썽태우를 탔습니다. 썽태우는 이동네에서 출발하다보니 주변에 승객이 있나 잘 살피는것 같습니다.

13:20 차이쁘라깐에서 노란색 썽태우 탑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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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50 팡 깔라야 시장에 하차. 25밧. 30분 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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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바로 옆에 쿤유호텔 Khunyuw Hotel 있습니다. 몇년전에 왔을때 방이 없었기 때문에 이번에는 이틀 예약해서 왔습니다. 코로나 이후에 여행객이 줄었지만 아직 연초라서 혹시나해서 예약했습니다.


바로 앞에 시장이 있고 그 옆에 편의점이 있어 매우 편리한 위치입니다. 대부분 썽태우들 정류장 또한 시장이고 버스터미널도 그리 멀지 않습니다. 썽태우 타고오면 시장에 내려주니 편리합니다.

호텔 위치: https://maps.app.goo.gl/3Z1gfduMoLgaitp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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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당 650밧에 이틀 예약했는데 예약안하고 오면 600밧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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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960ef6dbe4254f59e9e7c5cb5eaf5d77ef5609.jpgb525933a1b862a9bb6578cb4ab1a48f958ff0ca1.jpg28f595e157b92ef9ae798e8d7132248e9295193b.jpg
호텔 입구 들판 뷰ee4949b2d601df3b39201433c3c8f38ab76e1bb6.jpg



깔라야 시장 구경.5db394d4a39bc33e5deb8708c688088835fa0106.jpg737d7a82f29a1075759aa0b7b336853f810eab8c.jpg
저녁 7시. 몇몇 상인들이 남아서 먹거리를 팔고있습니다.de5379a1469bc98dda4c7db673999eb78964b7a8.jpg3a45a70ec17da7dc13e556ddab32ce130fd9f76f.jpg도로가의 노점 식당.f52217ed6bc41d612860b1d38fead912bfedda68.jpg또 그 밥 주문. ㅎㅎa92026751e8f612db8650077bd182e3b50a735df.jpg

팡 주변에 가볼만한 곳을 tripadvisor에서 찾아보면 

팡1: Doi Ang Khang

팡2: Doi Pha Home Pok 국립공원

팡3: 팡 온천 (국립공원 안)

팡4: 왓쩨디응암

이 정도로 나오지만 도이앙캉은 멀고 교통편이 없어 못가겠네요.

어제 태사랑 기웃거리다가 국립공원 무료입장 이벤트 정보를 알게 되었습니다.

저녁에 국립공원 무료입장 이벤트 코드를 받았습니다. 24 시간 안에 써야한다고 합니다. 내일 꼭 가야하는거죠.


다음날.

2024-01-06 토요일. 

호텔 제공 조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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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천에 가야하는데요.

여기서 그랩택시 같은게 있을것 같지도 않고 그냥 랍짱(모터바이크 택시)이 더 쌀거같네요.

시장옆 랍짱. 온천까지 120밧 부르네요.

4년전과 비교해 숙소비 20퍼센트 오른만큼 랍짱 요금도 올렸네요. 기름값 오른것에 비하면 안비싸다고 생각합니다. OK.8bee02e758570982ebc053d81f84a509cbe7856c.jpg2f75a615e5b929fab16376f99c4ea41939108ff8.jpgc8a82e342c0fd11702f7b18e2edeff121db2bc20.jpg565b0dc60ce86576c130ef6726c431258821ca41.jpg
외국인 요금 300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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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받은 e-ticket을 핸드폰에서 보여주었습니다.ea9915980a53ad1609022574fb99cf0fe4e9cf92.jpg
본인 맞는지 여권도 보여주었습니다.

공원 무료 통과. 팡에서 25분정도 소요.


온천앞 주차장에서 요금 120밧 지불. 기사가 전화번호 주고 돌아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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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 근처에 계란파는 가게와 식당이 있습니다.0ba7c09ea2fd553a780c33646885d0e4dc8ee4b0.jpg36d812ef619efc05a319a5003d296d92c8c03457.jpg바구니 계란 5개 35밧.4d4f23cab052113b79746b64a67fcea0ddd426d9.jpg

5bbc55e20f17ad479dc781b184559790d20ba7e1.jpg767272d37baf16fb6cf519453a7423d3f24296c4.jpg몇년전 왔을때보다 바닥의 풀이 많이 말라죽어 좀 황량한 느낌입니다. edb7b1387a2ee55986b56049eccb8bf812e84e35.jpg바닥에 흐르던 물길이 말라버린 곳도 많네요.af1ba95626f77caecce907c4fe78e0c67011ba9d.jpg
몇군데 약간씩은 물이 솟아나고 있습니다.b3379ea6d6e9d9c79b89878493ffbea1959b3850.jpg97db0075d3321f8291506cf17be38910ee7d5b4f.jpgc1fcde2d347a4eb603b8970594663370e2d8f1a2.jpg8beec20599dd7afe1a1f6a223a254f3eabe8b54b.jpg824ad632334777f8e0a6f66edd1a7ba4b4656390.jpg
계란을 물에 담가놓고 주변을 둘러봅니다.

저 멀리 개인 욕탕이 보입니다.38a09e3619f15b6c037a8d64607426c8d94a186c.jpgefef84c88105045723e51d9c0cbc4582cf2f6494.jpge17108850b9c705a555e55847f45751b77f0d5ba.jpg
발만 담그는 곳은 무료입니다.8f3b271aec102453bf9712f701328c644b8c8696.jpg9aaf76202c7cefd2f8d3f7a8d411d8f614d45d5d.jpg
유료 개인탕.312b968253bdba946a6fcdfdb32f3f5b487ae789.jpg
데크따라 더 걸어가보면3df9d143b0ed2ffd18adfbcb3d98ee1140b8e26f.jpg
무료탕이 있던 곳인데 물이 적어 말랐습니다.1e3ab8762e3d31331fa0a6dacbebc9a0dc4634e5.jpg
또다른 유료 개인탕. 여긴 개인 노천탕입니다.825a97555f477a72677281fe3a6f9c052130a6b0.jpgef2a9f5f68962b196e29df35cb72fec65c93292a.jpg5129a4afdc433cedea297c6b50353e91e35842e0.jpg
대충 삶아진 계란을 꺼내서 식당으로 왔습니다.70e72e33f4b421470156f0da00e2b0bc4e7432d2.jpgc1fbf5044bd003bd6b61db56704782da65a7443c.jpg
예전에는 계란을 완전히 삶아보려고 하니 오래걸리고 어려웠는데 이번에는 대강 반숙으로 삶아서 밥위에 올려먹으니 더 좋네요.

계란이 뜨거워 만질수가 없으니 찬물로 식혀줍니다.a3de48104b20c8730125f84bebd851f3d1c6eaff.jpg99bdb91749b9efe765976e8a2e68db99cc7eabdd.jpga35eb2c3ed594461a1905efbabae9d957d3ff810.jpg쏨땀 + 찰밥 + 반숙계란. 마음에 들었어요. 쏨땀타이 40밧 찰밥 10밧 물 10밧.b95d2af4f993f8b4bbea4f1d61ca99ef428480b4.jpgd6fd4aa57e2f9d3f0abbb4cc39da29155a43104a.jpg
식당 뒤편에 캠핑카 세우는 장소.62f2c2cf075aa0c5cb3f1f4441d2b4473aaf5d43.jpg952b25a90124026861f6a729321d91f00f428b8d.jpg
도로따라 몇백미터 올라가니 계곡이 나옵니다.f15625eefa48536afbb39ecf763a1753ce29687e.jpg

b24513495a8da16a6ccd003418334c78b8bc9037.jpg800792cf657da489989e0d0c2a537c63bfc5317a.jpg7c133ec6c5a958b5e9d1dd42c69d331c8f5d9fbf.jpg
이 계곡물은 유황물이 아니고 일반 개천물입니다. 물온도가 제법 서늘합니다.da8130431ea72a0bf44064891cf95a9f5be6db8c.jpgca50d98ae3f6bce0261c20c716a9fea0467e12b9.jpg078990306ccda37cf2f6a02447aafaa172fbd1c3.jpg8bb0f7a7b567f35c8f2ae61113471059f0d053a8.jpgfda2e98546bcb4bec72ff5c9aa1332d948641856.jpgbdcdf0e60081081606536c817de670c836b3d7f5.jpg7b2484cec7845764b85c805f16264f59da5cc17d.jpg
계곡 옆에 캠핑장 있습니다.cbff869a5ed1812103a812225eb5a45f666d7343.jpg5faf22c6c0d92aeac19383b4454a5327a67bc6ba.jpg


다시 온천으로 돌아왔습니다. 몇백미터 정도라 힘들지는 않네요.52b60de0fe3586e45844b8fb1ee4fd89ef698d6a.jpg68d694849f1cd350dfdbe4026aa77a783261cb69.jpg


여기온지 4시간 지났습니다. 랍짱기사한테 전화해서

"헬로? 핫스프링! 핫스프링!"

하니 OK라고 대답합니다. 아까 전화번호 받았을때 전화하는 시늉하며 이렇게 말하겠다고 미리 알려둔것입니다.

20분쯤 뒤에 기사가 주차장으로 왔습니다.55ba924a48c1fd3b741c31da97f5f8b6e9b0390e.jpg6d763472a320e76bff61c009ab22a0ec5889184c.jpg
깔라야 시장 도착. 요금 120밧 지불.

시장안 구경.3dff99c7ca7c2f12c462dc0e440441181f3a3e1f.jpg
개구리 구이. 저거 어제 이시간에도 봤는데 안 상하나?9bd3aed33158b64e16ce4e3180d43ee0d83177f8.jpg
오후 3시쯤 시장 주변에 슬슬 오후 먹거리들을 판매합니다.1b40ccb10f3aceeaaf5d32b92709e5e410bb154c.jpg


다음날.

2024-01-07 일요일. 8884ecdd465297ff4fef60256614f57451873b90.jpg649e9c63ff906644cf6f38352b8a5a3bdfc6ead6.jpg
원래 오늘 떠날 계획이었지만, 일어나보니 뭔가 몸 움직임이 많이 둔하네요. 이동하지 말고 하루 쉬어야겠습니다.

숙박료를 하루 더 내려고 하니 그 방이 예약되어있다고 해서 다른 방으로 옮겼습니다.


10시 지나서 좀 컨디션이 나은것 같아서 자전거로 주변을 둘려보기로 합니다.

쿤유호텔에 비치된 자전거가 있지만 멀쩡한게 하나도 없네요. 타이어빵꾸, 브레이크 불량, 안장 파손 등.869f4b65d1998c919d10046b0fbae40d8e33fea8.jpg073e23f57a17120c5793fc21f62fceec92bf81ee.jpg


대충 브레이크 어느정도 가능하고 바람이 조금 남아있는 걸로 골랐습니다.



주도로가에 있는 Wat Chedi Ngam 왓 제디응암. 작은 사원입니다.fedce89dab9d59e98b5bd1289d709064b19c60f3.jpg7bc8f9d2b5a7f56e649c8b3c54f9a802d2ef5697.jpg
약간 더 먼곳의 Phra Chao Fang Phra Nang Sam Phio Monument. 무언가 기념하는 곳인것 같네요.7519653380c1428771dd46fcff0eed4cc98e9ad7.jpg2c5f5126ec958d93a18260b870e8842b551ed264.jpg당나귀(?)가 지키고 있는 우물이 있습니다.492ea9855e279024608edaf46180d23db1753350.jpgd1470fdee30df1dcb39a464214843c9f4b3ddbfd.jpgdb16e0284d520f6860839719dea7dd579d7a3aeb.jpg뭘 기념하는 곳인지는 모르겠지만 저한테는 별로 흥미롭지 않았습니다.



오후2시쯤. 쿤유호텔 앞 미니밴 정류장. 팡 - 타똔 - 매쌀롱 입구 - 매짠 - 매싸이 운행편과

팡 - 매쑤어이 - 치앙라이 운행편이 있습니다.a65e25f55afffa8e3c2c15b2d924c223208972e5.jpg35ccdc24eeee49b0e7d2b07b3c38590670499d45.jpg
운행 시간표.1bc74f8ed6d73d302a2dd6ceb5015224e0e0fd3d.jpg
팡 출발 매싸이 행 08:00 13:30 16:30(어쩌고 저쩌고)a16df06bee49c139b954c438c93ee69750ee49a5.jpg
팡 출발 치앙라이 행. 08:30 14:00ab7e4d836145a35e703e554cc9c40c2bb8eaa3e9.jpg
태국어 몰라도 됩니다. 요즘은 구글선생이 읽어줍니다. 핸드폰 갖다대면 화면에서 바로 번역도 해주고 이미 찍은 사진도 번역해줍니다.10775962612027e0d2e4675a76eb8f5fa73a8f36.jpg92c766f1f873518e8def65f9b1c9c29e32027eda.jpgf7d3960963780c872e9eb33a14ade8997ff65c2f.jpg매싸이 행 16:30 차는 일요일에만 운행하는거군요. 구글렌즈 덕분에 쉽게 알수있네요.


저녁에는 일요야시장. 왓쩨디응암 앞입니다.51c4d5b6f13ed2aea047894dea08edc3c3c43a09.jpg주황색 썽태우들이 치앙마이에서 부지런히 매일 실어나르는 냉동박스들이 이런 해산물이었던 모양입니다.3a30f634bf7135da2a30bd050be3ad959c6806ab.jpgcf2bba0a1bfdbe008af0289bc70032a0420f6049.jpg
고추구이 40밧. 고추속에 돼지고기 넣어서 구웠네요.3f0c204ae307b3ef7383a9986ca5dd588cfbaa9d.jpgc9a3756eec93ead083290e0e7f49224bb71c8098.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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팡 요약:

팡 주변에서 가볼만한 곳은 파홈뽁 국립공원 정도인것 같습니다.

온천과 계곡, 캠핑장이 함께 있습니다.

찰밥 + 쏨땀타이 + 반숙계란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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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구글지도 캡쳐해서 만든 지도. 클릭하면 크게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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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여행중 [여행사진] 게시판에 올렸던 사진들.

팡 온천, 도이 파홈뽁 국립공원 : https://thailove.net/bbs/board.php?bo_table=travelpic2&wr_id=101281

10 Comments
뽀뽀송 11.14 05:32  
팡온천이 개인욕탕 시설은 가장 깔끔한 듯은 한데, 입장료에 욕실 이용료까지 하면 가격이 사악해요.

치앙샌 왕국의 왕자 팡 우돔신 팡으로 사람들을 데려와서 도시를 만들었다고 하네요.
저 동상은 팡 우돔신과 그의 아내 삼피우 왕비의 동상이고,
버마와 전쟁 중에 두 사람이 우물로 뛰어들어 자결하고, 도시를 지켰다고 하네요.
팡 지명도 팡 우돔신 의 이름에서 왔다고.
도시 역사 기념 공원 같은 곳이네요.
망고찰밥 11.14 15:45  
[@뽀뽀송] 도시를 지킨 사람들을 기념하는 곳이군요
필리핀 11.14 06:06  
이소룡이 주연한 <당산대형>이라는 영화가 있는데
태국의 소도시에서 촬영을 했어요.
찰밥님 여행기 보고 있으니까 그 영화가 생각나네요^^

태국에서 상온에 진열해놓은 육류(개구리 포함)는 먹지 마세요.
육류는 상온에 놔두면 금세 병균 생겨요.
특히 꼬치는 매우 조심해야 합니다.
차라리 편의점 도시락이 괜찮을 수 있어요.
망고찰밥 11.14 15:48  
[@필리핀] 어릴 때 수많은 소년들의 우상이었던 이소룡. <당산대형> 저도 봤습니다. 이젠 내용도 기억나지 않지만요.
생고기도 시장에 파는걸 사보면 냄새가 많이 안좋더라고요.
말랏 11.14 08:15  
팡에는 로터스 대형마트가 있고,
생활용품 판매점에는
태국에서 보기 힘든 두꺼운 이불과 전기매트를 팔고,
맛있는 운남식 만두집이 있고
그리고 도이앙캉이 있죠...
이제는 바람처럼 지나치는 곳이지만 (팡->타톤 30분)
한때는 최종목적지가 팡 이었습니다
팡은 유전을 갖고있는 축복의 땅이기도 합니다
망고찰밥 11.14 15:52  
[@말랏] 오~ 태국에 석유나는 곳이 있었나요?
팡 버스터미널 건너편의 중국음식점에 가보긴 했습니다. 식당 리뷰도 괜찮던데 제가 점점 음식에 흥미를 잃어가고 있어 여행기에 쓰진 않았습니다.
물에깃든달 11.14 10:49  
이런 물가 보다가 끄라비 내 여행기의 식당 가격보면 와 뭔가...- ㅅ-? 싶네욬ㅋㅋㅋ
망고찰밥 11.14 16:02  
[@물에깃든달] 시장의 싼 음식들은 대량으로 사서 대량으로 만드는데 결국 못팔고 남은 재료는 신선도 떨어지고, 이미 조리된 음식을 며칠동안 다시 파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그래서 항상 냄새부터 확인하고 먹어야 하거든요. 상태가 나빠 버리는 안먹고 경우가 종종 있어요.
소개하신 호텔이나 식당의 음식이 비싸긴 하지만 분명 신선도는 훨씬 좋죠. 이미 조리한걸 다음날 다시 데우는건 없을거니까요. 그런 안심되는 음식만 드세요.
동쪽마녀 11.15 19:25  
더운 나라에 그냥 온천도 아니고 유황 온천 많은 건
대할 때마다 신기합니다.
유황 온천은 치앙마이 싼깜팽 온천만 가봤는데
팡에 가게 되면 한 번 들러볼까, 싶기도 하네요.
근데 뽀뽀송 님 토탈 가격 사악이라고 하시니
또 사악한 건 싫다며.^^
팡 구경시켜주셔서 고맙습니다,
가지런하니 하얀 발이 참 예쁜 망고찰밥 님.^^
망고찰밥 11.15 21:48  
[@동쪽마녀] 화산지대인 일본에도 실제 뜨거운 물이 나오는 온천은 거의 없다던데 태국에 저렇게 많은줄 몰랐습니다.
지도 찾아보니 관광지화 되지 않은 곳이 여러군데 더 있더라고요.
팡온천(파홈뽁 국립공원)에 계곡도 함께 있어 더욱 좋았습니다.
만약 가신다면 쏨땀타이+온천반숙계란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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