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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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토,

향고을 0 581

농자우 아줌마와 난 금요장터에서

약속을 했다.

우리 주인장 병문안 가는데

우리 숙소 앞에서 오후 4시에 만나서 

함께 가기로 말이다.

오후 4시 농자우 아줌마는 나타나지

않았고 전화도 받지 않았다.

그럼 난 나대로 내 갈길 간다는 생각으로

난 미련없이 뒤돌아서 강변로를 따라걸었다.

강변로를 따라 가다가 금요 먹거리 장터에

가봤는데 아직 이른 저녁 다섯시지만

의외로 먹거리 장터는 사람들로 북적였다.

파랑1콘도 보이고

가야금(?)타는 소녀와 찬조출연 동생도 보이고

딸기도 보이는데 한팩 150밧이다.

난 또 가야금(?) 소녀에게 거금 20밧을 기부했다.

이건 내가 먹거리 장터를 구경한 값은

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거금(?)20밧을 주고 가는것이다.


먹거리 장터를 한바퀴 돌아 

난 또 차부집 공구리 의자에 앉자 있는데

농자우 아줌마 에게서 전화가 왔다.

화는 낼수없고 난 웃으며 버스 종점에서 

퍼질러 앉자 있노라고 말하고 전화를 끊었더니

농자우 아줌마 속이 타는지 영어가 능숙한

아줌마를 시켜 전화가 다시 왔는데

난 뻔한 얘기를 눈치로 정확히 알아 듣고선

숙소로 들어와 버렸다.


한참후 밖에서 여자 목소리가 들리는가 싶더니

농자우 아줌마 문을 두드리며 "김김"부른다.

문밖엔 농자우 아줌마와 영어가 능숙한 아줌마가 서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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