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 외곽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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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 외곽에서,

향고을 0 608

하여간 난 오늘 재수가 좋았다.

만약 목쩌우 교통편이 좋았다면 난 한이틀더 묵었을것이다.

목쩌우에서 하노이행 정규노선은 없고 단지 지나가는 버스를 잡아타야하는 불편함이 있다.

막연하게 버스를 기다리는것은 지루한일일것이다.

내가 숙소에서 퇴실했을때 여주인장 나에게 하노이 가냐고 물었다.

그리고 주인장은 어디론가 전화를 했다.

하노이행 교통편이 아홉시에 온다고 기다리라는 말에 난 속으로 환호했다.

난 오늘 도로변에서 하노이행 버스가 지나갈때까지 작심을 하고 기다릴참이었다.


내가 리무진 승합차에 오른 시각은 아홉시가 좀 안된 시각이었다.

리무진 승합차는 달랑 4인을 태우고 하노이에 노착했다.

리무진 승합차가 하노이 외곽 어느지역에 도착하고 차비를 받았다.

현지인은 20만동을 받고 난 외국인이라고 25만동을 받았다.

난 리무진 이용에 대만족이었다.

사실 차비 25만동은 매우 싸게 느껴졌다.

9인승 리무진 승합차는 정말 편했다.


난 하노이 도착후 시내버스 노선부터 확인했다.

난 01번 시내버스를 타고 GiaLam 버스 터미널로 이동하였다.

그리고 난 지아람 버스터미널 주변에 숙소를 구했다.

난 하노이 구도심 혼잡함이 싫어 Gialam 터미널 주변 외곽쪽에 거처를 정했다.

난 숙소를 정하고 환전을 하러 Gialam종점에서 시내버스 03번을 타고 호안끼엠으로 나갔다.

우선 Giangson 금은방에서 환전을 한후 호엔끼엠 호수 주변과 따히엔 맥주거리를

둘러 보는데 난 오토바이행렬에 숨이 막힐지경이었다.

그래서 난 서둘러 01번 시내 버스를 타고 Gialam으로 복귀했다.

01번 시내버스 타는곳은 hang Thre가 아니고 고가도로 아래쪽에서 타야한다.

목쩌우에서 하노이 도착까지 약4시간30분이 소요됐다.

난 앞으로 내가 이번에 내려온 방식대로 이동하려한다.

사실 난 라오스 보케오에서 우돔싸이까지 이동은 전혀 이동의 즐거움이 없었다.

또한 무앙쿠아에서 sophun보더까지 이동도 전혀 아무런 느낌이 없었다.

하지만 베트남 Tay Trang 보더에서 디엔비엔푸까지 이동은 뭔가 느낌이 있었다.

그리고 또한 디엔비엔푸에서 목쩌우까지 이동시에도 매우 이동의 즐거움이 있었다.

그리고 오늘 목쩌우에서 하노이까지 리무진 승합차 이동시에도 전혀 지루한걸 몰랐다.

내가 라오스에 너무 익숙해져 그런지는 난 모르겠다.

분명한것은 베트남에서 이동은 즐거움이었지만 라오스에서 이동은 분명 지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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