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소도시여행 - 람푼 Lamphun 2 - 사원 방문
2020소도시여행 - 람푼 Lamphun 2 - 사원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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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02. 11 화요일.
바로 옆에 학교가 있어 아침부터 학생들 소리로 시끌벅적 합니다
아침식사는 그냥 어제 사왔던 왔던 과일 남은 것들로 대충 때웁니다.
방값 400밧 지불.
방값내는 것도 쉽지 않네요. 대화가 전혀 안 되기 때문입니다.
번역기를 써서 자전거 빌리는 곳 있냐고 물어봤지만 모른다고 합니다.
모터바이크 빌리는 곳도 모른다고 합니다.
트립어드바이저에서 람푼의 볼거리를 검색합니다. Wat Phra That Haripunchai 리뷰가 압도적으로 많은데요. 가장 대표 볼거리라는거죠.
숙소에서 저 사원까지 거리는 1.2km 정도라서 걸어가보기로 합니다.
하리푼차이 박물관(Hari Phun Chai National Museum) 앞에 간이 정류장 있습니다.
위치: https://maps.app.goo.gl/GHKhgegHgqz7xEcQA
여기서 썽태우 타면 치앙마이 와로롯 시장 갑니다.
이곳 길 건너편에서 약간 옆에 왓 하리푼차이(Wat Phra That Haripunchai) 입구가 있습니다. 아마 이 사원 뒷문인것 같습니다.
입구 위치: https://maps.app.goo.gl/JA8t6Vqrkt3Fev8j8
치앙마이 와로롯 시장에서 썽태우타고 와서 여기 내릴수 있습니다.
외국인만 50밧.
이번 여행 종쳤기 때문에 여기서도 종을 쳐봤습니다.
전체적으로 화려하기보다는 차분한 느낌의 사원이었습니다. 딱히 시선을 끄는 그런 것은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그냥 문화재로서 가치가 있는 사원인거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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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반대편 강물이 있는곳 쪽으로 나왔습니다.
지도보고 계속 걸어서
람푼 버스터미널입니다. 위치: https://maps.app.goo.gl/kUrhPUTBTpzgsHqw8
터미널에 차도 거의 없고 사람도 거의 없습니다.
이 람푼 터미널 위치는 시장쪽과도 멀고 숙소쪽과도 거리가 멉니다.
파란색 썽태우. 치앙마이 어디로 가는지 물으니 와로롯 시장으로 간다고 합니다.
어제 이걸 타고 왔어야 하는건데 쓸데없이 기차를 탔구만.
다시 걸어서 숙소로 돌아갑니다.
가는 길에 이런 숙소가 있습니다. TONKLA 콘도미니엄.
그러고 보니 여기도 TONKLA 라는 이름이 붙은 곳이구나. 역근처에도 TONKLA라는 숙소가 있었습니다.
숙소로 가는 길.
실제 지도상의 거리가 그렇게 멀지는 않은데,
버스터미널 주변의 도로가 시원하게 직선으로 뚫려있지 않고 좀 외진곳에 있는 느낌입니다.
숙소로 가는 길도 뭔가 어지럽고요. 게다가 길가의 주택들도 뭔가 먼 변두리 같은 느낌을 줍니다.
뭔가 거리풍경이 맥빠진다는 거지요.
숙소로 돌아왔습니다.
오늘 오후 투어는 좀 맥빠지는 느낌이었습니다.
저녁 6시.
야시장 가보기 위해 나섭니다. 시장가는 길 해자 있는 곳.
나무속 새들이 엄청 많고 새소리가 요란하네요.
오늘도 해자옆 저녁 청과시장.
고추튀김 사왔는데 이건 괜찮네요. 싱싱한 고추를 쓴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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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요약:
람푼은 기차역, 버스터미널, 시장, 숙소가 전부 서로 멀어서 대중교통으로 여행하기 좀 편치 않은 곳입니다.
왓 하리푼차이 사원에 방문하려면 그냥 치앙마이에 머물면서 와로롯 시장에서 썽태우 타고 왓 하리푼차이에 내려서 구경하고 길 건너편에서 다시 타고 돌아가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태국의 역사와 사원에 특별히 관심이 많은 여행자가 아니라면 굳이 찾아올 필요나 있을까 싶습니다. 문화재 사원은 치앙마이에도 많이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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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지도는 구글지도 캡쳐해서 만든 그림인데 클릭하면 크게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