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파 가다,
2024년3월26일,
디엔비엔푸에서 출발하는 사파행 버스는 25인승 승합차다,
이 차 최종 목적지는 라오까이다,
버스 뒷자석을 뜯어내고 12인승으로 개조된 승합차다,
버스 뒷부분과 지붕과 좌석간 이동 통로와
좌석 밑까지 농산물 화물들로 꽉 들어 찬다,
이건 분명 화물차다,
부속으로 승객이 탄다,
수많은 농산물들을 싣고도 굴러가는걸 보면
현대가 차를 잘 만들긴 잘 만드나보다란 생각이 든다,
분명 말하지만 난 이 차를 타고 가는걸 추천 하지않는다,
아홉 시간여 고생길이 훤히 보이기 때문이다,
차비도 라오 까이까지 거리 요금 27만동을 받는다,
사람따라 고무줄 요금을 받는건 확실하다,
나는 27만동을 냈다,
중국인이 물었을땐"하이짬"(응인)(20만동)
난 확실히 들었다,
고무줄인것도 좋다치자,
하지만 화물에 치여 아홉시간을 간다는건 고행이다,
난 하나의 숙제를 해결해서 시원하긴 하다,
난 꼭 이길을 가보겠노라고 생각하고 있었기에
난 성취감은 있다,
하지만 또다시 가라하면 난 안간다,
공짜로 태워다 준대도 난 싫다,
여행이 좀 편한맛이 있어야지 화물에 끼어 장시간 간다는건
여행이 아니라 극기 체험이다,
사실 무엉레이는 명품 소도시로 보였다,
또한 라이쩌우 젖봉우리 풍경과 산간 벽지 느낌은 좋았다,
라이쩌우 깔끔한 도시 풍경도 인상적이었다,
라이쩌우 시내를 벗어났을때
완전 어둠속에서 버스는 달렸다,
밤 아홉시 사파에 도착했다,
사파는 불야성을 이루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