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앙콩 차부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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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앙콩 차부집,

향고을 2 821

치앙콩 치앙라이행 버스 종점은, 

손바닥만 하다.

차부 대합실은 애기 손바닥만 하고,

난 애기 손바닥만한 차부 대합실에서,

곧 치앙라이로 떠날 사람처럼,

태평하게 앉자 있다.


내가 여기 앉아있는 이유는,

시간을 소비하기 위함이고,

시골 처녀 느낌의 사람들을 보기 위함이고,

따가운 햇살을 피하기 위함인데,

그중 핵심은 치앙콩 버스종점 풍경,

클래식한 맛이 좋기 때문에,

난 차부집에서 주구장창 

앉자 있는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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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Comments
meiyu 2023.01.09 23:15  
태사랑에서 제일 부러운 분입니다.
너무나 자유롭고 여유있고,
아마 욕심이 없으실 것 같다는,,,
서시 찾으러 다니시는 길 편안하시길 빕니다.

여행기는 잘 읽고 있습니다.
첫 여정부터.
향고을 2023.01.10 12:36  
[@meiyu] 아마 서시는 이상향일듯 하고요,
첫 여정부터 제 여행기 읽어주시고 이쁜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여행이 길다보니 그냥 생활이 되어버렸네요.
혼자여행은 싼걸 먹든 좋은걸 먹든 내맘대로 자유로워서
좋은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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