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복 입은 여자와,
확실히 비어라오는 최고다,
또한 땀막훙도 최고다.
이건 부인할수 없다.
경험자로서 말하는거다.
그리고 라오스만큼 술마실 분위기 좋은곳도
드물다.
난 어제 무앙쿠어 삼거리 식당에서
낮술을 했다.
낮술치곤 좀 과했다.
하기사 내가 삼거리 식당에서 술을 팔아줄려고
작정을 했었는데 또한 콘디야우에 대한
배려가 좀 과한건 사실이었다.
삼거리식당 주인장이 군복입은 괜찮은 여자를
내 술상대로 붙여준걸 난 감사하게 생각한다.
난 오늘 나로선 좀이른 시각인 아홉시에
숙소를 나와 강변 비포장 샛길을 따라 걸었다.
내가 온동네를 큰원을 그리듯 아주 천천히 걸어
두바퀴를 돌았어도 시간은 아직
오전 11시다.
난 시간을 지루하지않게 소비를 해야하는
연구를 오늘 해야한다.
나는 오늘 그연구 결과로 삼거리 식당에서
죽치는 방법을 택했다.
그래도 다행인건 식당 주인장 아주
어린 아주예쁜 딸하나 딸린 여자를
나에게 심어줬으니 감사하고
감사할일이었다.
난 대낮부터 그녀와 합석해서
아주 기분좋게 술을 마시기 시작했다.
내가 매상을 신경쓴다고 하지만
그녀와 내가 먹고마신 술값의 결과는
뻔하단걸 난 알고있다.
한국에서 마신 결과하곤 하늘과 땅차이다.
내가 보기에 이집 식당
주인장이 돈벌이가 상당하단걸 알고있다.
여기 선생 경찰 공무원 월급보다는
한달 수입이 더 좋단걸 난안다.
식당주인장 그래도 나에게 신경도 많이 써주고
배려해주는게 눈이 보여
난 매우 만족한다.
난 어제 매상신경 쓰느라 과음은 했지만
결과물은 난 내맘속에 있단걸
난 알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