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소도시여행 - 매라노이 Mae La Noi 1 - 시골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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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소도시여행 - 매라노이 Mae La Noi 1 - 시골마을

망고찰밥 3 318

2023소도시여행 - 매라노이 Mae La Noi 1 - 시골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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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26 목요일. 매싸리앙-매라노이 이동


쁘렘쁘라차 홈페이지에 보면 경유하는 지역명이 나오는데 Mae La Noi라는 지역이 나옵니다. 이걸보고 이런 동네가 있다는걸 알게되었습니다. 39f37db47a9d8d1a7a824f6da47dad6f2c0020ab.jpg(Prao라는 지역은 어딘지도 못찾다가 여행끝나고 나서 알게 되는데 매홍쏜 지역과 관계없는 곳이었습니다)


구글지도 확인해보니 이 동네에 정류장 표시도 있고요. 이름도 무려 '매라노이 터미널'.fe6a17013b91eaab83901e0921e4cc4359f16bcf.jpg호~ 이런 소도시가 있다니 들러봐야하지 않겠어요?


어휴~ 지긋지긋한 멀미약.

88a8998e1313918bb6e067dda9db5f856c1987fe.jpg매라노이까지는 30km정도로 멀지 않고 길도 심하게 구불거리진 않지만 약을 안먹으면 멀미할것 같은 정도로 보입니다. 완행버스라면 안먹고 가도 될것 같지만 미니밴은 원래 멀미가 심합니다.


여기 매싸리앙에서 쿤유암 까지는 교통수단이 미니밴 밖에 없는것 같으니 체념하고 미니밴을 타러 갑니다.

아무리 봐도 이 주변에는 미니밴 터미널까지 타고갈 교통수단도 보이지 않습니다.

미따리2호텔에 묵으면 왓쩜쨍 앞에가서 택시 썽태우를 타면 될텐데요.


호텔 체크아웃하면서 쁘렘쁘라차 미니밴까지 어떻게 가냐고 했더니 호텔에 청소하던 아주머니가 오토바이를 몰고 왔습니다. 40밧이라고 합니다.

b991c0bc65baf2109a045d232b09a138d865f521.jpg몇십미터 가다가 오토바이가 휘청거리며 이상해서 내리라고 하네요.

다시 다른 아저씨가 왔습니다.40a507025a1f31e0a3d1d4ef7e8cc86d37b5b4cd.jpg


시내에서 북쪽으로 3km 정도 거리의 쁘렘쁘라차 미니밴 정류장.

근데 이정류장은 시내에서 왜 이리 먼곳에 있나싶네요.  큰 버스 터미널을 지어도 이렇게 먼곳에 짓지는 않을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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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밴 운행회사는 쁘렘쁘라차인데 저 AVIA BOOKING은 대체 뭘까요. 치앙마이 아케이드에는 AVIA BOOKING 사무실도 따로 있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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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6e33e1e0ae3d61fd622846b88131b8404158b27.jpg80bf00782d4a10ee2dd8e46b80ec92e7a8eb8ac3.jpg


이런 중간 경유지 도시 사이에서 타는 표는 인터넷 예약이 안되므로 이런 매표소에 와서 직접 표를 사야합니다. 표에도 AVIA BOOKING 찍혀있네요. 인터넷 예약처리 회사인가?

매.라노이. 하니까 못알아듣네요. 맬.라노이 하니까 알아듣네요. 태국어 전혀 모르니까 뭐 이렇죠.

30km 거리인데 100밧. 꽤 비싸네요.

5a80b1dab0436ce68be2992992f218fb27663fe3.jpg화장실 어디냐고 물었는데 옆 길로 들어가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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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e8eb2ccd16f29b678f6ebab4544e6a13eaab8f0.jpgbb3e288b26cb9d8a61c36b8c31b5f70ea50715b3.jpg


동네 남의 집 화장실을 돈내고 쓰는 것입니다. -_-; 잭프룻 나무 그늘 아래 화장실이라 크~


caa3f83a1edf033b5616fe9eb654c38b7506fbb8.jpg4dc1fcbb15f3c490218fe3740811ba3f7fd707a4.jpga6bfe9952e1f4262e4a193e582267a2be4323d4f.jpga5eb255d09e6d445525d6e42c026d74126dd4bae.jpg차위에 짐을 싣게 되어있습니다. 이런 경우는 화물요금을 따로 받지는 않습니다.

마스크 준비. 닥터퓨리. KF94 마스크 중에는 다른 메이커보다 확실히 숨쉬기 편하더군요.

2ebcee12228ff5a68d14c3c459d0c3bcf59b9229.jpgee611918be0a92dbb34cf1dd558d2d3cfd68a940.jpg차 안에 붙은 구간별 요금표. 외국인 요금이 아니라 그냥 요금자체가 비쌉니다. 이동네 태국인들 힘들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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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0 매싸리앙 출발.


5분쯤 가다가 어딘가 정차해서 승객들 단체로 화장실 다녀오네요. 아마 무료 화장실인 모양입니다.

다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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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5 매라노이 다리앞 하차. 매싸리앙에서 35분 소요. 태국인이 한명 내리길래 저도 따라 내렸습니다.


2974953f6d231b4c8465adb03c62d4729a48094d.jpg근데 여기가 어디냐?a8a8906fdaf4ca7f119dbc4aedf70938facb06ce.jpg나를 경찰에 넘길 생각이었던 거냐?a5bedc2cb51ca70306cf132e38dcb7a31a52c737.jpg다리를 건너갑니다.f5f21f10a931d9a2125645552ae8d27e581ed6ec.jpg1e2289ec16959ec8dd7575990effc87df85f267c.jpged9c6d2881c2a6b8dd831845ceb1d6194b0ed41f.jpg흐르는 물이 적지만 깨끗해 보이네요. 요즘 태국에서 사람사는 마을에서 맑아보이는 하천은 드물죠.cc6cb6bae30bdf7b713b5896d8e8c6b29c7121b4.jpg5523bdeebc6feea7bfecb883fca5aa6a580445b9.jpg꽤나 경사각도가 큰 도로 양쪽에 마을이 있습니다. 세븐일레븐과 시장도 보이고.

de333656706b2a610a49168348bf9e248202ca26.jpg이곳에서 왼쪽길.f4960367281863040617fb9b2fcb90c245facdad.jpg동네 들어가는 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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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ying Bird 라는 숙소인데 폐업했습니다. -_-;;45522c9a6320b869f82a76e108e0e1245e102d91.jpgbbafb21ea6b6d6ccc013e90e2ba2d08a85d41366.jpg

코로나기간중 문닫았겠죠. 숙소 이거 하나 보고 왔는데 난감하네. -_-;

다른 숙소는 먼 벌판 비슷한데 있고 말이죠.

코로나 이후 폐업한 숙소등이 구글지도에 다 반영되지 않아서 지도 신뢰성이 떨어집니다.

매싸리앙으로 되돌아가려고 해도 4시간 뒤에나 차가 여길 지나가는걸로 나오는데요.

쿤유암 가는 차는 7시간 뒤. -_-;

오늘 장기전이 될것 같으니 세븐일레븐 가서 일단 뭘좀 먹자.07eec1e2cbda1b5d4c4cf112ecb9207695dae472.jpg이럴때는 망고와 찰밥을 먹으면서 힘을 내자.

찹쌀 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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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92e77962e25f8333ecdf065043ab4d284ad1582.jpg이 찹쌀버거 별로 안좋아하지만 가끔 찰밥 조달하기 어려울때 먹습니다.



쓰레기 버리려는데 저게 뭐냐? 이런 태국 시골에 신라면 사먹는 사람이 있는건가? 신기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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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고.df452ec8ff5e47d2274ca48489d667385c571cd3.jpg81d94b2a14694ebc7fef7a9fb62e5f006606f25f.jpg

미니밴이 하루 2-3번 지나가는 동네라니 원.

어차피 교통편이 없는데다 지금 정오니까 아직 호들갑 떨필요는 없겠지요.

최악의 경우 동네사람이 가진 자동차로 매싸리앙까지 택시요금 주고 이용할수도 있지 않겠어요? 번역기로 그정도 대화는 할수 있겠지요.

그래도 매싸리앙에 되돌아가기 보다는 이곳 변두리 숙소라도 숙박하는게 낫지 않을까 싶어 지도에서 숙소찾다가 클릭해서 부킹닷컴 가격확인하다가 화면 한쪽에서 이동네 숙소 다른거 나오길래 클릭했는데 가까운 곳이 나왔습니다.

음? 이런데 숙소가 있었나? 구글지도를 아주 크게 확대해서 몇집만 보일정도로 확대하니 가까운 숙소 아이콘이 두군데 보입니다. 하나는 그냥 잘못된 정보인것 같고, 하나는 정말 있는것 같습니다. 

저는 주로 지도에서 숙소를 찾고는 있지만 아주 크게 확대하지 않으면 안나오는 숙소가 가끔 있습니다.

지도를 그정도까지 확대해서 도시내 한집씩 다 검색할수는 없다보니 이런데는 놓칠때가 많습니다.


근데 숙소로 보이지 않는데요?

ffb24102724ba5a76896da807397f7c52ec142a9.jpg입구의 전화가게.e9eec6e95eb2e3e193a09ecf78a59d3cb0bfa774.jpg이 전화가게에서 "게스트하우스?" 라고 물었더니 어딘가 전화해서 아주머니가 나왔습니다.8837e365a0db4d43e5e36be38f8859c788d8f8d7.jpge30f81f219e646b660a5c634815f7126cf67b506.jpg
숙소는 전화가게 뒤편에 있습니다.c6ceec91b43847a4dc1f45f0e12be01ec7f8afd4.jpg1e701876d85974fae96a33440153d0a84d5bf553.jpg


방이 여러개인 주거용 건물에서 몇개는 이미 동네사람이 거주하는것 같고, 남은 몇개를 객실로 임대하는것 같습니다. 


아주머니가 영어를 전혀 못한다면서 구글번역기로 계속 말해주네요. 아니? 번역기 사용에 이렇게 능숙하다니. 오히려 영어보다 대화가 아주 쉬운데요?

방은 500밧입니다. 떠날때 잠그지말고 문에 자물쇠 걸어두고 떠나라고 하네요.1c77ce416c255442b515cd0f8fbd692df1907429.jpg
(광각촬영하면 한장에 다찍히는 장점이 있지만 방이 실제보다 심하게 넓어보이게 만듭니다.)bf05e8e104c3cc83ca8e1de89ca2dd18c161322e.jpg11c7be25670d8eb5bb11cf73f6a14806e3cfcc3a.jpg70e6fcb9b5c102cd9bb69a7cc1bc379ff7e0eca5.jpg4794c69a2d2aa0ddfb5ca6927ddf4137093439b7.jpg86aeb2fffa9cb3de4fb68fe40db3d678b269c917.jpg
bc689f08d37693a518c6934725ff4e109b8fe939.jpgef2f78671c50903b93176a7969eb7a831caf767a.jpg35c392edbc62cc06b1dec9017b2df5e8f7a920cf.jpg

방 뒤쪽에 다른 공간이 있습니다. 식사실, 냉장고.361ab95f41f589c7bdbdc8f307e77fb225fa77dd.jpg1ba90803b559c03e1b891d765b82cd277577c789.jpg92a30d2eeb4cb962fb4839f1428a7ca45456d8b9.jpg60aa86a04a744496c9690efc884c5d019c1fec96.jpg1ec1c901a7b18f21a4b2ecd17a93bec70f1d0f5a.jpgdd4a8c2cc44cd28a83ce16e37c2936b4080f2e33.jpgecffe8faf8387b2c120625dc8d8ca2d14639cbb6.jpge9c72e3116cd3a0bd07be7ef4d429a1b931d5bad.jpg2791a690d6ea47c385a1afb0f4c92f782c3a7f8a.jpg9c6e7cdcf1d6b1d3cb4cf6a96bcefdf4808bf9af.jpg

거주용 방이라 저한테 필요한게 다 있네요.ebd855a0320bef360ff1e251f90950d42b308b94.jpg
숙소입구 전화가게와 동전세탁기, 정수기가 있습니다.56fa589a01bebf4618f7fed21c94f85a58ec5d82.jpg63bb1ad856c5ac386d42fece8d0104f354f835e7.jpg545e3f813c2178ebc9fe3a221f9a1eb40d8ffbc5.jpg50c4f854762f8517c6dbd388fcc1dab0907fa112.jpg

좋은 위치의 방을 찾아서 정말 다행입니다.

치앙마이 850밧짜리 호텔보다 훨씬 좋네요.

역시 태국에서는 망고와 찰밥을 먹어야 일이 풀립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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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에 있는 매라노이 병원. 앞의 도로와 비교해 보면 경사가 크지요.0006e23d3c02bb54c9dc9f30f94f91bdd6caf528.jpg


어쩌다가 이런 경사면에 그냥 마을이 형성되었을까요.


치앙마이 호텔들은 왜 재료만 비싸고 번쩍거리는거 쓰고, 정작 방은 햇빛도 잘 안들오고, 통풍도 잘 안되고, 전등은 어둡고, 책상도 없어 노트북조차도 못놓고 그런데가 많을까요.


작은 시장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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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

이런 시골인데도 한국라면이 이렇게 많은게 신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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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에서 쉬다가 


17:30 강변이 헷빛으로 누르스름하게 물들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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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변 산책을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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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질무렵 낯선 마을의 낯선 강변을 걷는 이 느낌이 좋네요.ed00b6f810e7bce8b9c913aba1a0ceaabd6c7e91.jpg7dda924c0613bfdd1fe8459c5af66a6a17ee94a5.jpgda5dab4eae56a248360266803584d61170abc8bb.jpg

이 길은 여기서 끝나고 하천을 건널수가 없네요. 내일은 하천 건너 길로 더 가봐야겠습니다.

되돌아 갑니다.3df207b2b12e8bfe7454eaac95b0432a36298c04.jpg물이 많지는 않지만 탁하지 않아 청량감을 줍니다.

 8761ab191d881857502823b864b42de86f5f9ea5.jpgef6a1e675a3ee0d14747eeafde8111f66bf00941.jpgd21215588e9f4786b92c5161622e08e57eb14c2a.jpg

다리밑을 지나가봅니다.

056d02c9701dd0a64120a8bc1bf358c461969e12.jpgfa5fed8a28287c19e3996163a631732a5bdb664e.jpg


으악~!48159af2b97a3f623e2ea6e9ea9d90590dcdf399.jpgb1af03d31ab7597ef7c58af0e696d9ddfaadb046.jpge61183606e53067243f8d09f581ff9cedea9c904.jpg발에 풀이 살짝 닿았는데 날카로운 가시들이 살속을 확 파고드네요. 발가락에 가시가 여러개 박혔습니다.

99837972c08fabc7765b6d2cb5a40bc8134d5260.jpg순간적으로 아프긴 했는데 손으로 살살 훑으니 가시가 떨어져 나갔고 붓지도 않았습니다. 독같은건 없는 모양입니다.

이 풀은 잎을 건드리면 오므라드는 신경초의 일종인데 예전 어느 소도시에서는 시장에서 파는걸 봤습니다. 어린 순을 채소로 쓰는것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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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간히 동네 사람들이 운동을 하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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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로 돌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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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cf567de2311725e1e9d163ab0658eda9f15531.jpg강변 모래에 개미지옥 구멍같은게 여러개 보입니다.f852c9550717e5b6f5cf62824b8a422e08a5e03d.jpg



세븐일레븐 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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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젊음의 거리 님만해민 같은 곳인가? 이 마을에서 학생들이 갈곳이라곤 여기밖에 없는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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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에 샤워를 하려는데340b845a48e96a25728db48cb413df58994723d0.jpg

파이프에서 쾅!쾅!쾅! 건물과 함께 진동하는 소리가 들립니다. 물을 잠그면 소리가 멈추었다가 틀면 또 나고. 몇번 반복하다가 소리가 멈췄을때 샤워를 했습니다.

아마 밤중에 따로 펌프를 더 돌리는것 같습니다. 방이 여러개라서 저녁에 여러방에서 쓰면 수압이 약하니까 더 센 펌프를 돌려서 그런 모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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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구글지도 캡쳐해서 만든 지도. 클릭하면 크게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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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Comments
동쪽마녀 2023.11.12 18:07  
아, 매라노이는 약간 비탈진 데 형성된 동네이구먼요.
동네 입구부터 느낌이 좋습니다.
음 . . . 매싸리앙보다 오히려 좀 더 정돈되고 동네 사람들 살림살이도 나아 보이고요.
저 같은 단기 여행자가 일부러 들러서 체류할 일은 없을 것 같지만
또 사람 일은 모르는 것이니까요.
묵으신 숙소는 누가 봐도 장기 체류 용으로 보입니다.
여행자를 위한 숙소는 아닌 것 같고
다른 지역에서 와서 일하는 현지인을 위한 숙소 같아 보여요.
깔끔해 보입니다.
다음 편으로 넘어갑니다.
고맙습니다, 망고찰밥 님.
뽀뽀송 2023.11.12 21:17  
저 미모사 풀은 그냥 채취해서 쪄서 먹어요.
신경이 살아있는 풀이다 보니 사람 몸에 더 좋지 않을까 싶긴 한데, 아직 먹어보질 못했네요.
망고찰밥 2023.11.12 22:22  
[@뽀뽀송] 제가 다음에 또 저 풀을 만나면 쪄서 먹어보겠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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