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강 철교를 건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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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강 철교를 건너다,

향고을 2 597

2024년4월2일,

난 아침 아홉시 숙소를 나왔다,

그리고 GIA LAM 버스 터미널 철제 의자에 아무생각없이 앉자 있었다,


난 하염없이 걷기 시작했다,

걸어가면서 보이는 다양한 풍경들은 흥미로웠다,

길거리에 보이는 수많은 사람들과

파도가 밀려오듯 거세게 밀려오는 오토바이 행렬들은 

찐한 향수로 다가와 내 깊은 폐부를 찔러댔다,

물밀듯 밀려오는 베트남 사람들의 애련한 향수를

난 깊이 들어 마시며 난 걷고 걸었다,

"이 많은 사람들이 꿈을 찿아 하노이로 왔겠지"

"이 많은 사람들이 먹고 자려면 식당도 많아야하고

여인숙 쪽방도 많아야 할걸"

난 이런 생각들을 하며 걷고 걸었다,

자람 버스 터미널까지 2.5km,이정표를 지나

난 홍강 철교 도강을 시작했다,

수많은 오토바이 행렬때문에 홍강 철교 도강은 위험이 뒤따른다,

난 정신 바짝 차리고 빠른 걸음으로 걷기 시작했다,

도강 20분후 난 도강에 성공했다,

난 도강후 롱비엔 역 을 통과하여 

수많은 오토바이 행렬들을 헤집어가며

내가 예전 거래하던 쌀국수집에 당도했다,

쌀국수집은 업그레이드 되어있었다,

또한 인물 반반한 처녀 아르바이트생도 고용하고 있었다,

난 아침겸 점심으로 쌀국수 두그릇을 먹었고 콜라 한병을 마셨다,

난 이집 쌀국수가 입맛에 맞는다,

쇠괴기도 푸짐하게 들어 있어서 가성비가 좋다,

식사중에 미끈한 한국처녀 두명이 지나가는걸 난 봤다,

식사후 난 호안끼엠 공구리에 주구장창 앉자 있었다,

밀집 모자 삼각 맥고자를 파는 상인 아줌마들을 바라보는 내시선은

"아,이렇게 삼각 맥고자를 하나 팔기가 이렇게 어려운거구나"생각했다,


난 롱비엔쪽에서 01번 시내버스를 타고 GIA LAM 버스 터미널 종점에서 하차후 물한병 사 마셨다,

자이람 버스 터미널 부속 잡화점 아줌마는 바가지 요금을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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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Comments
말랏 04.04 12:25  
국수사진 잘나왔어요
소고기 편육의 고소한 냄새가 여기까지 납니다 ㅎㅎ
저는 태국이 더 좋지만 음식은 베트남쪽이 맞아요
향고을 04.04 15:28  
[@말랏] 태국이 확실히 편하고 좋아요,
확실히 음식은 베트남이 좋네요,
베트남 여행하기 좋아졌어요,
10년전하곤 아주 딴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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