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소도시여행 - 매싸리앙 Mae Sari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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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소도시여행 - 매싸리앙 Mae Sariang

망고찰밥 8 596

2023소도시여행 - 매싸리앙 Mae Sari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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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23 월요일. 헛-매싸리앙 이동


치앙마이-쩜텅-HOD 구간에는 도로가 거의 직선이라 멀미약이 필요없었습니다만, 여기서부터는 멀미약이 필요합니다.

멀미약 먹고.

썽태우 타면 바람이 강하니까 바람막이 옷을 입고 숙소를 나섭니다.

나무그늘 아래 누군가를 기다리는 병아리색 썽태우. 매싸리앙 가는 차입니다.

4e9f883efa241544e1dd705316884d64edb8d1f1.jpg차 위에도, 차 안에도 타이어가 실려있습니다. 승객 화물 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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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30 출발.

바람막이용 옷을 입어도 바람이 아주 싸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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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57 휴게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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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아저씨 차 한잔만 마시고 10.01 다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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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2 매싸리앙. 왓 쩜쨍 앞에 도착. HOD에서 2시간10분 소요.

eee0f3a99b1737c4565b39c9ba00e91b1941ff3d.jpg내린곳은 왓쩜쨍 Wat Chom Chaeng 앞입니다.

위치: https://maps.app.goo.gl/GMWRiLrcoepQbvdx8

썽태우니까 시장까지는 갈줄 알았는데 여기서 모터바이크택시 타고 가라고 하네요.

썽태우요금 120밧 지불.


랍짱 50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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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어 가지고 뒤에 겨우 앉아있는데 너무 속도를 내어서 떨어지기 직전으로 위험하게 갔습니다. 몸에 힘이 없으니 탈게 못되네요.

시내까지 내리막이라 그냥 걸어가는게 훨씬 안전하겠네요.

미따리 호텔. Mitaree Hotel. 내린곳에서 1.3km 거리입니다. 그냥 걸어오는게 나아요.

다른곳에 Mit Aree 2 라는 숙소도 있으니 혼동없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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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싸리앙 숙소를 며칠간 조사해봤지만 강변은 너무 비싸고 다른 데는 악평이 많습니다.

그나마 이 숙소의 위치가 무난한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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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5b25d5907bf3b198a75ad07486324eb7fb470f9.jpg여기는 미따리1 호텔이군요.


리셉션 바로뒤 계단 0.5층 올라간 곳의 방을 주길래 위층달라고 했더니 청소한다고 잠시 기다리다가 위층으로 가라고 하네요.

엘리베이터는 없습니다.

450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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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은 분리되어있지 않고 위쪽이 방으로 뚫려있는 옛날식입니다.

시원한 날씨라 에어컨은 필요없습니다. 선풍기 돌려보니 천정이 울리고 시끄럽습니다. 발코니 문을 열어두니 선풍기도 필요없습니다.

이불은 그래도 약간 두께가 있습니다.


호텔 맞은편 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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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8437c4417f9a1247a028de2cf6c89d7a7dfbda.jpg오늘 장사 끝내고 문닫기 직전인데 남은 반찬 두가지 담아서 40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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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호텔 바로 옆에 생수 파는 가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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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에 책상이 있는건 좋네요.009124654069b7093c93edcbcac57f0dfd1a00dc.jpg


멀미약에 취해 오후내내 잠을 자고 저녁 6시쯤 밖으로 나가 야시장을 찾아봤지만 꽤 돌아다녔는데도 못찾겠네요. 돌아다니는 사람이나 차량도 별로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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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앞에서 발견한 주황색 썽태우 매쏫 간다고 쓰여있네요.

0923fb8df17fa06fd1acf485601c7b75a8038a92.jpg남쪽 다리주변까지 가봤지만 야시장은 못찾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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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지니까 빠르게 추워집니다. 밖에 다니기 싫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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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24 화요일. 

이불은 이런 모포이불에 흰색 천을 씌운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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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0 매싸리앙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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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은 주로 채소를 거래하고 있네요.

삶은 땅콩 구입.600ca2a63aec2c1919300d6638e338b17a06514b.jpg
이 두 가게는 어째서 이렇게 붙어버린걸까? 경쟁업체 동향을 파악하기에는 장점이 있겠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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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앞 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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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매싸리앙에서 떠나 다음 도시로 이동하는 교통편을 찾아야 하는데요. 쿤유암 가기전의 매라노이라는 곳으로 갈 생각입니다.



쁘렘쁘라차 미니밴 홈페이지에서 검색해보니 대략 남북 두 경로로 나뉘어집니다.

북쪽 노선은

치앙마이 출발 - 빠이 종점. 운행편수 많음.

치앙마이 출발 - 빠이 - 매홍쏜 종점. 운행편수 약간 적음.

남쪽 노선은

치앙마이 출발 - 매싸리앙 - 쿤유암 종점. 운행편수 적음.

치앙마이 출발 - 매싸리앙 - 쿤유암 - 매홍쏜 종점. 운행편수 더 적음. (야간 버스 한대 있으나 시간이 부적절)

이렇게 있습니다.

치앙마이 출발 - 종점 까지는 인터넷으로 예약할수 있지만, 중간 경유지 사이는 검색해도 차편이 안나옵니다. 매싸리앙-쿤유암 구간도 안나옵니다.

예약시스템 전산처리가 단순하게만 되어있습니다. 중간 구간만 이용하는 승객을 받으면 전산처리도 개선해야 되지만, 미니밴 좌석수도 몇개안되는데 중간 승객 때문에 긴구간 승객을 태울수도 없으니까 문제죠. 


저도 미니밴은 웬만하면 피하고 싶어 썽태우를 알아보고 싶습니다.

호텔에 매라노이 가는 교통편을 물어보니 잘 모르는듯 합니다.

별로 자신없는 표정으로 "마켓."이라고 하네요. 시장에 가면 있을지도 모른다는건가?


11:30 시장은 일찍 끝내고 텅 비었습니다.68facfc436aa0936f325838325d4773308fd05e3.jpg3c20393418f0ed46bf37a0bbe151268bd3ecf871.jpg몇명 남아있던 아주머니들한테 손모으고 인사한 뒤 구글번역기로 물어보았습니다.

대답은 왓쩜쨍에서 매라노이까지 모터싸이클로 가야한다고 대답하네요.

대화가 그리 원활하지 않으니 말을 바꾸어 몇차례 물어보았습니다만 매라노이 가는 썽태우는 없다는 모양입니다.

결국 미니밴 뿐이란 말인가.


오늘은 일단 강변 산책을 가보려고 했는데 강변을 막고 있는 집들때문에 강변으로 내려가는 길을 모르겠습니다.

도로따라 계속 걷다가 샛길을 발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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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91ed395164af63545c170b35d1ceaf8a8f3ae7.jpg79437c7f99ccdca1ebcd4fd1e22ffee061b48ab0.jpg4ac438dfd376aa0fa1a4189de84a5af33a27cec4.jpg344b997a0de0004d2143274b32054245f959414b.jpgb97d968a2406c360ead011a0099fb81bd67543f6.jpg6a744708c2343cec20f657bbde937a9ddffbd62d.jpg


강변 산책길도 뭔가 좀 방치된 느낌입니다. 애당초 이 산책길로 들어오는것 자체가 어렵습니다.

이 강변에 있는 숙소들중 일부만 쉽게 들어올수 있습니다.19ce996e4f941b139ec6a4d4b21afc1510f20056.jpg그나마 숙소 창문에서 보이는 강변풍경이 좋으려면

River bank guest house, The Good View Guest House 이 두군데 정도입니다. 둘다 3성급입니다.

나머지 숙소들은 강변 풍경을 장점으로 내세울만하지는 않은것 같습니다.


이런 숙소는 강변에 있지만 풍경도 그닥, 산책로에 들어오는 길도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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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쪽으로 갈수록 강변풍경이 별로입니다. 풍경보다는 그냥 숙소수준으로 결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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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ad003e59c44c64494c2dc3cb1a86e4aceb83f5f.jpg92ac37ee8cdda984cb0e24fcd7cddec441925832.jpg8a1a18675d9dd477e9fcde32d6751d33c6b42df8.jpg4cb431cc10220e525623506524b775f681444bd8.jpg강변에서 빠져나오니 앞에 시장이 보이네요. 정상적(?)으로 강변으로 들어가는 샛길은 시장근처 있습니다.

위치: https://maps.app.goo.gl/W2A8yZBUQMxJJtwo6

(현재 구글지도에는 이 길이 표시되어 있지 않습니다)


너무 많이 걸어 다리가 아파 숙소로 돌아왔습니다.ce52d9f0d0b4776ea7a22da76832990fc63c869e.jpg
빨래거리를 챙겨 PS 게스트하우스에 왔습니다. 이집에 동전세탁기, 건조기가 있습니다.a6ab14da65b413fcaa82ed21a776da6eaf627c19.jpgbe2f1b305fac7604866eff6232ffec2ae49d806e.jpg세제넣는 곳에 주방세제를 넣었습니다. 가루세제는 가지고 있지 않아서요.928df489fb16959ce66568c7a26ebb6573e65661.jpg가운데가 액체세제 넣는 곳이라고 써놨네요.

6ecd2a71484055814477cdef3e0dfeb695c84b4e.jpg동전 건조기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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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탁기 돌아가는 동안 이 숙소에서 강변 쳐다보면서 쉬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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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add2dd8d03ca9ed809eb0e07d0b21388dfe1956.jpgac9f8bb7669d4ae6aab3f088366667d7f7c364b8.jpg69094e4b6e9ab5d68ec2f95e9378567036a33b50.jpg

근데 이 숙소는 강변에 있지만 평가가 나쁩니다. 자기 숙소가 강변이 아니라 아쉬운 사람은 여기서 세탁하면서 구경하면 되겠네요. 


이 숙소 옆에 있는 Riverhouse Hotel (The Teak House) 1500밧 숙소.

4445f99f2777a5d9c4bacce91d1a0ddc932b2300.jpg음식메뉴가 있길래 레스토랑? 하고 물었더니 지금은 샌드위치만 되고 다른 메뉴는 오후 5시 이후부터 된다고 합니다. a062b911195fc01b86186824b21afb7867291616.jpg


식당에서 강변을 내려다 보니 옆 세탁소 보다 못한데요. 바닥에는 새똥으로 바닥이 엄청 얼룩져 지저분한데 맨발로 다녀야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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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굳이 맨발로 새똥밟게 하는걸까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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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처 길모퉁이.Pa Jae Tam Sang 식당. 팟씨유 주문. 50밧. 괜찮은 맛과 가격.

위치: https://maps.app.goo.gl/2PYMs1fWxZkYrzCu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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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에 모터바이크 타고 지나가는 서양여행자들 자주 보입니다. 아마도 치앙마이-빠이-매홍쏜-매싸리앙-치앙마이 이렇게 한바퀴 도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PS게스트하우스 건조기 끝나기 5분전인데 주인이 건조기 중지시키고 빨래를 다 꺼내라고 하네요. -_-;

어쩐지 숙소 리뷰에 주인이 무례하다고 써있더라니...


16:40 쏨밧투어 사무실에 가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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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방콕-매싸리앙-매홍쏜 운행할것 같아서 매라노이 갈수있냐고 물으니 매홍쏜만 된다고 합니다. 

잠시후 다시 태국어를 번역해서 보여주네요.

3b4bc2b6b6ccb4d1071e14c3720ffab7b1f9b3a2.jpg매홍쏜으로 가는 버스가 04:30 있는데 가다가 매라노이에 내려줄수는 있다라는 군요.

매라노이에 어두운 새벽에 도착할텐데 이건 이용할수가 없네요.

쁘렘쁘라차 큰 버스도 아마 자정 지나서 여기 올것 같은데 그것도 이용할수 없고요.

숙소도 불확실한 곳에 가는데 어두운 새벽시간은 안됩니다.

이제 매싸리앙에서 매라노이까지는 쁘렘쁘라차 미니밴 밖에 없네요.


숙소에 돌아와 나이트마켓 어디있냐고 물으니 없다고 합니다.

예? 야시장이 없어요?

이정도 규모의 도시에 야시장이 없다는게 잘 이해는 안되네요.

3년전 매말라이에서도 저녁까지 시장이 환했는데.

.

저녁 거리를 또 걸어봅니다.

로터스와 빅씨의 기묘한 동거.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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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두개가 붙어있고 앞에 주차공간이 있으니까 노점 몇개라도 모여 작은 야시장 비슷하게라도 있지 않을까 기대했는데 전혀 없습니다.


서양사람들이 여럿 보이던 인티라 레스토랑 Inthira Restaurant 괜찮은 식당인 모양입니다.

구글지도에 200-300B선이라고 나오는데 좋은음식을 원하면 여기로 오면 되겠네요.6cc0ef42dd2697ec267814151d14c4d6b9710e89.jpg
숙소근처 Ko Deng 꼬뎅? 식당. 위치: https://maps.app.goo.gl/tLuo5wVX6fPGPvvx7fe4f26fd7bab589bd33c4d5c829576b1fbd65ac6.jpg6521f56917c9fb6d3a4e0839603c8014495b1ccd.jpg
저렴하고 현지인 손님들도 여럿 있어서 저도 주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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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진에 나온 곳들보다 더 많이 걸어다녀봤는데도 야시장 비슷한 것도 찾지 못했습니다.

보통은 먹는 야시장이 없더라도 노점들 몇개 모여서 포장음식 파는 곳이라도 있을것 같은데 그런곳도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드문드문 보이는 식당들에도 손님이 많지는 않습니다.

다들 밥은 집에서 직접 해먹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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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25 수요일. 


8시 기상.

adefe6914f6ea63faed209c399e020ba7fca0662.jpg두꺼운 옷을 입고 다니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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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싸리앙 시장.ab1978250ff1a09c061dddd3b0487d0496920ef3.jpg

08:20 벌써 거의 파장하고 있습니다. 아마도 새벽시장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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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쉬었다가 왓쩜쨍 사원으로 걸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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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따리2 호텔. (450밧~600밧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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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여기에 시장이 또 있네?755a18b43d97be262242215ab9818ce12faec571.jpg3e4a8a64db0f73f299eaaa987d3a7f2a787998da.jpg

여기는 낮에 하는 시장인 모양입니다. Chom Chaeng Market 쩜쨍시장이라고 합니다. 385f25086afba0d748280a42a90810631b451af2.jpg


시장을 선호하는 여행자라면 쩜쨍시장주변 숙소를 선택하는것도 나쁘지 않겠습니다. 시장과 편의점이 가깝습니다.

09.50 Wat Chom Chaeng 앞 도착.

904dc6ef52786bde855aefb9a1db565531f6ba7d.jpg혹시 쁘렘쁘라차 미니밴을 여기서 탈수 있는지 확인하려고 대략 여길 지나가는 시간을 계산해서 온겁니다. 아마도 10~11시 사이에 올것으로 예상합니다.635e8760ff974c52945b727ca7214b70aa93e9ff.jpg동네 개들이 모여 쉬고있습니다.

1abefd82b235df18d25a7e5dfb27253c8ec5ba7b.jpg꼬치구이 파는 노점이 있는데요.8b60e378fe506decce0542e7be7b4e3b54a46c65.jpg누군가 꼬치를 사는 사람이 보이면 우르르 쫒아가 꼬리를 흔드네요.244dd67ece047c2475ce53fca9fed8158480678a.jpg
10:50 쁘렘쁘라차 미니밴 지나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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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쩜쨍 사원앞에는 오지도 않고 바로 북쪽의 쁘렘쁘라차 정류장으로 바로가는 모양입니다. 이러면 내일 여기서 탈수는 없겠네요. 이걸 확인하려고 여기 온겁니다.

이왕 왔으니 왓쩜쨍 사원구경.640c86bb8d0f28f4d41b410e349444fb92f68a8b.jpgeede69be9d5d25269f7ab8ace9272d0fe7340630.jpg432c4957b0b6eb5dc8611966cc47e1295751c590.jpg구경하려고 일부러 찾아올만한 곳은 아닌것 같습니다.


다시 쩜쨍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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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처 세븐일레븐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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쩜쨍시장에서 300미터 거리의 미따리2호텔.

위치: https://maps.app.goo.gl/t18pM1M1XpnvHean99bf4deff51d483408e8962e10729887986bb69a5.jpg이 숙소 옆집에 코인세탁기 있습니다. 건조기는 없는것 같고요.

46997221ddb67b7318a6525ca78d146874d41b32.jpg숙소+시장+편의점. 제가 좋아하는 조합이라서 여기로 방을 옮기고 싶지만 지금가서 체크아웃하기에는 시간이 좀 늦어버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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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티라 레스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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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72d99e0c6306acd25723b9dacef407637ca3c1.jpg940a74943c1242efea4a58765aa5382bb33bbdc5.jpg53085634e70255638549eec03f0be542b85ed803.jpg


반찬류 같아보이는 메뉴들이 120-200밧 정도입니다. 치킨같은게 120밧이상, 해산물 들어간건 200밧이상.f31570d128f31eae609db5d52616f3745308b201.jpg
가게의 절반 면적은 에어컨실인데, 거기 들어가면 일인당 10밧을 내야한답니다.01d57bacf3640a5e66cfb446b04a9d765f28b0cc.jpg
오징어 들어간걸로 주문했더니 지금 안된답니다.

Pork 케일 굴소스 메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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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SEPARATE CHECKS.

이건 무슨 말일까요? 돈을 각자 나눠서 내지 말라는건가?

식당에는 돈을 한꺼번에 내고 계산은 니들끼리 알아서 하세요~

이런 말일까요?

혹시 제가 잘못 이해한거면 누가 좀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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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돌아왔더니 발코니에 웬 고양이가 있네요.

64d372929bffdeddd60ada1849adedbd78b4dd18.jpg내버려뒀더니 아예 자고있습니다.81aaa957a1b8ea0964cb7e7cd6c12da3c121d2a5.jpg
밖에 나갔다가 1시간 뒤에 돌아왔는데 아직도 자고있네요.

91ad741e8d5873cb06cf8438e3b584df164117f2.jpg저러다 발코니 문과 방문을 여니까 아예 당당하게 방에 들어왔다가 방문으로 당당하게 나갔습니다. ㅎㅎ


지금까지 매싸리앙에서 본 바로는 좀 활기가 없는 도시라는 느낌입니다.

매싸리앙은 우선 강변에 접근할수 있는 통로만이라도 몇군데 확보하면 한결 좋을텐데 싶었습니다. 들어가기도 어려운 산책로가 뭔 의미가 있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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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매싸리앙은 여행지로서 매력은 별로 못느끼겠습니다. 차를 오래 타고싶지 않아서 쉬어가는 정도일까요.

강변 풍경도 그리 매력적이지 않습니다. 강변길에 접근도 불편하고요.

그나마 숙소 창문에서 보이는 강변풍경이 좋으려면 

River bank guest house, The Good View Guest House 이 두군데 정도입니다.

나머지 숙소들은 강변 풍경을 장점으로 내세울만하지는 않은것 같습니다.


만약 썽태우로 왓쩜쨍 앞에 내린다면 숙소까지는 그냥 걸어가세요. 거의 내리막과 평지라 힘들지 않습니다. (왓쩜쨍에서 강변까지 1.5km)


시장을 좋아하는 여행자라면 새벽시장이 아니라 쩜쨍시장 부근의 숙소도 고려해보세요. 근처에 시장+편의점+동전세탁기 있습니다.

반 풍? 호텔 위치: https://maps.app.goo.gl/d2hQZnHRmPevuvSs6 (왓쩜쨍에서 400미터 거리 )

Mit Aree 2 미따리2 호텔 위치: https://maps.app.goo.gl/RRqrVdTVPrfkNKKR9  (왓쩜쨍에서 500미터 거리 )


매싸리앙시장(모닝마켓)은 08시면 거의 파장합니다. 위치: https://maps.app.goo.gl/Nh8F97npobrs5jJN8

쩜쨍시장은 낮에 영업합니다. 위치: https://maps.app.goo.gl/dsvCmEF4nekUedQA6


아주 작은 도시도 아닌데 야시장이 없다는게 의아합니다.

(혹시 쩜쨍시장앞에는 야시장 비슷한게 있는지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오래 걸을수 없어서요.)


왓쩜쨍에는 딱히 볼만한게 없습니다. 위치: https://maps.app.goo.gl/VzbPm4sZ7LmDyq9W6

왓쩜쨍앞에는 모터바이크택시와 썽태우가 대기하고 있어 필요하면 이용할수 있습니다.


쿤유암, 매홍쏜 가는 쁘렘쁘라차 미니밴 정류장은 시장에서 북쪽 3km쯤 위치에 있습니다. 

위치: https://maps.app.goo.gl/zvnm9w9UgE95unKQA


매싸리앙에서 서쪽의 살라윈 국립공원에는 가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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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구글지도 캡쳐해서 만든 지도. 클릭하면 크게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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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Comments
동쪽마녀 2023.11.12 17:50  
이래서 망고찰밥 님 여행기가 소중한 겁니다.
궁금한 것, 가려운 데를 어쩜 이렇게 시원하게 해결해주실까요.
망고찰밥 님 보여주시는 매싸리앙이 궁금하였는데
어떤 분위기 어떤 동네일지 대체로 감이 옵니다.
다녀온 몇 분이 매우 매력적인 동네로 소개를 하여서
가면 어떨까, 했는데.
흠, 저는 안 가는 게 낫겠어요.
매홍손 가는 길에 들를 만한 메리트가 적어도 제게는 없는 동네로 보입니다.
한적한 것만 따지더라도 저 정도 한적한 동네는 어디에도 있으니까요.
병아리 썽태우는 탈 일이 없을지도 모르겠구먼요.
그거는 안타깝습니다.ㅠㅠ
남의 베란다로 나들이 오는 당당한 고양이도 아쉽고요.
다음에 들르신 매라노이 궁금하여 휘릭, 넘어가옵니다.
마음 깊이 고맙습니다, 망고찰밥 님.
망고찰밥 2023.11.12 20:49  
[@동쪽마녀] 각자 여행 취향이 다르니까 매싸리앙이 좋다는 사람도 있겠지요. 그러나 일반적으로 인기가 없는건 사실이니까요.
도시가 뭔가 활기가 없습니다.
뽀뽀송 2023.11.12 21:13  
2007년 딱 이 맘 때 치앙마이랑 빠이에 머물렀는데,
그 땐 200바트면 숙소 구하기가 쉬웠고 방도 그만저만 했는데,
대체로 이불은 저 모포 담요를 쓰더군요.
보풀 일어나서 뭉친 것 처럼 촉감도 별로고,
군대서 덮고 자던 모포 생각도 나고 그랬는데
그 때 환율로 200바트면 5,000원 이었으니,
방값 생각하면 괜찮은 선택지였어요.

아마 다음에 태국가게 되면,
저도 매홍손 루프를 망고찰밥님과 같이 시계 방향으로 돌아볼 생각이에요.
잘 보면서 선행학습 합니다.^^
망고찰밥 2023.11.12 22:21  
[@뽀뽀송] 지금 빠이 방값은 카오산 주변보다 비싸더라고요.
물에깃든달 2023.11.13 17:37  
생각보다 물가가 쎄네요. 소도시라서 아닌줄 알았는데...;
망고찰밥 2023.11.13 18:15  
[@물에깃든달] 소도시라도 싼데도 있고 더 비싼데도 있더군요.
이싼지방 소도시들이 대체로 물가가 쌉니다.
우유탄쬬리퐁 03.25 09:00  
안올라오면 섭섭한 소도시 여행기...간접여행하는 기분이 들고 소소한 재미가 있어 매번 흥미롭게 잘보고 있습니다.
망고찰밥 03.25 15:44  
[@우유탄쬬리퐁] 디지털카메라는 이제 버리고 핸드폰으로 촬영하여 화질이 좀 나아졌습니다.
2024년 여행부터는 좀더 대중성 있는곳을 찾아다녀 볼만한 것이 많아졌습니다.
2024년 소도시여행기는 아직 안썼지만 이번 여행중에 올린 사진들이 여행사진 게시판에 많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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