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

홈 > 여행기/사진 > 여행기
여행기

축제,

향고을 0 277

오늘 또 치앙콩 남콩 타르아에서 축제가 열렸다.

저번 축제보다 노점 점포수는 10개가 더 많아졌고 

또한 관객들도 더 불어났다

또한 무대장치로 깨알 조명이 가설되었고 

한 무명 가수 노래 열창은 신들린듯한 모습이었다.

 

난 오늘 남콩 타르아에서 축제가 열린줄은 모르고 나갔다.

다만 어젯저녁 남콩 타르아에선 간단한 반짝이 조명

가설 무대설치 예행 연습을 하고 있는걸 봤다.

난 어제 저녁 남녀 청년들이 남콩 타르아에서

무대 조명과 반짝이 조명을 설치했다가

다시 거둬들여 가지고 가는걸 보고

조명회사 사람들이 조명 테스트를 한거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오늘 내가 저녁 다섯시반 넘어 남콩 강변로로 나갔더니

벌써 남콩 타르아엔 후끈 열기가 가득했다.

또한 농자우 아줌마도 보통 여섯시는 넘어야 강변로로

오토바일 타고 오는데 오늘 저녁은 벌써 강변로에 서있었다.

그리고 오늘은 맛사지팀도 합류해서 노상 마사지를 하는데

남자 맛사지사가 여성을 맛사지 하는 광경을 처음 목도한 난 

신선한 충격이었다.

맛사지 받는 여성도 아주 편안한 상태로 온몸을 맛사지사에게 맡긴채 

휴대폰 삼매경에 빠진 모습이 날 웃게 만들었다.

그리고 아마추어 청년들의 기타 연주와 노래 소리는 

내 유년의 기억들을 소환했다.

내 유년시절 시골 동네 콩쿨 대회 영상이 내뇌리를 사정없이 흔들었다.

그리고 실력있는 치앙콩 숨은 인재 무명 가수의 신들린듯한 기타 연주와 

노래 열창은 내 뇌관을 흔들기에 충분했다.

한창 무명가수 기타 연주와 노래 열창에 빠져있을때

아숙이 농자우와 내옆으로 다가왔다.

그리고 그어디론가 날 소환해 가려했다.

그어디에서 댄스댄스 람봉을 한다는데 농자우도 자꾸만 같이 가자는데

난 그놈에 난전 람봉 축제 분위기에 빠져 허우적거리다가

며칠 고생할 생각 때문에 안간다 거절했다.

농자우 아줌마 내일은 꼭 갈거지 확답을 받은후 

아숙과 농자우 아줌마는 오토바이를 타고 넘넘 싸눅싸눅

람봉하는곳으로 떠났다.

난 농자우 미용실에서 판음 아줌마 롯껭 자가용이 대기하고 있단걸

난 알고 있다.

아마 내일은 나도 람봉람봉 하는곳으로,


873862bf47bc386a7219fa6b82226025b4051bdd.jpg

 

0 Comments
포토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