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 the road of 2024 - 28. 세상을 만드는 손 in 수판 of 사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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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 the road of 2024 - 28. 세상을 만드는 손 in 수판 of 사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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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a66c70ecae6a360c25360c7fd883274dde547a8.jpg사람의 손 만으로


a3f4d0420c62693abef93421274aea714c4da012.jpg가파른 산을 깎고


4a36d5b951b428d739a6baa8fc20cb39c84862ce.jpg좁은 길을 만들어


4f732056f5d33becc4e500c3a5819f9ce1d3853e.jpg세상의 집을 만들고,


6b35ad8b81a65afd9d41177a479d08f252efd193.jpg밤낮으로 소를 몰고


e9e6122632e8778c48beb6a1aa01aa3792dc3495.jpg사시사철 벼를 키워


630bfc49ed15a829a867530ac6517b403bd8bcc0.jpg세상의 먹거리를 만들고,


458ae29c57152d9cb5d7931e5a9e700d6480e9f5.jpg삼을 말리어


f6c780ce1b54082534410f5ed47e2e799331619d.jpg실을 뽑아 베를 짜고 물들여


458cec02eac8c36165ca5103330af0681bf745fa.jpg세상의 옷을 만들고,


6f0e05e7a646568b691e53782baabc5d7d09fb9a.jpg우리의 손 만으로


3e91fc3d11718693586e866fa8eeca1d4467fa32.jpg우리의 숨은 이어지고


899e9f58179c6773b343ea10299d85a7a2b4547b.jpg우리의 이야기는 깊어지고. 

2 Comments
동쪽마녀 07.04 01:22  
아이가 타기에는 소가 작아보이는데,
어린 소 괜찮으려나요?
삼이 참 저랬었지요.
삶아서 실 뽑고 물들여 말리고.
역류 님 사진마다 거의 언제나 물들인 천이 걸려있어서 뭘까, 그랬는데
실 자아서 천 짜서 물들여서 말리려고 걸어둔 천들이었구먼요.
안개 낀 정경이 참 뭐랄까요, 애련합니다.
안전 여행하시기만 바라오며.
고맙습니다, 역류 님.
역류 07.11 12:32  
[@동쪽마녀] 아이도 소도 괜찮을 겁니다. 뒷 날에도 아이도 소도 건강해 보이더군요^^
아직 이곳 몽족의 대부분은 힘들게 삼을 말리고 실을 꼬고 베를 짜고 씻고 말리고 꿰매어 옷을 만들어 입더군요.
삼 실을 아무리 손으로 당겨도 끊기지 않더군요. 그만큼 질긴지 이제서야 알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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