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복 입은 여자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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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복 입은 여자와,

향고을 0 194

확실히 비어라오는 최고다,

또한 땀막훙도 최고다.

이건 부인할수 없다.

경험자로서 말하는거다.

그리고 라오스만큼 술마실 분위기 좋은곳도

드물다.

난 어제 무앙쿠어 삼거리 식당에서

낮술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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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술치곤 좀 과했다.


하기사 내가 삼거리 식당에서 술을 팔아줄려고 

작정을 했었는데 또한 콘디야우에 대한 

배려가 좀 과한건 사실이었다.

삼거리식당 주인장이 군복입은 괜찮은 여자를

내 술상대로 붙여준걸 난 감사하게 생각한다.


난 오늘 나로선 좀이른 시각인 아홉시에

숙소를 나와 강변 비포장 샛길을 따라 걸었다.

내가 온동네를 큰원을 그리듯 아주 천천히 걸어

두바퀴를 돌았어도 시간은 아직

오전 11시다.

난 시간을 지루하지않게 소비를 해야하는

연구를  오늘 해야한다.

나는 오늘 그연구 결과로 삼거리 식당에서

죽치는 방법을 택했다.

그래도 다행인건 식당 주인장 아주

어린 아주예쁜 딸하나 딸린 여자를 

나에게 심어줬으니 감사하고

감사할일이었다.

난 대낮부터  그녀와 합석해서 

아주 기분좋게 술을 마시기 시작했다.

내가 매상을 신경쓴다고 하지만

그녀와 내가 먹고마신 술값의 결과는 

뻔하단걸 난 알고있다.

한국에서 마신 결과하곤 하늘과 땅차이다.

내가 보기에 이집 식당

주인장이 돈벌이가 상당하단걸 알고있다.

여기 선생 경찰 공무원 월급보다는

한달 수입이 더 좋단걸 난안다.

식당주인장 그래도 나에게 신경도 많이 써주고

배려해주는게 눈이 보여 

난 매우 만족한다.

난 어제 매상신경 쓰느라 과음은 했지만

결과물은 난 내맘속에 있단걸

난 알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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