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1 : 푸켓에서 팡아로 / 모스크에서 캠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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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

DAY 1 : 푸켓에서 팡아로 / 모스크에서 캠핑

잇싸라 7 1494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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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earoad 202O 은 여행하면서 쓰는 실시간 여행기입니다

여행에 집중하기 위해 사진과 최소의 설명으로 진행합니다

2

하루 1편이 되는 일기 식이며 시작은 10월 16일부터입니다

현재 시점과의 시간차이(열흘)는 점차 줄여나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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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상황이 매우 불확실한데다 제 여행도 매우 불확실합니다

그래서 여행기도 언제 어떻게 끝날지 모름을 미리 알립니다

* * *

 

 

 

지금까지의 이야기

(아주 간략하게)

2014년 저는 한국에서의 삶을 정리하고 태국으로 건너옵니다

그리고 푸켓에서 중고 스쿠터를 사서 1년간 여행을 다닙니다

라이딩과 캠핑으로 삶과 존재를 여행하는 Livearoad의 기초는

그때 말레이시아, 태국, 라오스를 여행하며 만들어진 것입니다

 

 

 

싱가포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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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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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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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본격적으로 Livearoad를 재개한 것은 2020년이었습니다

2월 한 달 매콩강을 따라 태국 북동부 이산 지방을 여행합니다

https://blog.naver.com/club1935/2220859404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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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소톤 주의 한 시골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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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본 라차타니 시 중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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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하사라캄 주의 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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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코로나 봉쇄가 풀린 뒤 태국 북부를 떠나 남부로 옵니다

치앙라이에서 푸켓까지 Livearoad로 오는데 71일이 걸렸습니다

https://blog.naver.com/club1935/2220838985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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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팡안, 친구가 묵던 방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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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클라 시의 해변과 낚시꾼의 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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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야오야이의 한 선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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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켓에서 한 달을 보내고 다시 23일간 남부를 한바퀴 돕니다

이 여행으로 태국 남부 전체가 집처럼 편안한 공간이 됩니다

https://blog.naver.com/club1935/222133263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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빡파낭 근처의 어촌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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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아싸이의 선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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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레노이에서 만난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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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의 이야기

끝!

* * *

DAY 1

10월 16일

@ 푸켓, 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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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흘 계속 비오고 바람 불고 난리도 아니다가

오랜만에 거짓말처럼 날씨가 화창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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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멀리 여행하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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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예보가 계속 있었지만

뭐 어때? 하는 마음이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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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가 편해질 대로 편해지고

경험이 많이 쌓인 덕분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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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가자!

당장 떠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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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우연하게, 충동적으로

새로운 여행의 문의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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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식간에 떠날 준비 완료

빠똥에 작별을 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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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나가면 언제

돌아올지 모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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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별 인사도

꼼꼼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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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3년 푸켓에 살 때

매일 갔었던 반림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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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밤 바 앞에 있는 피아노 좌석에 앉아서

토미 할아버지의 재즈 피아노를 듣곤 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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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켓 판타시도 안녕

꼭 이기고 다시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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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타오 근처의 한 중국 사원

채식 축제 준비가 한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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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한 작별인사 때문에

푸켓 나가기도 전에

비를 맞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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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켓을 빠져나와

팡아 주에 입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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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건물에서

비 피하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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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도 곳곳에

깡통건물 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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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를 뚫고 목표였던 Samet Nagshe 도착

끄라비에서 만난 로컬 캠퍼가 알려준 곳

 

https://goo.gl/maps/nagbeuy4LqPSBTwM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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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용 차량(?)을 타고 언덕을 올라가면

팡아 만의 멋진 전망을 볼 수 있다는데

200바트 내고 캠핑도 할 수 있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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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입구만 보고

내 갈 길로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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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리를 알아볼 시간인데

춥고 배가 고파 간식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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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리 찾을 겸 구경도 할 겸

근처에 있는 포구에 가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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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에서 찾은 빈 건물

일단 잠자리 후보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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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결 편한해진 마음으로

지나며 본 건물에 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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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크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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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보니까 무슬림 사원인 동시에

학생 10명의 소수 정예(?) 사립 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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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마침

예배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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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 끝나고 각자 책 읽으면서

공부(?)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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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장 선생님이 비도 오는데 자고 가라고 하셔서

건물 밖에 텐트를 치려고 했더니 안에 치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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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크와 텐트의

어색한 동거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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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없이 홀가분해진 마음으로

근처 식당에서 식사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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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 알라신과

마주할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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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이 공부하던 책상에서

사진을 정리하며 하루를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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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영상 일기

DAY 1

 

7 Comments
비육지탄 2020.11.06 12:15  

문득 생각나는게.. "압살람 말레이쿰" 이란 무슬림 인삿말은
무슬림이 아닌 사람은 하는게 아니라더라구요
그냥 무슬림에게 무슬림 인삿말을 하니 너그럽게 대하는 것이지
함부로 하는것도 아니라는...ㅎ
잇싸라 2021.05.07 17:16  
그렇군요. 몰랐습니다. 반갑습니다. 비육지탄님 ^^
태국짱조하 2020.11.08 21:32  
아,,,
보는것만으로 대리만족하렵니다!!
잇싸라 2021.05.07 17:15  
감사합니다. 태국짱조하님 ^^
그림자성 2020.11.16 23:59  
좋은 사진 보고갑니다. 감사합니다.
잇싸라 2021.05.07 17:14  
고맙습니다. 많이 늦었지만 ^^
Vagabond 2022.04.27 14:48  
문득 근황이 궁금합니다
잘 계시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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