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디엔비엔푸,
난 무작정 오늘 베트남 디엔비엔푸로 넘어가겠단 생각으로
아침 여섯시반 넘어 삼거리에 나가봤다.
오늘이 일요일이고 승객도 많지않을터 아침 일곱시반에 출발하는
디엔비엔푸행 버스가 삼거리에 서있을지 없을지 궁금해 하며
봤는데 잠시후 반갑게도 다리쪽에서 오고 있었다.
난 기사에게 버스출발시간을 물었고 그는 일곱시 반에 출발한다고
말해 주었다.
난 숙소에 들어가 배낭을 챙겨 나왔다.
난 아침에 버스가 없다면 점심때쯤(12시) 우돔싸이에서 출발한
버스를 기다려볼참으로 난 아침에 배낭을 들고 나오지 않았다.
현지인은 얼마없고 파랑들이 한차를 꽉채웠다.
고무줄 버스이기에 정기적 고정 버스가 아니다.
승객 유무에 따라 출발여부가 결정나는데 난 오늘 운좋았다.
분명 어제 그저께도 우돔싸이에서 디엔비엔푸행 버스는 출발하지 않았다.
버스비는 완전 바가지였다.
25만낍을 받는데 이해할수없는 행태였다.
무앙쿠아에서 우돔싸이와 디엔비엔푸가 비슷한 100km여 거리인데
무앙쿠아에서 우돔싸이까지 버스비가 7만낍인데
그리고 디엔비엔푸에서 무앙쿠아까지 11만5천동인데
25만낍씩이나 받는건 아닌것 같다.
우돔싸이에서 무앙쿠아까지 버스비가 7만낍이다.
그런데 무앙쿠아에서 디엔비엔푸까지 25만낍을 받다니
완전 상식이하란 생각이다.
라오스 sophun 보더에서 일요일인데도 돈은 요구하지 않았다.
난 라오스 보더를 떠나는 순간 지긋지긋한곳에서 벗어난 느낌이었다.
베트남 tay trang 보더에서 난 기분좋았다.
입국심사 직원 한국인을 반겨주는 느낌에 난 정말 기분좋았다.
그리고 스템푸를 받고 스템푸 확인하는 직원도 한국인을 나를
반겨준다는 느낌을 받았다.
내가 노이바이 입국장에서 환영받는다는 생각에서
난 날아갈듯 기분 좋았었다.
확실히 라오스와 대비되는 순간이었다.
디엔비엔푸는 다리공사중이라 시내를 통과 못하고
바깥쪽 도로를 타고 올라왔는데 운전기사 승객들을
Nhu ngoc 게스트 하우스앞에 하차 시켜주었다.
내가 제일먼저 하차 했는데 바람처럼 다가와서 날 채가는
미녀가 있었으니 그녀는 옆 tuan minh겟하우스 여자였다.
난 방을 보고 아주 흡족하게 맘에 들었다.
30만동 이틀 숙박비를 지불하고 올라갔는데
예전에 묵었던 옆 ngoc 호텔과는 확실히 차이가 있었다.
1박15만동에 나무랄데 없는 가성비였다.
무앙쿠아---디엔비엔푸행 버스
무앙쿠아 출발:07:34
무앙마이 도착:08:31
라오 보더:09:15
라오보더 출발:09:37
베트남 보더 도착:09:45
베트남 보더 출발:10:24
디엔비엔푸 도착:11:20
디엔비엔푸 도착해 사파행 승객은
가다가 우회전해서 사파행 버스 승차
장소에서 하차시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