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친구와 치앙마이-2(치앙마이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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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친구와 치앙마이-2(치앙마이 도착)

물에깃든달 6 901


출발하는 당일날이었습니다.

이 날은, 오전 근무를 하고... 오후에 바로 공항에 가기로 했어요. 워낙 최근에 공항이 붐빈다고 하니 겁이 나서 좀 많이 일찍가게 되었습니다. 결론적으로 너무 앞선 걱정이었어요. 생각보다 수속도 빨리 끝났습니다.


짐을 떠나는 날 아침에 싸는 기염을 토해낸 물달씨...

짐을 넣다보니 옷빼곤 넣을께 없어서 반정도 꽉차고 반이 그대로 비어서 혹시 몰라 넣어보는 튜브. 

하지만 이번에도 안썼다는 슬픈 이야기... 저걸 버리고 왔어야 하는데 버리지도 못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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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찍도착하니 좀 널널했던 공항. 그런데 하필 내가 수속한대가 젤 줄이 길었었다는걸 이 사진보고 알았어요...94dcbff5de72d5a89dc538abe3c90f4e7fa0eca3.jpg


저가항공이었는데, 트레일을 타지 않아서 신기했습니다. 일단 여행은 라운지부터 시작이지요. 다이너스 카드는 만료가 되었고, 따로 결재해서 온 마티나 라운지....

총평을 하자면 굳이 돈주고 올정도는 아니게 바뀌었다고 해야할까요 예전 제 여행후기를 보면 먹을게 디게 많았는데 요번에 가보니 그냥 스카이 허브라운지랑 뭐가 다른지 잘 모르겠습니다. 조금 더 먹을거 많은 정도에요. 이것도 코로나 때문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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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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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접시.. 그리고 맥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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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시간이 되어서 떠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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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낀 하늘은 예쁘다기보단 허옇게 질려있는 느낌이었어요. 그나마 이게 제일 예쁜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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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하늘사진과 이 방사진 사이에 공항에서 택시사기?를 당할뻔한 일이 있었어요..

분명 저는 공항택시가 올드타운까지 차당 150바트라고 알고있었거든요? 그런데 거기서 2인이니 300바트라고 하더라고요. 초보라면 저 사전 정보를 알고왔어도 매우 그럴싸한 논리 + 별거아닌 금액이었습니다. 매우 화가난 저는 다시 그 아저씨 앞에서 핸드폰을 탁 키고 그랩을 불러서 호텔로 갓어요. 200바트준거같아요(팁포함). 

후에 웹서칭을 해보니... 거기 오른쪽 말고 왼쪽(반대일수도잇음)으로 꺽어야 정식(?) 택시부스가 있는거라고... 그쪽은 원래 사기꾼이라고 되어있더군요...ㅜㅠㅋㅋㅋ

암튼... 우리의 호텔 방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둘이 머물기엔 충분히 넓었어요. 좀 낡긴 했지만 깔끔하게 관리되어 좋앗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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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도 써보지 못한 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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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냥 잠들기 너무억울하여 밖으로 나가서(밤10시30분) 굳이 찾아낸 식당입니다. 저거 새우 너무 맛있었어요. 카오소이까이는 그냥 그랬던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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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엔 없지만 이 외에도 편의점에 들러서 샤워용품, 헤어용품을 샀지요. 모기기피제는 샀으나 쓸일이 없엇습니다. 모기가 왜 없죠..?;;



이렇게 하루가 갔어요

6 Comments
앙큼오시 2023.05.10 21:15  
달님 등장! 친구분이랑 가셧군여.너무더워서 그런지 방콕쪽도 딱히 모기는 없긴햇던@_@
물에깃든달 2023.05.11 15:55  
[@앙큼오시] 이상하게 모기가 없더라고요
적도 2023.05.11 06:26  
그랩 부르신 것 정말 잘하신듯 사실 예전 같으면 150밧도 비싸요  공항-올드타운 간 15분 정도인데  저도 5월초 일주일간 치앙마이 머물렀는데 날씨 때문에 죽음이었지요. 모든게 귀찮았음. 밥먹으러 나가기도
물에깃든달 2023.05.11 15:56  
[@적도] 그러게요.. 아니 뭔가 처음부터 짜증나서 조금 그랬어요. 오히러 4월 중순~하순은 그렇게 심하게 덥지 않던데요...
Alaskaak 2023.05.11 13:15  
Bolt를 불러 치앙마이공항에서 올드시티까지 70밧에 왔다고 자랑하던 데....
물에깃든달 2023.05.11 15:57  
[@Alaskaak] 잘 알면 그럴수있죠. 사실 볼트가 싸긴 하드라구요. 근데 가끔 얼탱이없이 딜 들어와서 그게 좀 그랬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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