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곳엔 잘생긴 청년이 있었다,
그는 시원한 이목구비에 낯선 이방인을 전혀 꺼려하지 않았다,
그곳엔 꽃봉우리를 탐하는 남정네는 1도 없었다,
한적한 클래식한 건물앞엔 잘생긴 청년 하나와
이방인에 대한 관심 1도없는 무표정한 처녀가
거리를 두고 앉자 있었다,
"비어라오"
"없어요,여긴 술 같은건 취급 안해요"
"사진 찍어도 돼?"
청년은 날 알고 있는걸까,
그는 흔쾌히 허락했다,
"맘껏 찍으세요"
파리 날리는 그곳엔,
잘생기고 화통한 청년이 있었다,,
"난 널 오래 기억할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