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오?"
"아오"
그녀의 2층방은 클래식 했다.
방바닥은 목조 마루 바닥이었다.
마루 바닥이 반질 반질했다.
난 마루 바닥 위를 걸어가며
유년의 기억속 국민학교 교실 복도를 떠올렸다.
그녀의 풍만한 육체에서 열기가 느껴졌다.
그녀는 에어컨을 켰다.
에어컨이 입식형으로 육중했고 비싸게 보였다.
난 덥다는 생각이 안들었다.
난 사실 더위를 타는 체질이 아니다.
난 왜지모르게 목조 마루 바닥이 고급스럽게 느껴졌다.
두꺼운 밍크 이불이 눈에 들어왔다.
밍크 이불이 무거워 보였다.
난 그녀 침실을 보는 순간 이상한 상상을 했다.
그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