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짐과 만남을 위한 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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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짐과 만남을 위한 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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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4년 동안 라오스와 베트남 구석구석을 함께 달렸던 그녀를 그만 놓아주기 위해


2. 라오스 폰사완에서 출발하여 베트남 하노이로 향합니다. 이미 나메오/남소이 국경을 넘어서 호아빈성 마이쩌우에 이르렀습니다.


3. 아무래도 하노이에는 모터팩커를 위한 전문 오토바이 매장이 많으니 그 어느 한 매장에서 모레 즈음에 오래된 이별과  함께 새로운 만남을 가지리라 기대합니다.


4. 여의치 않다면 -이별할 용기가 부족하거나 거래조건이 맞지 않다면- 하노이의 전문가에게 완전한 부활을 부탁할지도 모르겠습니다.


5. 새로운 그녀  혹은 부활한 그녀와 함께 베트남 체류 기한일까지 천천히 남행하다가


6. 추석즈음에 베트남 오토바이의 라오스 입국 수입세를 징수하는 나파오/차로 국경을 넘어 타켁을 거쳐 빡세까지 가야겠습니다.


7. 그리고 9월 하순에 다낭으로 출발해야겠습니다.


8. 혹 저 즈음의 저 근처에서 기동이필요하신 분이 있다면 아마 새롭거나 부활한 그녀가 기꺼이 등을 내어줄 것이니 연락주시면 됩니다.



5 Comments
Vagabond 08.31 14:32  
이런 타이밍에 하노이에서 쪼인해서
그녀들을 각자 만든 후 넷이서 찬찬히 남하
와우 퍼펙트
저 2종소형 면허 장만했어요  ^^
역류 09.01 10:38  
[@Vagabond] 비오는 독립기념일의 하노이에서
하나를 버리고 하나를 얻는 접점에 다가왔습니다만
얻는 기대보다는 버리는 아쉬움쪽으로 마음이 쏠리네요ㅜㅜ
찬찬히 남하하면서 '지혜로운 버림'을 공부해야겠어요.
Vagabond 09.01 12:30  
[@역류] 무분별한 버림, 무책임한 버림만 아니라면
비우기 위한 버림은 대게 좋은 일이죠
젊고 짱짱한 새로운 동반자를 만나려니
작은 설레임도 있을것 같습니다 ^^
제가 아는 그녀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으나
부디 R.I.P
tjqh 09.01 17:59  
9월 중순에 하노이로 입국하여 3개월 정도 라오스와 베트남을 매뉴얼바이크로 여행하려고 하노이 중고 매장을 검색하고 있습니다. 역류님! 혹 추천하는 매장과 기종이 있는지 여쭤 봅니다.
역류 09.01 21:01  
[@tjqh] 호안끼엠 근처의 '하노이 모터바이크'나 '해피집happy zip'이 그나마 정이 가더군요^^
전 오로지 혼다윈이어서 다른 수동 기종은 몰라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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