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짜이 2...사랑의 릴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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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짜이 2...사랑의 릴레이^^!

타이거지 6 604

화요일인가??

아리까리 합니다.

띵똥이 너른 자연에 매일이 룰루랄라~

세월..시간 감각이 무뎌지니..


식당에서 매반이 무신 상자를 낑낑 들고 옵니다.

거지 방을 향해..??


미나!! 택배가 왔어요!!


어이상실입니다.

한국에서도 택배 주문을 할 줄 모리고,

택뱌를 받아 본 역사가 없는데..

태국 팡아에서 나한테 택배가???


저번에 일주일 리조트에서 놀다 간 콘타이 찡이

후아힌에서 보냈대요!!

좋으시겠어요!!

어서 열어 보세요!!


헉!! 망쿳 망고스틴이 아닌가?!

미쳤구리..이 귀한 망쿳을..후아힌에서..&%#@

멍....멍..멍...

잠시 멍 때리다가..정신을 차리고

태국녀 찡에게 톡을 보냅니다.


미쳤구랴..아유 크레이지??!!

미나는,과용하는 거 싫텠지!!

미나..칸츄리 꼬꼬에서 외롭지 말라고

눈 빠그러져 눈이 감길때까지 톡 톡톡!!

아주 시끄러울 정도야!!

찡의 마음 알고..

소주 대 쌩쏨 술 칭구로 만나 소통하며..

미나가 태국에 미치듯..찡은 한술 더 떠 한국이라면 지랄방광하다 혼수상태 직전인거..

내 한국을 사랑해주고 삼시세끼 김치 놓인 밥상 사진..

마트에서 한국 식품 코너에서 서성이며 손에 오뚜기 국수

괜찮아요? 묻는 동영상 보내고...고맙게 생각하고 있어!

감동의 물결로 보내는 매일의 톡으로 만족한다네.

찡운 나에게 사랑스런 태국딸이며..칭구.

벗뜨!!

톡 쫌 작작보내 ㅠㅠ

찡에 유창한 영어 톡에 답해야 하는 미나는 머리에 쥐나 ㅠ

죽갔어!! 아임..푸어 앳 잉구리쉬..쪽팔려 ㅠㅠ

찡..찡찡^^! ㅠㅠ


우리가 처음 빠따야에서 술 상 마주하며,

찡이 그랬지!!

치앙마이에 쫌티엔에 콘도 있으니 언제든지 사용하라구!!

얌마!! 너 잘났다!!

미나가 그지래도 찡의 허세에 기 눌릴 사람 아니고!!

찡 신세 안져!! 뽀다구에 살고 뽀다구에 뒤지고 그런 사람이야!!


태국녀 찡이 그 멀리? 짠타부리에서 차를 몰고 이 고 팡아까지

일주일 일정으로 내려와,

동거동락하며,우린 서로를 좀 더 가까이 지켜보며

짱을 본 듯하다.


그녀는..

그녀의 핸폰 갤러리에서 찬타부리 농장을 보여주며...

찬타부리 농장에서 일 마치고 오느라..출발을 짠타부리에서

했으며..찬타부리에는 리버뷰가 보이는 43스퀘어 단독 스튜디오 실내외를 보여주며,전망이 좋아 샀어요.

미나 혹시 후아힌 와봤어요??

그지 그지 취급하네?!

왕실 별장이 있고 비치에서 홀스 타고 엉덩이 아야~

하는곳이잖여!!


그곳에 제집도 있고 콘도가 있어 렌트해요!!

중국판 부킹닷컴에 평점도 높고,리뷰도 조아요!

스튜디오부터 원베드 투베드 훠베드...

꽃이 만발한 정원,방마다 욕조가 딸리고 주방시설..

중국식 조식이 나와요.

중국 사람들도 국수를 좋아해서...

미나..꽃 조아하져?

국수 조아하져?

찡의 집에 만족하실꺼예요

언제든지 놀러오세요..

미나 공짜 조아하지요?

프리예요.

미나가 존경하고 사랑하는 사람도 프리예요..


찡!!

자선 사업가냐?!

알고보니..진짜 하이쏘네!!

거지 빠따야에서..

얌마!! 살아보니 돈은 필요한 건 맞는데..

찡이나,나나 하루 세끼 먹긴 마찬가지..

돈이 없으면 사람구실 하기 어렵고..칭구를 만나도 쩐이

있어야 만나고 늙어 복지회관에 가서 수업을 들어도 쩐이..


그래서,

미나는 공짜 지하철 타고 종로 공원가서 장기판 두고

막걸리 내기 하는 할배들 틈에 껴서 


아무나 이기셔!!

탁배 한사발 그지에게 나눠 줄 쩐 있는 할베가 이기면 더 조쿠!!


그지도 장점이란게 있는데..

가진자가 부럽지 않아!!

내것도 아니고,

너는 너대로 가진것에 살고 나는 내 형편에 맞게 살고,

내가 주머니 사정이 여의치 않으면 찡이 쌩쏨 밴으로 사 주고

미나가 알바해 돈 생기면,

태국 쎄웬 최저까 쏘주 사서 길꺼리 노점에서 먹지뭐!@

그래야 너와 칭구할 수 있다!!


말은 그리 해 농코..

농장 규모 동영상 보고 가슴이 벌렁 ㅡ.ㅡ"

후아힌 하얀색 별장 보고 놀라고.. ㅡ.ㅡ"

찬타부리 하우스 인테리어에 또 놀랐다.

놀란 기색을 보이지 않으려 개 진땀을...


찡이 돈이 마나 보낸 것이 아닐꺼다.

내 주위에 쩐이 많아도 

자랑질에 허세 덕지덕지..칭구 만나 시장터 순대국에 쐬주 한잔 

건네지 못하는 마음의 여유조차 없는 인간들이 얼마나 많은가..


나는 망쿳을 받은게 아니고,

그녀의 뜨거운 가슴을 받고 뭉클했다.

찡..무식한거 아녀?!

뭔 과일을 빡스로 보내!!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과 나눠 먹어도 돼여?


그럼요!@

미나가 존경하고 사랑하는 사람에겐

찡도 같은 마음..

미나가 존경하는 분들껜 미나처럼 대할 것을 약속할께요.


크으~ 미쵼다!!

이리 러블리 할 수가....

배울 쩜이 많은 친구다.


허락 받은 거지.

그날로 스텝들에게 반을 나눠 주고


봉지에 반을 남겨..

오매불망 ..팡아에서 올라 오는 "누이" 를 기다렸다.


꼭두새벽에 도착한 누이에게..

눈썹 휘날리게 달려가..


망쿳이예요!!

누이가 미나에게 주신 마음..

미나가 오더한 계란 후라이...

계란 러브틀에 꽃아 케찹에 점 점 점..붉은 하트 ㅠㅠ

정성스럽고 맛난 오이소박이 ㅠ

주말 손님도 많은데 일부러 시간 내어 일요 딸랏

빠이 티여우..

참ㅇ로 고마웠구요..

찡이 누이님께도 드리라고 빡쓰로 보내 왔어요!!

드셔 보세요!!


미나 형님..

누이는 한국을 사랑하고..

한국인 남편을 존경하며 진심으로 사랑합니다.

남편의 손님은 누이의 손님이나 마찬가지..

제가 바빠서 잘 해 드리지 못해 죄송하기만 해요.



미쳐 버릴것 같다.

동아 버릴 것 같다..

왜들 일케 짜이 디 한 것이야 ㅠㅠ

뭔 말을 글케 사랑스럽고 이뿌게 하냐.ㅠㅠ

누이 올캐..

제가 존경하는 한국인 남편을 넘나~

사랑하신다니..

감사드려요.....


6 Comments
필리핀 2023.02.17 16:36  
오오오~~~넘넘 부럽네요!!!
타이거님 빽으로 후아힌 콘도 프리 가능할까요???^--^
타이거지 2023.02.17 17:17  
넵^^!
친절히 모시겠습니다!!

찡이 거절??
한방 부르스, 훅~

인천 컴백홈,
맛사지 알바 주 야간 뛰고..
마마상 홍천막걸리에 푸짐 안주 대접하여 인센티브^^!
메뉴에 없는 오일 맛사지^^!
아로마 오일 듬뿍 쳐 발라,송여사 아리까리~
나리지근 혼미상태 맹글어
자진 팁 여여 막!!
띁어 내면,
까이 꺼!!
제가 충분히 모실 수 있습니다!!

지참 준비물.
입국 패쓰보드.
뱅콕서 후아힌 세시간 달릴 빠스비^^!
볼트 불러 숙소까지 슝~
다꾸시 값..
글고 젤로 중요한 마우스..엠오우티에이취 라고나 할까요?!
웰컴이져!!
체크인 시..거지가 숀한 비야 창 준비^^
웰컴 드링크!!
주기지 않습니까?! ㅡ.ㅡ"
Vagabond 2023.02.17 19:07  
전 솔직히...
타거님 글이 무슨 내용인지 이해하려면
아직도 해석 연구하는 시간이 필요해요 ㅋㅋㅋ
타이거지 2023.02.18 13:57  
[@Vagabond]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뵙습니다^^!

배가본드님이 그지를 정확히 파악^^!

연구대상이란 말을 마니 듣습니다.
결과는..
이구동성,
구제불능이다.. ㅡ.ㅡ"

제가
추억하는 베가본드님은...

요리 솜씨가 좋을듯 하고 미식가다.
다방면에 지식이 풍부하다.
음악의 장르 총 망라..조예가 깊다..낭만이 있겠구나..
자신만의 구심점...나름의 철학.
정의의 사자..할 말은 한다!
솔찍하다!

냉정하지 않을까??
어느날,
그지가 뜸금없는 쪽지 뜬금없는 부탁에도
흐르는 남짜이를 보여 주시길래..
으....
인정있고,따수한 사람이구나..

언젠가 젊으셨던 여행사진 올리셨길래..

흠..질리지 않는 훈남이군...
미소가 깜찍쿠리.. ㅡ.ㅡ"
Vagabond 2023.02.18 14:37  
[@타이거지] 흠...
큰 오산입니다
기후변화로 인해 산성비를 맞아 머리카락이 빠지고 ㅋ
코비드 홈술의 영향으로 더이상 케어가 곤란한 지경으로 체중이 늘고 ;;;;
태사랑에서는 강직한척 댓글 달았더니 적이 늘더라고요 ㅠ

언젠가 태국 같은 숙소에서 묵으며
간단하게 2박3일쯤 맥주 함께 해요


타이거지 2023.02.18 18:14  
시간이 흘러..
사람의 외향은 변하기 마련..

저는 믿습니다.
베가본드님이 늘..베가본드님이길..
마음이 변치 않으셨을 듯..

술 한잔..
나누자는 말씀에 감동입니다.
감사드리고요..

거지는,
술 만큼은 아무나 하고 마시고 싶지 않커든요.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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