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

홈 > 여행기/사진 > 여행기
여행기

개,

향고을 0 130

2012년,무앙씽,

무앙씽 메인도로 안쪽 댄느아 게스트하우스2 정문 옆으로,

약50m지점에 딱 한가구 2층 목주주택이 있다,

내가 댄느아 게하에서 장기간 거주하면서 불편을 느끼는건,

이집에서 키우는 목줄을 안하고 사납게 달려드는 개 때문이다,

다른 여행자들이야 보통 하루이틀 머물다 떠나기 때문에,

별다른 큰 불편을 느끼는건 아니겠지만,

나야 장기간 거주하는 여행자로써 여간 불편한게 아니다,

주인양반도 그렇지 자기집 개가, 

뻔히 남에게 피해,불편을 준다는걸 알만하지만,

인식을 못하는건지, 

무개념인지는 모르지만,

하여간 주인 양반,"버삔양"개념은 넘 과도하다,

(목줄을 안하고 여행자들에게 사납게 달려들어도 모른척)


봄날,어느날밤, 

난 무앙씽 초입 도로옆 저녁시장에서, 

오리구이 한마리에 비어라오 서너병 얼큰해진후,

퐁살리아줌마 가라오케에서 한잔 더할까 하다가,

오랜만에 무앙씽 중심 삼거리에서, 

중국 로컬보더 방향 도로를 따라가다가,

내가 처음 무앙씽에 입성하던날,  

초짜로 보이는 라오 아가씨와 한잔 걸친 기억을 살려,

가라오케 안으로 들어갔는데,

가라오케 안에는 뜻밖에도 농보아 돌싱과 댄느아2,

바로 뒷집 잘생긴 청년이 술판을 벌이고 있었다,


난 안다,

이 돌싱 여자의 마음을,

(호래비 넌 돌싱을 맘에 두고있단 확신을)

그런데 난 절대 아니다,

내가 이 농보아 돌싱여자가 맘에들어, 

어떻게 해볼까하는 마음은 털끝만큼도 없었단걸,

하지만 농보아돌싱과 "한잔할겨" 

두번에 걸친 다큐영화는 내가슴속 찐한 기억으로 남았다,


가라오케,정면 스크린 장면은 황홀하다,

가라오케 음악 또한 황홀하다,

비어라오 한병두병,


내가 얼큰히 취해 댄느아로 돌아가는데,

개가,(개 목줄을 안하니 달려든다)

또 짖어대는데,

내가 막대기를 들고 후려 패려들자,

개는 혼비백산하고,

주인양반은 배짱 죽이듯 짱돌을 들고,

나에게 달려들고,

나도 지지않으려 시거리하고,

다행인건 인물반반하고 먹고살만해 보이는, 

아랫집 아줌마 남편이 달려와 뜯어말렸다는,

 

f0f9b1c881365f2a5ea97f9dbd9a1a5d39897ae6.JPG



0 Comments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