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소도시여행 - 매말라이 Mae Malai 3 - 그만 떠나자
2020소도시여행 - 매말라이 Mae Malai 3 - 그만 떠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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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02. 08 토요일. 매말라이-치앙마이 이동.
어제부터 기온이 확 올라갔습니다. 오늘도 기온이 높고요.
치앙마이에 있던 중국인들도 대부분 빠져나갔다고 합니다. 태국인 감염자 소식은 그다지 발표된게 없는듯 합니다.
그렇다면 이제 제가 돌아다녀도 숙박 거부 당한다든지 그런 가능성이 낮아졌다는 거지요.
치앙마이로 이동을 해야겠습니다.
구경한건 없었지만 생활하기엔 쾌적했던 매말라이였습니다.
약국에서 소독용 알콜을 샀습니다.
분무기 통은 버리고 노즐만 빼서 알콜병에 옮겨 끼우니 딱 맞네요.
(며칠 뒤에 알게 된 것인데 태국 약국에서 파는 소독용 알콜에는 아세톤이 섞여 있더군요. 그것도 모르고 여기저기 뿌려서 아세톤 증기를 쓸데없이 많이 마셔버린것 같습니다. ㅠㅠ)
숙소 체크아웃.
시장사거리 부근 치앙가이 가는 흰색썽태우 타는 곳으로.
흰색썽태우 정류장 위치: https://maps.app.goo.gl/341KpwUSzEVXDsU27
매말라이 안녕~
흰색 썽태우는 치앙마이 창프악 터미널 안에 들어가지 않고 옆에 내려준 다음 다른 곳으로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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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앙마이 아케이드 주변 숙소를 알아보는데 방이 없다며 거부되기도 했습니다. 진짜 없었던 건지 중국인 비슷해보여서 미리 거절했던건지는 모릅니다. 다행히 한 게스트 하우스에 며칠 지내다가 떠났습니다.
치앙마이는 소도시도 아니고 그냥 게스트하우스에 가만히 있었기 때문에 여행기 쓰지 않겠습니다.
이 뒤에 람푼에서 며칠 지낸 일과 이후에 한참 떠돌아 다니던 이야기를 조금 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