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앙콩은 내 주 본거지,

홈 > 여행기/사진 > 여행기
여행기

치앙콩은 내 주 본거지,

향고을 1 568
메콩강은 내 숙소에서 창문만 열면 직통으로 보인다.

그러므로 메콩강은 내마음의 안식처인건 분명하다.


강건너 보케오엔 통통 튀는 그녀가 산다.

하지만 난 우선 당장은 그녀를 보러갈 생각이 없다.

이유는 간단하게 보케오가 생활상 불편한점을 알고 있기에 

난 여기 치앙콩에서 머물기로 결정한거다.

보케오에서 숙식이 가능한 홈스테이가 결정됐다면 

아마 난 보케오로 건너 갔을것이다.


아마 유흥 분위기로 따지면 압도적으로 보케오가 좋을것이다.

값싼 맛좋은 맥주에 

클래식 분위기가 물씬 묻어나는 술집에

순박한 보케오가 처녀들이 

클래식한 작은 식당에 모여 앉자 있는 풍경들이 

날 끌어당기긴 하지만

내가 여기 치앙콩에서 머무르고 있는 핵심은

단지 숙식이 편한점 때문이다.

무비자 3개월 동안 그저 빈둥빈둥 하는맛도

나쁘지 않기에 난 방구석 베짱이로 만족하고 있는 중이다.

여긴 세븐 일레븐 두개와

대형마켓 로터스가 있고

또한 전통 재래시장이 자주 열리고 

물가 또한 싼 관계로 난 치앙콩 베짱이로 만족하는거다.


만약 내가 본 거주지를 보케오에 옮긴다면

아마 당장 숙식이 불편할것이다.

내가 본거지를 보케오로 옮긴다면

옛날 출입국 사무소가 있는 중심타운으로

옮겨야 하는데 문제는 숙식의 불편함이 걸린다는 점이다.

난 그래서 이문제를 해결하고자

보케오 그녀에게 홈스테이를 하고싶다 말했다.

숙식을 동시에 해결할수있는 홈스테이가 필요하므로 

너의집에서 홈스테이가 가능하냐고 타진을 해봤는데

대답은 

예스도 아니고 

노도 아닌

어정쩡한 대답을 들었기에

난 무비자 3개월 치앙콩을 본거지로 삼았다.

1 Comments
해룡269 2023.09.16 20:35  
하노이 에서 치앙콩 가는 뻐스 가 있읍니까 ?
포토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