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소도시여행 - 팡 Fang 3 - 온천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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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소도시여행 - 팡 Fang 3 - 온천방문

망고찰밥 11 623

2020소도시여행 - 팡 Fang 3 - 온천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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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01. 27 월요일. 온천방문


어제 새벽보다 춥네요. 전기매트 써도 등은 뜨거운데 배는 차갑습니다. 

방 어딘가 찬바람이 들어오는건 아닙니다. 그냥 기온이 많이 낮아진겁니다.72dc975d61ed67a838256bf77fcc63402dc2807f.JPG071fb4cc53144c591649b6d8f077a57949dc2ebe.JPG어제 숙박료 내니까 물과 비스킷 커피도 주더군요. 이것만으로도 아침식사 대용이 되겠네요.

cd8b0f34d1f5023750f86db739ff37eefe7f62bd.JPG

온천에 가려면 아침 일찍 가는게 좋을거라고 생각은 하지만, 오토바이 뒤에 타고가려면 무릎도 좀 시릴것 같고해서 기온이 조금만 더 오른 다음에 가야겠습니다.

지금은 동네 산책이나 해야죠.

P-MART 라는곳.

23948b6898fe9a8cb28e40a59f38082b073da8e8.JPG이 맞은편에 나무가 두그루 보이는데요. 오른쪽의 좀 큰 나무가 뭔가 위화감이 들었습니다.

391a2a550a1cda9b64d4aa742251ec0b50bcd8a7.JPG한 나무로 보이는데 잎이 두가지 섞여있습니다. 한가지는 보리수 종류이고 한가지는 잭프룻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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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나무에 왜 두가지 잎이 있는걸까?

d361d988581bd47f2673996cb889249725508104.JPG나무 밑둥을 자세히 살펴보니 잭프룻 나무 둘레에 보리수가 자라면서 겉을 휘감았습니다.

64ff3c9bc800c753936480fc8247acfba559794a.JPG사람도 아니고 나무인데 겉과 속이 다른 녀석이구나.

.

Fang Kallaya Market. 깔라야 시장.

fdb99c228a6612a866e9bea70bd1845bf5cafe60.JPG오늘도 장사안하고 쉬는 가게가 많습니다. 천막을 덮어둔걸 보면 분명 평소에는 장사하는 곳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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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06ccb995eead9ab21988a7c0d4bbc994cbc7789.JPGd99e6fbc86aed48bdc516ea7b88d21f8e0ab1399.JPG매 쑤어이 가는 녹색 썽태우도 있었네요. 쿤유호텔 앞쪽입니다.

601db545d0694a5a3c3882034a5e9f515e7529c4.JPG이 시장이 사실상 완행터미널이나 마찬가지 군요.


숙소로 돌아와보니 숙소 바로 옆에 동전세탁기도 있었네요. 위치: https://maps.app.goo.gl/DSB72whCGye2aPR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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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2시. 이젠 무릎 시리지 않을것 같아서 온천에 가보기로 합니다. 사실 아침에 추울때 가서 시린 무릎을 온천물로 녹여야 하지 않나 싶기도 합니다만.

숙소옆 골목길 따라 갑니다. 의류시장 뒤편 골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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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숙소 직원이 알려주었던 위치입니다. 이곳에 모터바이크택시(랍장) 기사들이 있습니다. (물론 깔라야시장에 가도 있습니다.)

의류시장 뒤편 모터바이크택시(랍장) 위치: https://maps.app.goo.gl/ZwNQ4wuZkhDmui5j7

f932f112376603dd05204b835a9c043030e0e923.JPG랍짱 기사와 대화는 사실 안되는데요. 옆에서 누군가 약간의 통역을 도와주었습니다. 손짓해가며 대강 대화했습니다.

205766b11097c422de351e462a4cbfcc87f3eae4.JPG온천에서 얼마동안 머물거냐고 묻는거였는데, 사진찍고 발만 담그고 돌아온다고 하니 1시간이면 될거라고 하네요.

14:20 시내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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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f671b9166941e3e91f2d22e7c0b5b0d71fcd5df.JPG750886fef336cb9d814327c3ec8b6ea842c2df50.JPG8b320bf977984125d2263d321ca2bea598482247.JPG4790bf56312a5eee73c425b6539009e2ed3874e4.JPG매표소. 요금표를 자세히 읽으려고 하지말고 그냥 가장 큰 숫자를 찾는게 빠릅니다.

가장 큰 숫자 300이 보이죠? 그게 바로 당신 요금입니다.

버스 입장료보다 비싸네요. 외국인은 버스보다 오염이 심한건가.

저보더니 300밧자리 표를 내미네요.

그냥 넘어갈수 없지.

"Very expensive !" 라고 말하고 한숨을 푹 쉬었습니다.

그랬더니 그 표 집어넣고 외국인 어린이용 150밧자리 표를 주네요. ㅎㅎ

e9d38069e43dc48329155e2fe179e5bd624cf39e.JPG너무 비싸다는걸 자기들도 아는거지 뭐. -_-a

다시 오토바이 타고 몇백미터 더 들어갑니다.bdb51f4544897324434915584b611df22f608cc9.JPG들어가던 길에  방향표시가 있는데 왼쪽으로 미네럴 탕(Mineral Bath)이라고 적혀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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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45 팡 온천 주차장 도착. 시내에서 25분 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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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90968b5034f411f2a4dd426096e941a7399148.JPGdbcae8cb0ad4f1926fcd608cc9bfcf736fe4e7c6.JPG


매점에서 계란 작은 바구니와 물을 샀습니다. 메추리알도 팝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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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ca6d832c130656ff4888a45158f64d2932db53.JPGe7d3abfc3eb8aed88275c18523f0073ce68b4ac0.JPGa48942d840ce9a4594d2f3ac9ef4c0a7b74dfca2.JPG8ecdf340f7af8cc99559b7a2710e2b6e7ca7f2ff.JPG


넓은 공원모양으로 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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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e4331d9ef3681367f55ee3bbbba545e5a63fd1c.JPGea1fab28b46c50d6c14b9d597450d6cb935d6ae6.JPG
어딜 가야하는지 잘 모를때는 길 따라서 다른 사람들 모인곳에 가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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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옆 여기저기서 뜨거운 물이 솟아나고 유황냄새가 납니다.
3e1d9ef9eb0495fdc33c404c00058c7579226b8e.JPG688b3f8362bda1c1e1661d437db640d146dc7c56.JPG뜨거운 물 나오는 장소가 한두군데 따로 있는것이 아니라 넓은 풀밭 곳곳에서 솟아나고 있습니다.

물을 살펴보니 솟아난 곳에서 흘러나가서 점점 식은 곳일수록 녹색물질이 많이 끼어있습니다. 녹색물질은 아마도 유황화합물 아닐까 싶은데요.

그렇다면 녹색 물질이 전혀 없는 곳이 직접 솟아나는 곳이고 가장 뜨거운 곳이 아닐까 싶은데요.

여기가 녹색이 없고 물이 솟아나는 자리 같네요. 여기에 계란을 담가봅니다.32525804c3fd2038a29fd9909b66caaaff94d654.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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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쪽에 학생들이 많이 모여 있네요. 저기 뭔가 있나?ee257563efd9db69bb9c43c898db6c6b45e19c3c.JPG여기서 누가 계란 들고갈 사람 없으니 그냥 놔두고 저기 학생들 많이 모인곳에 가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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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d62be26485d133c580a3157530387cbae2fb9b4.JPGe92c3d20acabaaa3370302f9ae7bb5e813c7e9cb.JPG554a90b5c80ebb3fcc4e6fce471aa49b4ce80fc5.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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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여기는 물에 녹색이 많고 계란도 잘 익지 않을것 같습니다.

9801d7d168a379fbd8cd5ce0dc9a9d7504cf0f78.JPG대나무 바구니에 넣어야 그나마 좀 익을텐데 비닐봉지에 넣어서 담근 학생들이 여럿있습니다. 저건 아마도 실패하겠네요. 두시간 담가놓으면 익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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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식 물이 솟아오르는 분수같은건 펌프 아닐까 싶네요.65ed8ddadae710ef51434c22cd33b454f0496f14.JPG7a2a9ce76be5a9064643cb0c969d5a3cd37bc638.JPG


물이 흘러가 좀 식은곳에는 발을 담그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오래 못담그고 몇초씩 담갔다가 빼는데요.

423b8067753cf634ed0ab7333c6d1cca7eca8404.JPG저도 해보니 0.5초만 담가도 화상입을것 같습니다. 저 사람들은 저기 어떻게 몇초동안 담그는거지?


일본에도 화산이 많이 있지만 일본의 온천들도 95%이상은 그냥 보일러로 물을 데운거라고 하던데요.

그에 비하면 여기는 진짜지요.221d71e13415086670028941ec48ef5c3fa5454a.JPG


어린 학생이 계란을 어디 담가야할지 몰라 두리번거리길래 물 솟아나오는 장소를 알려주었더니 담그고 있습니다. 여기 온지 몇분 되었다고 베테랑 행세를 하다니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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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넓어서 많은 인원을 쉽게 수용하겠네요. 인공적인 모양을 많이 내지 않고 풀밭사이에 길만 내놓은게 멋진 느낌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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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처럼 물 솟아나는곳 근처에 기계실이 있습니다. 저 분수는 펌프로 작동하는것 같습니다. 간헐천 흉내낸거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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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5d0d32c3efef83378395d5a49c3526449fc10f.JPG35b4ecae919403e7c857ea710a59d0c0ac8cb89c.JPG4ef9fd87608249efde8ec5f43ed31e3975bccd8d.JPG
나만의 프라이빗 계란 삶기 한다는게 재미있네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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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5cb7fd1900a8a648948d4d31c075ac25413856.JPGd6c802f2574aaa4752c2ffa4e87cd65be73269e4.JPG

비닐봉지로 담그면 계란사이에 뜨거운 물이 계속 들어가지 않아 안익습니다. 물온도도 90도가 채 안되는데.... 라고 생각했는데요.....26798ac2386353172bd35f1bf8ee76dc6c9ba832.JPGd35fcd0a6978ae6b227c8a60f71bd22e58f537f0.JPG근데 비닐봉지로 담근 학생들이 너무 많은데요? 심지어 물에 제대로 담가지지도 않았네요.

저 많은 계란을 다 집에서 가져온것 같지는 않은데요. 이미 익은 계란을 그냥 데우는건가? 

비닐봉지는 계란껍질 담으라고 준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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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계란을 담근지 25분 지났습니다. 아무래도 물온도가 100도는 아니라 흰자는 약간 물렁하지만 노른자는 좀더 단단합니다.

ab28c480de60585bb88ed987a7a985e6f2eab499.JPG껍질을 찬물에 식히지 않은 상태라 뜨거워서 까기도 어렵고 대충 뜯어내니까 울퉁불퉁합니다.

0181ed0e16e7163fdde82ef15b31edc972c9eba7.JPG껍질은 제가 가지고 온 비닐봉지에 담았습니다.

213fa3dc365d7beda8dfcdac468e353a7bba39c6.JPG그래도 이런게 재미 아니겠어요.

혹시 숟가락을 가져오면 그냥 계란을 반으로 쪼개서 숟가락으로 파먹으면 쉬울것 같습니다. 아니면 차가운 생수병 큰걸로 사서 계란을 좀 식히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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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솟아나는 곳에서 최대한 먼곳을 찾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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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야~ 그런 다 식은 하류에 계란을 넣으면 아무 소용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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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한 하류쪽 온도가 낮아보이는 곳으로 이동해서 이런 돌길 사이에 앉아서 발을 담가봅시다.

56cf98f6db436302bfffe55c988839b26499831c.JPG그래도 2초만에 발을 꺼내야 하지만 재미있네요. 2초 담그고 계란 한입. 또 2초 담그고 계란 한입.

380bdf6ed64bdff7b830daf1ebdb697b8dacb003.JPG으~~ 뜨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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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몇십년 전에 들은 이야기가 떠오르네요.

어떤 사람이 매일 "삶은 무엇인가?" 고민하다가 포장마차 옆을 지나다보니 포장마차 천막에 "삶은 계란"이라고 쓰인걸 봤다는 이야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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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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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을 빨리 깔수가 없어 다먹기도 전에 1시간 지났습니다.

약속한 시간이 다되어 돌아가야합니다.

계란이라도 여유롭게 먹으려면 2시간은 필요하겠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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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f2a0245539c72f26a0e0c518ec260689d8a4fe0.JPG35ea4763ad1ee43908568afab3b04f95bd882b30.JPG

운전기사 아저씨한테 숙소말고 시장이름을 보여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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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05d31f4fbaf371f693520039755c86467960d9.JPG74a01046619da311a19eeb3a6fca7cba2f13e309.JPG060ecbc33b6aac6f084caf2b18743df9ffb32857.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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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간만에 떠나기는 좀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

그리고 나중에 안 일이지만 입구에서 주차장까지 가기전 도로바로 옆에 미네럴 탕(Mineral Bath)이라고 적힌곳에 넓은 탕이 있습니다. 

시간을 넉넉하게 가서 여기서 발도 담가보세요.

인터넷에 사진이 있습니다: https://maps.app.goo.gl/jUyLer3p6n78twyk7

구글스트리트뷰입니다. 사진을 돌려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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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도착. 200밧 지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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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 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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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팡 온천 전리품. ㅎㅎ 

글쎄, 이 계란은 30밧인데, 삶는 요금이 300밧이라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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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로 돌아와서 생각한건데,

그냥 아침에 온천가서 택시기사 전화번호만 받아두고 돌려보내고, 자유롭게 있다가 돌아갈때 다시 기사한테 전화해서 부르고 그렇게 하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물론 요금 좀 더주면 되겠지요.

시간이 여유가 생기면 발담그는 탕에도 가볼수 있습니다. 풀밭사이의 물이 흘러가는 하류쪽에 발담그는 탕이 있습니다. 발담그는 넓은 공용탕(구글스트리트뷰): https://maps.app.goo.gl/vA4sgZiqEcnEKum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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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요약

팡 온천 외국인 입장료 300밧. 비싸요.

외국인 입장료가 마음에 안들어서 그렇지 온천자체는 재미있었습니다.

온천에서 계란을 삶으려면 대나무바구니에 든걸 구입해서 물이 솟아나는곳에 담그세요.

계란삶아서 먹는데만 1시간으로는 즐기기에 시간이 좀 부족한 느낌입니다.

(아래 구글스트리트뷰, 그림을 돌려보세요.)

개인탕도 따로 있습니다. : https://maps.app.goo.gl/z4ppzhm2M1mcuDRz5

발담그는 넓은 공용탕도 따로 있습니다. : https://maps.app.goo.gl/vA4sgZiqEcnEKum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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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행에서 지금까지 북부 일대를 다니면서 조사한 대중교통편은 아래 그림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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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년 현재.

코로나 사태 이후 대중교통편 운행횟수가 크게 줄어 들었고, 일부 교통편은 없어졌다는 정보가 있습니다만, 언제 다시 생길지도 모르니 일단 이때까지 조사된 내용을 올립니다.

코로나 사태 이후 타똔-매쌀롱 구간 노란색 썽태우는 없어졌다고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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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 화질이 너무 나빠서 다른 사진을 올립니다.

아래는 좀 더 큰 사진. 핸드폰으로 찍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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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Comments
말랏 2023.10.13 08:07  
외국인에게 너무비싼 온천인데
팡까지 가서 안들릴수도 없고....
자세한 여행기를 읽으면서 간접체험 제대로 했습니다
팡에서 치앙다오까지 길이 안좋더라구요
하지만 저쪽 부근에서 온천은 무료인 치앙다오 온천이 최고인거 같습니다
망고찰밥 2023.10.13 13:37  
[@말랏] 팡 온천을 가고나서 치앙다오 온천은 이번 여행에서는 안갔습니다만, 2023년초에 따로 치앙다오 온천에 갔습니다. 치앙다오 온천도 이번 여행기에서 함께 소개하려고 합니다.
산도적놈1 2023.10.13 14:00  
좋은 글 감사합니다.
그래도 입장료 깎아서 들어가셨군요. good입니다.
망고찰밥 2023.10.13 14:48  
[@산도적놈1] 대부분은 한숨쉬어도 전혀 안통하지만 여태 통했던 적이 2번 있었습니다. ㅎㅎ
뽀뽀송 2023.10.13 18:21  
개인적으로 팡 온천이 태국서 가장 깔끔한듯 합니다만,
정말 가격이 사악했어요.
그래서 더 오래오래 탕에 들어앉아 있었네요.ㅎ
망고찰밥 2023.10.13 22:10  
[@뽀뽀송] 비싸지만 자연스러운 노천온천 느낌은 정말 좋았습니다.
동쪽마녀 2023.10.14 00:08  
삼복 염천 더위에도 온천 좋아하는 아줌니입니다.
십 년 전 치앙마이 싼깜팽 온천 오가던 생각이 나는구먼요.
치앙마이 싼깜팽 온천은 와로롯 시장에서 썽태우 타고 다녔었는데
팡 온천은 랍짱 말고는 대중교통편이 없는 건가요?
저는 볕 알러지가 심한 편인데
싼깜팽 유황 온천 덕을 많이 보았었지요.
망고찰밥 님 글 읽으며 든 슬픈 생각은
싼깜팽 온천 입장료도 외국인 가격이 많이 올랐겠구나, 하는 거예요.ㅠㅠ
300밧은 진짜 너무 하다 싶습니다.

유황 온천만으로도 부러운데
와, 망고!
건기에 망고 흔하게 파는 시장을 찾는 비결 꼭 좀 알려주세요, 망고찰밥 님.
재미있는 여행기 고맙습니다.
망고찰밥 2023.10.14 00:35  
[@동쪽마녀] 팡 온천은 다른 도시로 가는 길목이 아니라 막다른 곳이라서 대중교통편이 없습니다. 두명이 가려면 썽태우를 택시로 몇시간 써야할것 같습니다.
치앙쌘에서 샀던 그 망고를 가장 좋아하지만 제가 여행하는 시기에 그 망고는 좀처럼 안보이더라고요.
올해 2월에 치앙마이 싼깜팽온천 갔는데 입장료 100밧이었습니다.
팡온천이 비싼 이유는 국립공원이라서 그런걸겁니다.
며칠뒤 치앙다오 무료 온천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마음에 드실겁니다.
이베로 2023.10.15 03:25  
망고찰밥님 여행기를 볼때마다 꼭 "저렇게 태국 여행을 해봐야지!"라고 다짐합니다만, 언제 실천할 수 있을지는 여전히 미지수네요~
망고찰밥 2023.10.15 05:14  
[@이베로] 못가는 이유가 따로 있나요? 일단 태국에 간다면 대도시에서 가까운 곳에 한번 가보세요.
이베로 2023.11.05 03:18  
[@망고찰밥] 못가는 이유는 딱 하나, 마누라입니다. 윤허가 나질 않아서... 에휴... 태국 대도시와 엔간한 휴양지는 다 다녔죠. 꼭 하고 싶은것은 찐 소도시들 망고찰밥님처럼 다녀보고 싶다는 것이죠. 혼자. 그런데 이제 늙어서 손주 재롱봐주다보니, 이제는 물건거 같것 같아요.... 할수 있을때 욕먹어도 했었어야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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