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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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관계,

향고을 2 344

난 A집에 잘 안간다,

내가 A집에 잘 안가는 이유는 사람간 정리 차원과 간격 유지 차원이다,

난 한때 A와 매일 대면하는 사이였다,

하지만 이게 별 좋은 관계가 아니란걸 깨달았다,

내가 A와 대면 접촉이 잦다보니 

내 의지와 상관없이

타인들과의 휩쓸림 현상을 발견했다,

또한 내 일거수 일투족이 타인들에게 노출된다는것이 불편한것이란걸 깨달았다,

A의 입을 통해서 타인들에게 가십거리가 제공된다는걸 알게됐고

난 가랑비에 내 옷이 젖고 있다는걸 발견했다,

그래서 난 사람간 간격유지가 필요하단걸 확실히 깨달았다,


난 사람 관계의 피곤함을 인지했기에

난 항상 사람간 간격 유지에 신경을 쓴다,

저번엔 지인이 호객(?)하는걸

난 내가 좋아하는일이 아니어서 난 거부했다,


사람 관계에 잘못 휩쓸리면 멘탈 털리는 현상을 경험한다,

난 스코틀랜드 여행자가 치앙콩에서

장기로 머물다가 타지역으로 본거지를 옮겨간 이유를 난 어렴풋이 알고있다,

그는 (식당)에서 오는 피곤함때문에

그는 떠났다,

일상속에서 사람들과 대면은 필연적이다,

그 필연적 관계속에서 적당한 간격 유지만이 현명한 선택일것이다,

여행중 사람관계 만큼은 적당한 간격 유지가

확실히 필요하단걸 실감하는 요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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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Comments
울산울주 02.28 01:09  
불가근 불가원.

태국 사람들이 남의 일에 상관은 않는데
뒤에서 쑥덕거리는 건 참 좋아해요.

금전적으로 손해만 끼치지 않으면
태국인들과는 세세년년 관계가 무난하죠.
치정도 돈이면 해결되니까요.
향고을 02.28 13:17  
[@울산울주] 소수의 오지랖이 문제네요,
전반적으로 태국인들이 온화하고
친절하지만 일부소수는 거부반응을 보이기도 하지요,
세상살이 그어디든 비슷합니다,
의외로 라오스가 성적인부분에서
자유로운것에 놀라기도 했네요,
확실히 태국이 정이가는 나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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