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소도시여행 - 나이쏘이 - 긴목 카렌족 마을 Long neck Kar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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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소도시여행 - 나이쏘이 - 긴목 카렌족 마을 Long neck Karen

망고찰밥 6 634

2009소도시여행 - 매홍쏜 나이쏘이 - 긴목 카렌족 마을 Long neck Kar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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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년전 여행기 입니다.

당시에는 사진을 많이 찍지 않았고, 자세한 기록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자세한 상황은 모릅니다. 간략한 모습만 소개합니다.

매홍쏜에 며칠 지내면서 방문했던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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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해뜨기전 숙소를 나와서 산위의 사원 왓 도이꽁무에 갔습니다.322de039ef884d352122c35494e09647bed9fd50.JPG
동네 전봇대 위에 닭 한마리가 있었습니다.2d0bea20f8f7af2d10a891b82ab9b8739c2a06f9.JPG
산위의 사원에서 매홍쏜 공항 활주로가 내려다 보였습니다.e4d0d6c21feaac9ee343200ee56dde824f608a39.JPG
쫑캄 호수도 잘 보였고요.1dc4ce77f23cfc8578415205baaee771a9497c05.JPG여행기 쓰는 2023년 지금은 이만큼 잘 안보이는게 조금 아쉽네요.


사원에서는 뭔가 행사를 준비중이었습니다.c1d1a345dafb3bec7c685bda3162e1264273a012.JPG
큰 코끼리를 보고 흠칫 놀랐습니다.6d4b643f7881c4525239b1c7688c068766805ddf.JPG자세히 보니 그냥 시멘트상이었습니다. 너무 잘 만들어 한참 보고서야 알았습니다.

여행기 쓰는 지금은 없습니다.



오후에는 모터바이크 택시로 나이쏘이 마을에 다녀왔습니다. 목이 긴 카렌족 마을입니다.58896f75b952992bc1f74709d947cec1356149c0.JPG
입장료 냈습니다.689818ca8cf55a99180d1b8c4b4c40c76106f42b.JPG
집들이 많지 않은 작은 마을입니다.16c79d55696f0d792dfb63cc37b836928b487056.JPG
카렌족 아주머니는 직물을 짜고 서양인 관광객은 옆에서 사진을 찍습니다.a11b01d5a7ca952545f69ed3862ee084e3bfae98.JPG
서양인 관광객은 입장료 내서 당당한지 카메라 화면을 확인해가면서 반복해서 사진을 찍었습니다만 저는 뭔가 민망해서 흘낏 찍고 말았습니다.b98b3b083837fa47ced12a97bd61c3ea2dc998f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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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고 뭐고 다 귀찮은 아주머니.4262a07af3d77765578fdcfd010a2608d8506400.JPG
남자들은 그냥 일반 옷을 입고 있었습니다.fe5f92b5772490f9e0401f08fab36b84c150e0b0.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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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물과 기념품을 파는 곳에서 관광객 사진 역할을 맡은 사람이 따로 있는듯 했습니다.

관광객이 가까이 오면 직물짜는 동작을 하거나 뭔가 사진을 찍을 제스처를 한다든가.0a2471e6cc0551a4d5ed25ab4b9dfa32c94147f5.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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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내 학교인듯 했습니다.19c0fa0122003b389fe1dcd903a76fb6ac5b1eb5.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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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아주머니 중에는 목에 길게 링을 끼우지 않고 그냥 몇개만 걸친 사람도 있었습니다.69d5bba2ff16db7c26edb8c9b48785c2fa790614.JPG
악기 연주하는 제스처. 사진에 담으려 애쓰는 관광객.76c24f8ab5f8a2cee4a7cfbf32ae462d65b5f65d.JPG

이 마을은 집들도 몇 안되는 작은 마을이었습니다.

이날 이때 이 마을을 구경하던 관광객은 저, 서양사람, 태국인? 3명정도뿐이었습니다.


어떤 연극무대에서 배우가 구경거리가 되는것처럼 이 사람들도 맡은 역할을 하는것 같았습니다.

관광지에서 뭔가 특별한 옷을 입고 역할을 하는 경우는 많겠지만

저는 이 구경이 좀 어색했습니다. ㅎㅎ

관광객이 더 많았으면 덜 어색했으려나요.


매홍쏜에는 목 긴 카렌족 마을이 나이쏘이 마을 외에 한군데 더 있는것 같습니다.


6 Comments
뽀뽀송 2023.11.29 23:00  
매홍쏜에 카렌족 마을이 몇 군데 있어요.

2007년에 첨 갔을 땐 입장료라는게 없었어요.
스마트폰이 없었을 때라
가다가 물어보고, 표지판 보면서 갔었는데
TV랑 백과사전에서 보던 사람들을 보니 신기하더군요.
카렌족 여자 아이들 얼굴이 다들 너무 귀여워서 놀랐기도 했구요.

2013년에 갔을 때는,
마을마다 입장료를 받더군요.
외국인 두당 250바트.
돈 아까워서 안들어가고 입구 식당서 밥만 먹고 돌아왔었던 기억이 있네요.
망고찰밥 2023.11.29 23:18  
[@뽀뽀송] 몇군데 있군요. 그럼 제가 갔을때는 입장료 생긴지 얼마 안되었을때군요.
동쪽마녀 2023.11.29 23:32  
제가 답글을 너무 우다다, 쓴 것 같아서 삭제하였어요, 망고찰밥 님.
저 아줌마도 급발진할 때가 있구나, 이해해 주세요.ㅠㅠ
저는 그저 망고찰밥 님 여행기 광팬일 뿐입니다.
늘 감사히 읽고 있고요.
고맙습니다, 망고찰밥 님.
망고찰밥 2023.11.29 23:35  
[@동쪽마녀] 전혀 괜찮습니다. ^_^ 
한국남자인 저도 그렇게 어색한데 한국여성이라면 더욱 그런 생각이 강하게 들거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사진찍기 민망해서 카메라 셔터음 끄고 안볼때만 슬쩍 찍었는데
서양사람은 입장료에 대한 생각이 좀 다르지 않을까 싶습니다.

2010년 캄보디아 라따나끼리 갔던 이야기 쓸려고 했는데,
다른분이 지금 캄보디아는 전체적으로 위험하다는 의견을 주셔서 캄보디아 소도시 여행을 부추기는 이야기는 안쓰려고 합니다. 올해 캄보디아 소도시 여행계획도 전부 취소해야겠습니다. 태국에만 있어야할것 같네요.
뽀뽀송 2023.11.30 01:04  
[@동쪽마녀] 다정도 병인양 하면,
잠 못 든다고...

배려도 병인양 하면,
홀로 맘 고생 하실 듯.

동마님,

적당히
적당히

괜찮다
괜찮다
동쪽마녀 2023.11.30 23:08  
[@뽀뽀송] '다정'이라고 말씀해주시니 고맙습니다, 뽀뽀송 님.
글은 말과는 또 달라서
어떻게 보면 말이 주는 상처를 피할 수 있게도 해주지만
또 어떻게 보면 말의 억양이나 분위기가 전달하는 '누그러뜨림'이 없어서
오해를 사는 경우도 있으니까요.
말로 상처를 주는 것도 슬프고
말로 제가 상처를 입는 것도 싫어서 그러는 건데
다정은 제가 아니라 좋게 봐주시는 뽀뽀송 님, 망고찰밥 님께 어울리는 단어인 듯 합니다.
고맙습니다.
마음 따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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