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창 여행(스노클링과 섬둘러보기)
일이 바쁘다보니 이제서야 후기를 올립니다
꼬창도착후 다음날아침 호텔조식후 스노클링예약할겸
섬도 둘러보기위해 렌트카몰고 출발합니다.
호텔이 크롱프라오비치에 위치해서 먼저 남쪽으로 내려갑니다.
출발후 얼마가지 않아서 코끼리먹이주는곳이 나오네요
한바구니에 50바트^^
두마리있어서 100바트주고 2개 구입했습니다.
먹이는 바나나와 파인애플
무지 잘받아먹네요
너무 잘먹어서 추가로 2개더구입했습니다^^
혹시라도 아이들과 가신다면 경험해보십시요
코끼리에게 기분좋게 조식대접(?)후에 다시 남쪽으로 고고~~
얼마가지않아 카이배전망대가 나오네요
전망대에서 바라본 바다풍경은 예전에 통영에서 본
한려해상국립공원만큼 멋지네요
전망대커피숍에서 모닝커피한잔^^
경치구경과 커피한잔후에 다시 고고씽~~
좁은 도로따라 곡예운전하다보니 야생원숭이들이
나무와 전봇대, 전기줄을 차지하고 있네요
근데 원숭이는 감전이 안되나봐요?
도로폭이 워낙좁아 정차할곳이 없어서 사진도 못찍고 아싑지만 패스~~
론리비치입구에서 스노클링예약합니다.
국립공원입장료까지 미리 결재하시고 영수증이나 휴대폰으로 영수증찍어서 보관하시고 배타기전에 국립공원입장료징수하는곳에 보여주시면 됩니다
4번으로 예약, 내일 날씨가 도와주기만을 바래봅니다^^
아~~ 가격은 거의 같더라구요
예약후 다시 남쪽으로 쭈욱~~
별다른곳이 없어 차돌려서 다시 반대로 올라옵니다.
어차피 스노클링할거고 호텔비치를 이미 둘러봐서 비치는 패쓰
다시 거슬러 올라와서
크롱프루폭포로 가봅니다.
우기에다 전날 비가 내려서 물이 많을것같아 가봤습니다
주차장에서 폭포까지는 500미터정도
산길이지만 많이 가파르거나 힘들지않으니
한번쯤 가보시는것도 괜찮을듯요^^
아참, 입장료받습니다.
아예 웨스턴은 수영복을 입고 올라가는 사람도 있습니다
폭포에서는 수영금지이지만,
폭포에서 조금 내려오면 물놀이할만한곳이 있네요^^
전날밤에 비가 와서 그런지 물도 좀 있고 깨끗하네요
생각보다 물놀이하는 아이들과 어른들도 좀 있네요
물도 시원하고 산속이라 그런지 바람도 시원하더라구요
추워서 오래놀기는 힘들듯요^^
손만 씻고 내려와서 다시 북으로 고고씽~~
갑자기 폭우가 쏟아지네요
별달리 볼만한곳도 없어서 섬반대편으로 넘어갑니다.
반대편은 조용하더라구요
선착장을 지나 한참 내려가니 비가 그칩니다
반대편 바다는 그냥 휑~~~
갈만한곳이 있나 싶어 검색하던중
맹그로브숲을 발견하고 다시 출발~~
조용하고 조성된 길따라 산책하기도 좋네요^^
나와서 화이트부다상이 근처에 있다길래 갔더니
이런 수리중이라 없네요
하지만 위에서 바라본 경치도 괜찮네요^^
차량이 올라갈수있으니 한번 올라가보세요
분위기봐서는 곧 수리가 끝날것같더라구요
돌아오는길에 주위에 폭포도 있던데 이미 다른폭포봐서
패스하고 호텔로 돌아와서 바로 휴식~~
내일 비가 오지않기를 바라며...
다음날 호텔조식후 예약한 스노클링업체에서 호텔앞으로
픽업오네요
다행히 날씨는 괜찮습니다.
오래전에 태국은 아니지만 스노클링한적은 있지만
기억이 가물가물~~
생각만큼 산호초가 많지는 않지만 예쁜 물고기는 많더라구요
성게는 어마무지하게 많아요^^
정신이 없어서 스노클링하는곳을 많이는 찍지못했네요
수영초보분들도 할만할겁니다.
구명조끼도 있구요
직원들도 친절하고 초보분들을 잘 케어하시더라구요^^
오리발은 100바트로 대여가능합니다
저는 아무생각없이 수영복바지만 입고 오리발대여해서
하루놀고 나니 호텔로 돌아와서 등이 후끈거리네요
20년만에 등짝허물이 벗겨집니다.
하기야 하루종일 머리박고 물속만봤으니^^
배에서 제공하는 점심도 먹을만했어요
물과 커피는 프리~~
단 음료와 맥주는 유료로 판매합니다
물놀이한다는 생각에 현금을 별로 준비안해서 그림의 떡이네요
다음날 조식후에 호텔에서 제공하는 커피가 별로여서
커피마시러 나왔는데
정말 멋진카페를 찾았습니다.
인터넷찾아보니 유명하더라구요^^
수영은 불가능하지만 커피숍고객전용비치도 있고
포토존도 따로 있구요^^
커피마시러가서 커피는 안마시고 과일을 너무 이쁘게 장식해서 과일과 쥬스만먹고 왔네요^^
395바트인데 카페분위기값이라고 생각하고 주문했습니다
4박5일의 일정으로 꼬창을 방문했지만,
다시 가고 싶을만큼 매력적인 곳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