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소도시여행 - 빠이 Pai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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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소도시여행 - 빠이 Pai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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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소도시여행 - 빠이 Pai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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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19 일요일.


여행사 투어보다는 혼자 직접 돌아다니는걸 선호합니다만, 올해는 몸 상태가 너무 나빠서 오토바이를 직접 운전하고 그럴 상황이 아닙니다. 오토바이 무게를 감당 못하고 넘어질것 같아서요. 할수없이 올해는 여행사 투어를 이용해야겠습니다.

오늘 여행사 투어를 가고 싶지만 오전에 숙소를 옮겨야 해서 투어신청을 할수가 없을것같네요.

멀미약 기운도 좀 빠지면 좋겠고 하루 쉬죠 뭐.


대개 오전 10시~오후 2시 사이에는 여행자들의 이동이 활발해지기 때문에 게스트하우스에는 이 시간에 찾아가면 성수기라도 웬만하면 방이 있습니다. 그런데도 어제는 방이 잘 없었던게 좀 이상한 일이라고 생각되긴 합니다만 오늘은 더 일찍 나서면 방을 잡을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10시. 좀 늦은 시장구경.7229574dd978b482e38c7bb5efcb3f2ea6937eee.jpg85e2f775feecf51455f0d2c8cd579e1ffdd1f29a.jpg
타로가 좀 길쭉한건 봤지만 이렇게 여러갈래 갈라진건 처음보네요.76acb9400cc2b3c921e6dc15c43045e7dcc376fb.jpg유튜브 영상에는 사람키도 넘는 엄청 긴 타로도 있더라고요.


시장앞 죽 파는 노점.590f3f4e1779ec8e0e45f581403d9b5618917f60.jpg785f8d509edd84f9a31fa49d8ff34d7d8a8b53ac.jpg1eefea643da97559604a93aa7ba6bd8b102a1de2.jpg아침식사는 죽 한그릇.8d97aafb8b779dbabe4dfd58552e7228a79280e2.jpg시장안 구경.db43389c4ba23cb93080170473cb788cb8c3cdc5.jpg175d2a9f590d5583f403f3513dc550b38f6a56a0.jpg'20일 무'가 여기에도 있다니. 예전에 종종 키워서 먹었는데.6be11ba213660edd76e8bee4cc95194b68596a14.jpg10:30 숙소 찾으러 다닙니다. 가방끌고 다니면 힘드니까 가방은 현재 숙소에 두고 몸만 나가서 알아봅니다.

Pichai House. 오늘은 FULL 이라고 쓰여있지 않네요.ba0c34e45312262570c08f4f2bfb45a95e26e5da.jpg42e46ad356ff8a44100c372cec81ec65c37705d3.jpg청소 하느라 방을 다 열어두고 침대시트도 다 벗겨져있네요.bf419b2d94dcccb640e34e6889e0fd3fd298f166.jpg그래서 지금은 당연히 빈 방이 많을거라고 생각했는데 오늘도 Full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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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Charlie's House.ae5dc6132ba5c53d75dce3e60ea72675815fcf59.jpg5726d064f71d9d436e660920a161339c34fba4ec.jpg9101864f4ebd9708aa2d15b802a03844ef117ace.jpg51681be4a2bfc57ca2ad726db92662cc417f2dfe.jpg얼핏 봐도 보통(정상) 수준의 방은 되어보입니다.

근데 여기도 오늘 Full이라고 합니다. 600. 700. 800밧 방이 있다고 합니다. 평점도 좋은 편이고요.

제가 봤을때 이 숙소 위치는 단연 최고입니다. 시끄럽고 번잡한 여행자 골목을 약간 벗어나있고, 방도 도로에서 약간 뒤편에 있어 도로소음도 피하고, 바로 근처에 편의점도 있습니다. agoda.com,  booking.com으로 예약하고 가세요. 방 내부는 못봤지만 평점도 좋으니 괜찮지 않을까요.


그나저나 현재 10:45. 이 시간에 왜 방이 없냐?

예전에 카오산 주변에 미어터질때도 이시간에 가면 분명 원하는 숙소를 거의 잡을수 있었는데.

빠이가 뭐라고 이렇게 되었나 모르겠네요.

게다가 코로나 이후 여행자수도 아직은 한참 적다고 하던데요.

10여년 만에 왔는데다 코로나 이후로 상황이 어떻게 된건지 전혀 모르겠습니다.


결국 평점이 나쁜 싸구려 숙소로 옮길수밖에 없는건가.

방이 아무리 곰팡이 가득해도 잘수는 있는데, 밖에 있는 공용화장실 냄새가 방으로 계속 들어오는건 도저히 곤란합니다. 아무리 안좋은 방이라도 저런 냄새만 안나면 일단 옮겨야겠습니다.


골목길 안에 있는 Pai Klang Vieng. 평점이 나쁘니까 방이 있지 않을까.605e9f367f3af2bba8613881c28c4d9c2a6d1b18.jpg8793a9318bf25b44760a86b935ea560f8996878c.jpg마당 가운데 물고인 연못이 있습니다. 방 바로 앞에 이런건 안좋은데.5ad66f8e39fec57297973b93a8a4333fec2446f5.jpgb58ebbfb7aa563a2dec28f977cb213e67d7b2726.jpg선풍기방. 500밧. 온수기. 방앞에 테이블.fb33da4ba12be94b236aee7341f9137048a966b2.jpgba9c391197553b7e8dd77119c2277da8b15bd5ae.jpg54c459c6a1191276b94dd749bfe74486544b691b.jpg03b2c08a5511417d4263c7f0d3e2976cfe94a2ee.jpg5824e7fca95a049f8dda9d9dd7aed6da03129338.jpg00509c0cd4444816efd8d8f8ba9b23bbbcacfebe.jpg05fc402b00741948dedd271dfd47e423061ce429.jpg01be4f649620eda34509390401b66da06f15d84c.jpg85e963d3878c4b3c2048ccda5b7eb1d82d6eb77a.jpg선풍기방 500밧. 침대매트리스가 스프링매트리스가 아니고 좀 단단한 솜재질 같은거. 덮는 이불은 약간 두께가 있음.

방이 꽤 넓고 방충망 양호. 돌려서 유리를 여는 창문.

어떤 리뷰에는 방충망이 없다는 불만도 있음. 숙소내 물이 고인 곳이 많아 모기 예상됨.

체크인하고 먼저 숙소에 가서 가방을 가져왔습니다.

옮긴 뒤에 알게된거지만 화장실에 나오는 물에 문제가 있습니다. 도시 상수도가 아닙니다.

물에서 썩은 냄새가 납니다. 여기서 강까지는 거리가 머니까 강물은 아닐테고 이집 우물이 아닐까 싶은데요. 그 우물이나 물탱크에 여러가지 동물이 들어가 썩은거라고 봅니다.

이 물은 그냥 샤워나 하고 입에는 절대 넣지 말아야겠습니다.

500밧에 이 방 품질은 전혀 만족스럽지 못합니다만 어제 그방처럼 밖에서 악취가 들어오지는 않네요.


일단 방은 옮겼습니다만....

뭔가 찜찜한 녀석이 제 방앞에 있는데요. 뭐하는 건가?f257dcaa4aa540838a2c6c0ea8aab7a3a25682d1.jpg뭔가 일반 담배가 아닌듯한 꽁초가 제방 앞 테이블에 있고요.10fec3742b291b65fbe8a417d850c25620ada396.jpg


시장에 가서 과일을 좀 사왔습니다.


 942031c763359b611243305255f83b9460928218.jpg
12:48 근처 이슬람 사원에서 뭔가 의식을 하는 큰 소리가 들리네요. 하루동안 몇차례 들립니다.

빠이에서는 스쿠터 빌려서 다니는 사람이 많은것 같지만 저는 지금 운전할 몸상태가 아닙니다.

그냥 여행사 투어를 이용하기로 합니다. 만약 꼭 다시 가고싶은 곳이 있으면 따로 다시 가면 되겠죠.


여행자 골목에는 투어사무실이 여러군데 있습니다.fa953c517738dc43ca553cab1f90a9e7fba842f6.jpg61d87805af0fd237a624d9613b87048d1d5f8b75.jpg쁘렘쁘라차 미니밴 외에 따로 여행사에서도 운행하는가 봅니다.

여행사 자체 미니밴 운행 시간표. 치앙마이 버스터미널 외에도 공항, 기차역에 데려다 준다네요.16eac8018c5cc7e170f0be20e39a2facb4cae1c0.jpg9309af6133ce7516839e2081165e05092bfab464.jpg
투어상품은 대체로 

10:00 출발하는 Full day tour  600밧 ~ 1000밧.

13:00 출발하는 Half day tour  300밧.c4ab70d91e7bc32bdf1621ad6ba5dd28ce574e79.jpg6a91856564b0484d1fa3096502948854bdab0980.jpg4db3ab3cc50e4e3b4b00a4f6ec6dd9e59709602d.jpgc081931e60ee67dffbc3e414f0b1c80a2c8fa6ea.jpg2a81f0178f08e8b14084083c52299f17198c140a.jpg7526c639b0f11dd296a557d8ff3a66fb954d0af2.jpgBACK TRAX TOUR.

여기서는 원데이 투어 안하고 하프데이 투어만 한다고 하네요. 싸이응암 온천에 문제있나? 온천에 안 가는 문제가 있냐고 물었는데 뭔가 어어어 하면서 대답을 얼버무리는 것 같은데요. 그냥 설명을 못하는건가? 

잠깐 앉아서 Google 지도에서 싸이응암 온천 리뷰를 직접 찾아보니 이번달에 요금이 또 올랐다고, 외국인은 입장료400밧, 요금 비난하는 리뷰가 많네요. 사실 나도 온천가봤자 목욕도 안할건데 불필요한 지출인것 같습니다. 게다가 투어로 온천에 가봤자 잠깐밖에 시간이 없잖아요. 싸이응암 온천은 별로 뜨겁지는 않은 온천이라고 합니다. 그러면 흥미도 많이 떨어지네요.76cd76bf18a716eca576e2563bd552a6be4724dd.jpg
내일 출발하는 하프데이 투어 신청. 환불 불가.

숙소앞에서 픽업해준다고 하는데 그냥 제가 이 사무실로 오기로 했습니다.625d9ad15b6ef1f3b8b46b6754b26012bfb2a17d.jpg픽업시간이 12:50 이면 오늘 오전에 방 옮긴뒤 바로 신청해도 될걸 그랬네요.

시간이 부족한 여행자라면 빠이에 올때 인터넷으로 숙소와 차편을 예약해서 오전 일찍 도착하면 오후에 하프데이투어 갈수 있습니다. 투어신청은 빠이 도착후에 하면 됩니다.


쏩뻥의 탐롯 동굴 투어도 있네요. 300밧이라니까 동굴 입장료는 별도겠지요.b7b848892fc549865bcd13804fa15ddab26808e1.jpg
18:20 야시장 준비중.0a5ac342ecb9177c25b5edc428289a09089830fb.jpg
코리언 콘 도그 치즈?07d0d4110ad3c1119082711d70fcfe79ed9f8226.jpg
시골동네 살아서 마트에 파는 냉동제품 치즈핫도그는 먹어봤지만 직접 튀겨주는건 처음입니다.ffe5da13cef666e1d84d5512eb7fd82d2119c948.jpg59밧이라는데. 100밧 냈더니 잔돈 없다네요. 할수없이 20밧 3장을 냈더니 잔돈 1밧 없다네요. 그냥 1밧 포기했습니다. 대체 이게 뭐냐? 여기가 인도냐?

장시간 장사하다 보면 잔돈이 부족한 상황도 생길 수 있는데 지금은 이제 시작하는데 잔돈이 없다니. 보통은 잔돈 부족하면 옆집에라도 빌리지 않나? 태국에서 이런사람 처음 보네요. 

근데 안에 들어있는 치즈라는게 모양은 늘어나는데 치즈냄새가 거의 안나네요. 탈지분유로 만든 모조치즈도 이것보다는 낫겠는데? 소시지도 왜 냄새가 거의 안나지? 야시장에 흔히 파는 싸구려 갈색 소시지도 이것보다는 나을텐데요. 그냥 푹신한 도넛 먹는것 같네요.4937ee729dd0814ac7143e54121eb99515b63fa2.jpg치즈와 소시지가 너무 존재감이 없어서 그렇지 겉의 반죽튀김맛은 꽤 좋네요. 이정도 반죽을 만들수 있는 기술이 있는데 왜 내용물은....

59밧짜리에 큰 기대는 하지 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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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전 푸치파에도 저런 애들 있었지요.26b2f8e9cb5d88d46cc0d1b4733797465c6d4be7.jpg0820504484d9496a6215e16f569dac84de23f45b.jpg애들한테 눈에 띄는 옷을 입혀놓고, 엄마는 뒤에 있고요.

음.... 푸치파에서는 애들이 춤추고 사진이라도 찍던데요.

음.... 이건 애들한테 그냥 단순 구걸을 시키는걸로 보이는데요. 


교자라고 판매하는 리어카 노점이 몇군데 보였습니다만, 이 '교자퀸'은 간판까지 있는 전문가게인것 같습니다. 손님도 많아보이고요.11be8bc9a4ff54e8fa77517b759a4199910fb1ed.jpg
아래 사진 왼쪽에 6개 59밧, 10개 89밧, 15개 119밧. 글자는 전혀 못읽지만 눈치로 알수있습니다.bcb94aa6d04322567c7ee4c6b0982d88e966c8d7.jpg종류별로 믹스해서 샀습니다. 6개 59밧. 번호표를 받고, 교자를 데우는 동안 잠시 기다립니다. b11faef1e57abb389fb9d8277226e2dae4a772ed.jpg4acaefa273ea46ecc82447c7bfdb57f72e67ef65.jpge1b25a8ae6cf15c9a45ff0c98d37a9a31462fe75.jpg내용물도 간장도 한국에서 먹는 만두 맛입니다. 맛있어요. 태국음식 질린 사람한테 꽤 좋겠네요.


그러나 저는 아직도 여러가지 태국음식에 좀 더 적응하려고 노력중입니다.091c6cd5d7475a8836db3ee22e00bd8689eaa144.jpg
사실 아직도 태국의 국물국수는 먹긴 하지만 맛있다고 느낀 적이 한번도 없답니다. ㅎㅎ


숙소 바로 근처 있던 이 가게.e8361ccffbbbe51424e5244e5150e3507892ee06.jpg59fb47a43d8abf290aa496637691d1447a28465e.jpg여기서 반찬을 골라 합 한그릇을 먹었습니다.

이젠 이런 태국 반찬에도 많이 적응되었습니다.


야시장은 어제보다 노점 숫자가 줄어들었습니다. 술집 음악 소리도 어제보다 조금 작은 편이고요. 어제는 토요일이라 그랬던걸까요?


숙소 침구 상태 점검.dcf1c11254ee01a9371a532cdb0e0934f4d3d7ee.jpg이불은 약간 두께가 있어 괜찮습니다. 일단 깨끗하고요.69de0f1aebd490187d60b03cb76bc6c3e4b97224.jpg베게속 얼룩과 곰팡이 자국은 보이지만 세탁했는지 악취가 나오진 않습니다.f1d98bbb34e6381d5467a65dc3b60b683c306e6f.jpg
이 숙소에 공급되는 물에서 악취나는게 치명적인 문제이고, 그외는 가격대비 무난하다고 봅니다.

그러나 물냄새 때문에 이 숙소는 절대 추천하지는 않습니다.


태국의 게스트하우스에서는 양치할때도 수도물 쓰지말고 편의점에서 구입한 생수로 입을 헹구는 것을 추천합니다. 호텔이라고 해도 도시상수도가 아닐수도 있고, 물탱크속에서 뭔가 썩을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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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빠이 숙소는 미리 예약합시다. 2월인데도 빠이에 이렇게 여행자가 많을거라고는 예상하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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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이 지도는 첨부하지 않습니다. 태사랑 지도를 참고하세요.


4 Comments
뽀뽀송 2023.11.17 17:35  
베개 상태를 보면...
대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의 침이 묻어서 저렇게 됐을까.... 싶네요.
망고찰밥 2023.11.17 19:14  
[@뽀뽀송] 그래도 세탁해서 냄새는 안나니 저한테는 괜찮습니다. 악취가 그냥 나는 경우도 많은데 말입니다.
동쪽마녀 2023.11.17 21:23  
빠이가 작기도 하고
그 작은 빠이에 유입 인구가 넘쳐나니 인기 숙소는 금세 풀 북인가 봅니다.
적어도 저한테는 참 마음 안 가고 정 안 가는 빠이예요.
태국 여기 저기 많이 가봤다고 하는 이들은 꼭 묻습니다.
빠이 가보았느냐고.
그 좋은 데를 왜 안 가느냐고.
너무 많은 사람들이 빠이를 극찬하여
한 동안 우리나라 빠이 다녀온 이들 여행기란 여행기는 다 찾아보고
그것도 모자라 구글에서 외국인들 여행기까지 찾아봤습니다.
음 . . . 빠이 좋아하는 분들이 유독 직접 안 가보고 왜 그러느냐고 제게 뭐라고들 하던데
글쎄요, 너는 빠이를 몰라, 라고 한다면 할 말은 없지만,
빠이는 모를지 몰라도 저는 제 자신과 제 여행 패턴은 잘 압니다.
그래서 제가 되묻기도 해요.
당신에게 빠이는 어떠하였느냐고.
나름 많은 의미가 들어있는 질문이예요.
다른 이가 올린 빠이 리뷰였다면 이제 더는 읽지 않고 지나갔겠지만
망고찰밥 님 올리신 빠이 리뷰여서 읽었어요.
고맙습니다, 망고찰밥 님.
망고찰밥 2023.11.17 22:11  
[@동쪽마녀] 저도 뭐 2009년도 느꼈던 그 빠이 느낌은 아니더라고요. 람부뜨리 골목비슷하게 느껴져서요.
치앙마이-매홍쏜 항공편도 없어진것 같던데, 치앙마이에서 차량으로 매홍쏜 가게되면 좀 지치니까 빠이는 어차피 한번 들르게 되지 않나 싶습니다.
만약 빠이에 머물게 되었는데 저 서양여행자골목 분위기가 싫다면 좀 떨어진 시장주변에 숙소를 잡는 방법도 있습니다.
The Heart of Pai Resort 이 숙소 가까운 곳에 시장과 편의점 있습니다.
투어는 여행사투어 이용하면 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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