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소도시여행 - 매말라이 Mae Malai 3 - 왓반덴, 단테와다
2024소도시여행 - 매말라이 Mae Malai 3 - 왓반덴, 단테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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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25 월요일.
크리스마스입니다. 태국 소도시에서 크리스마스는 평소와 별 다른게 없죠 뭐.
숙소아주머니에게 부탁해서 썽태우택시 요금 물어봤습니다.
어딘가 전화해보더니 왓반덴 왕복 700밧이라고 하네요.
다시 모터바이크택시 물어보니 왓반덴 왕복 450밧이랍니다.
OK 하니까 숙소 아주머니가 '단 테와다'라는 곳에도 가라면서 그러면 650밧이라고 합니다. "베리굿"이라며 추천하네요. 얼른 지도 확인해보니 매말라이 시장과 왓반덴 중간쯤에 있습니다.
아주머니는 간단한 영어도 못하고 에스/노 정도만 알지만 적극적으로 대화하려고 하니 그럭저럭 대화가 됩니다.
두군데 방문에 650밧 OK.
영업택시가 아니라 누군가 아는사람 오토바이 불러온 것 같습니다. 크리스마스라고 아주머니 머리에 뿔달았네요.
구름도 적당히 있고 좋은 날씨입니다.
10:40 왓반덴 도착.
위치: https://maps.app.goo.gl/sGmdpDTbnMwnhuRM6
기둥을 둥글게 깎지 않고 나무 생긴 그대로 썼습니다.
왼쪽에 아직 공사중인 구역이 있긴 합니다만 대부분 구역은 완료되었습니다.
태국 사원들 다니다보면 정말 살아있는듯해서 흠칫 하는 조각상들이 자주 있지요.
쇠창살로 막은 곳은 문화재겠죠.
아직은 괜찮지만 오후 2-3시가 되면 바닥이 뜨거워져서 곤란할걸로 예상됩니다. 양말이 필요할수 있습니다.
탑의 검은색 부분은 가까이서 보니 금속판 입니다.
치킨들은 그냥 색칠한게 아니고 작은 색거울 조각들을 촘촘하게 붙였습니다.
앵그리버드가 노려보는데요?
정오가 가까워지면서 구름모양이 더욱 풍경을 잘 만들어주네요.
11:50 왓반덴 출발.
12:10 단테와다 도착. 그냥 도로옆입니다.
위치: https://maps.app.goo.gl/HjRSiuHHNCJs228m8
인공으로 만든 작은 개울과 초음파 가습기로 안개를 만들어 뿌리고 있네요.
도시 변두리에 있는 공원이군요.
인공폭포.
이 공원은 크지 않아서 금방 다 둘러봅니다. 면적이 넓지 못한 상황에서 잘 꾸몄다고 생각하지만, 그래도 면적의 한계가 뚜렷합니다. 주변에 산이 있는것도 아닌데 인공폭포와 개울을 돌리느라 비용도 많이 드는것 같고 따라서 입장료도 비싼것 같습니다.
14:10 매말라이 플라자. 오늘 뭔가 장이 열리는 날인가 본데요.
10밧. 이게 뭔지 모르겠습니다. 마치 도토리의 떫은 맛을 거의 제거하고 단맛을 첨가하면 이런 맛이려나요. 아니면 밤묵인것 같기도 하고요.
팟씨유 25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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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사진은 좀 더 높은 해상도입니다. 클릭하면 크게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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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왓반덴 위치: https://maps.app.goo.gl/sGmdpDTbnMwnhuRM6
단테와다 위치: https://maps.app.goo.gl/HjRSiuHHNCJs228m8
왓반덴에 오후에 가면 타일바닥이 너무 뜨거울수 있으니 오전 10~11시 정도에 방문하시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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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여행중 [여행사진] 게시판에 올렸던 사진들.
왓 반덴: https://thailove.net/bbs/board.php?bo_table=travelpic2&wr_id=1011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