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앙쿠아 단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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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앙쿠아 단상,

향고을 5 214

어제밤 무앙쿠아 삼거리 식당에서 한잔했다,

삼거리 식당 주인장 방긋 웃으며 반겨주는 맘이 고마웠다,

어젠 날 단골 손님으로 대우하는 모습이었다,

내가 작년 이맘때 무앙쿠아에 왔을때만해도 난 술팔아줄때만 좋은 고객일뿐이었다,


내가 사실 삼거리 식당에서 팔아줬다고 해봐야

비프 누들 3만낍,

파파야 샐러드 2만5천낍,

주인장 여동생 쇠괴기 꼬치 10개 3만낍,

주인장 손자 2만낍,

비어라오 2병 5만낍,

도합:15만5천낍(한화 약 만원)이다,


삼거리 식당 맞은편에는 삼거리 식당 주인장 여동생이 꼬치구이를 구워 파는데

난 순전히 기름진 쇠괴기 꼬치구이만 먹어봤다,

한개에 3천낍인데(한화 약 이백십원)

내가 보기에 맥주 안주로 손색이 없다,

분명 베트남 하노이 명품 쇠괴기 꼬치구이보단

품질은 떨어지지만 가성비는 최고다,

기름기가 많은게 단점이자 장점인듯 하다,

기름기가 많은것이 오히려 맥주 안주로 제격인듯 하다,


난 십이년전 무앙쿠아에 처음 입성 했을때 부터 맘에 들었다,

그래서 난 간간히 찿아와 베트남 디엔비엔푸를 오고 갔었는데 만족도는 높았었다,

무앙쿠아는 크지도 작지도 않은 마을이지만 유동 인구는 꽤된다,

유동인구가 꽤 되다보니 뭔가 활기넘치는 생동감이 좋고 심심할새가 없다,


무앙쿠아에서 그런데로 숙식이 편하다,

삼거리 식당 주인장 내가 뜨네기 여행자가 아니란걸 간파했는지 

확실히 저번보다 대우가 달라진걸 느낄수있었다,

또한 동네 한바퀴 돌아오는맛이 좋다,

세월아 네월아 동네 한바퀴 돌아보면서 접하는 다양한 풍경들은 

날 편안한 상태로 만든다,


숙소 주인장 나만 보면 사바이디 인사를 하신다,

그래도 단골로 인정해주시니 감사할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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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Comments
해룡269 03.15 16:25  
23년11월 하노이 근교 10일간 (사파 하롱 배이 .님빈 땀꼭 )구경후 디엔비엔푸로. 향고을님 여행기 따라 무앙씽 치앙콩 갈려고하다가
무앙쿠아 나루터에서 무앙노이 농카아우 루앙프라방 으로 여행하고 돌아 왔네요 이사진보니 다시가고 슆네요
향고을 03.15 21:25  
[@해룡269] 해룡님은 현재 치앙라이일듯 한데요,
태국이 장점이 많지요,
사실 라오스는 태국에 비해 불편한점이 있지요,
사실 라오스는 라오스만의 매력이 있는것도.사실이고요,
해룡님은 치앙라이에서 만족하시리라 봅니다,
안전 여행되시길,,
해룡269 03.16 20:31  
감사 합니다 은퇴하신 향고을님 부럽고요 ! 님에 여행기 처음부터 지금까지 쭉다보고 있읍니다 
< 자영업 이라 1년에 한달정도 겨울> 태국 북부 여행한지가 15년 되었네요
사실 치앙콩은 향고을님 만나 술한잔 할까 하고 무작정 간곳인데
림타링 룩싸우 에게 롱스테이 코리안 아직 있는지 짤번 영어가 소통이 잘되질 안았어
옆 집에 계신걸 몰라< 불란스흑인. 룩싸우 차로>푸치파 구경하고
치앙라이 치앙마이 에서 후배들과 운동하고 지금은 경주 입니다< 11월한달  하노이 라오스. 2월 한달 치앙마이 치앙라이 여행>
귀국 하시면 경주 한번 오시길 봐람니다 참 까자미 회 맛있읍니다 01035016678 해병269기 이동림 드림
향고을 03.17 16:16  
[@해룡269] 치앙콩 오셔서 푸치파 동행여행 만족하셨으리라 보고요,
블란서 흑인은 아직도 치앙콩에서 잘지내리라 보고요,
그래도 안면이 있다고 생각이나네요,
림타링 룩싸우 50줄인데요,
요번 설날에 닭잡아서 파티한번 하자는 몸짖을 했는데 모른척 했네요,
그래도 본인은 치앙콩이 참 편한곳이었습니다,
해룡님 모든게 감사하고요,
사업 번창하시고 만사 평안하시길 바랍니다,
해룡269 03.17 17:22  
넵 감사 합니다, 치앙콩 푸치파 아름다운 시골 .덕분에 잘다녀왔읍니다
건강하시고 즐거운 여행되시길 기원드림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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