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보아 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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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보아 가다,

향고을 0 184

난 오늘 농보아에 꼭 가보겠다고 결심한 터라 일찍 기상했다,

난 아침 해결차 딸랏싸오에 갔다,

헌데 뚝배기 국수집만 빈자리가 없었다,

또한 한덩치하는 중국인들이 앉자 식사 중이었기에

난 멀찌기서 자리가 나길 기다렸다,

하지만 뚝배기 국수집 빈자리는 쉽게 나지 않았다,


난 버스 터미널로 향했다,

난 파랑 부부가 루앙남타행 버스 티켓을 8만낍에 끊는걸 봤다,

루앙남타에서 올라올땐 젊은기사 나에게 이십만낍을 요구했다,

하지만 내가 쉽게 응하지 않자 그는 십만낍으로 후퇴 했었다,

난 고무줄 현장을 확인한것이다,

뚝배기 국수도 고무줄이다,

일정하지가 않다,

오늘은 뚝배기 국수량이 더 푸짐했다,

옆 좌판 날 잘알고 있는 할머니 빙긋 웃으며 만족하냐 묻는다,

또한 내가 얼마를 계산하는지를 유심히 지켜보길래 

난 빙긋 웃으며 이만오천낍 냈다 말했다,

할머닌 분명 내가 국수값 얼마를 내는지 궁금 했을것이다,


난 오이 한보따리 사고 숙소로 복귀했다,


난 숙소로 돌아와 운동화로 바꿔 싣고 농보아를 향해 걷기 시작했다,

십여년전에는 중국 물류 트럭들이 그리 많지 않았다,

헌데 현재는 중국 물류 트럭들이 확실히 많아졌다,

자욱한 뿌연 먼지를 일으키며 질주하는 중국 물류 트럭들과 

오토바이 행렬에 도로변을 걷는데 불편은 했지만

난 불편을 감수하고 꿋꿋하게 농보아를 향해 걸어 갔다,

십여년전에는 농보아 가는길 도로변에 건물들이 많지 않았다,

하지만 현재 도로변에는 건물들이 많이 들어선 상태다,

농보아는 많이 변해 있었다,

이층 목조 가옥들이 세면 벽돌집으로 변해 있었다,

또한 군데군데 고급 주택들이 들어서 있었다,

난 처가집(?)으로 달려갔다,

하지만 처갓집(?)은 텅비어 있었다, 

처갓집(?)에서 나오는길에 농보아 노총각을 만났다,

십여년전 퐁살리ktv에 딸린 후미진방에서 있었던일을

반시엥윤 고목나무 아래에서 고자질했던

노총각을 만났는데 그는 여전한 모습이었다,

난 반가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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