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소도시여행 - 난 Nan 2 - 주변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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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소도시여행 - 난 Nan 2 - 주변탐방

망고찰밥 12 905

 

2020소도시여행 - 난 Nan 2 - 주변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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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12. 23 월요일 - 

 

환기를 위해서 창문을 좀 열고 잤는데, 새벽 찬바람에 좀 떨다가 다시 잠들어 09:30  늦게 일어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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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북부쪽은 12월~2월 이맘때쯤 보통 일교차가 20도 정도씩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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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불을 제대로 안 덮었나 배도 좀 싸하고 허리도 좀 아프네요. 이런 기온에 1층방은 좀 더 싸늘하지요. 오늘은 일단 숙소부터 옮겨야겠습니다.

'난' 이라는 도시를 구글지도에서 뒤져봐도 중심지에서 좀 먼곳도 웬만하면 700밧이상이네요. 주변에 400밧 정도의 싼 숙소가 없네요. 여기가 무슨 쌍클라부리도 아니고 교통이 어려운 도시도 아닌데 왜이리 비싸지...

어제 버스터미널에서 걸어오다가 만난 숙소가 500밧이고 자전거도 있다는 리뷰가 있네요. 그쪽으로 옮기기로 합니다. 

짐싸고 나니까 10:20 

바로 근처에 있는 박물관과 사원을 다녀오기에 좀 시간이 부족하네요. 이 난게스트하우스는 11시까지 체크아웃해야하니까요.

박물관이 바로 옆인데 어제 안가고 뭐했나? 일단 숙소부터 옮긴다음 자전거타고 다녀와야겠네요.

그래! 이 숙소에 토스트가있었지! 체크아웃하기전에 토스트라도 먹고가자. 이걸로 점심때우자.

나가보니 벌써 식빵을 다 먹고 찌꺼기만 남았습니다.

식빵찌꺼기 쳐다보고있으니 주인이 새로 가져다주었습니다. 물이 뜨겁지 않아서 커피는 안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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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있는데 다른 여행자가 숙소에서 모터바이크를 빌려서 나가려고 하네요. 또 다른 여행자가 그걸보고 주인한테 물어보는데 모터바이크 저거뿐이라고 합니다. 자전거는 없고요. 제가 10여년전에 여기 왔을때 이 숙소에서 자전거 빌려서 돌아다녔었는데 지금은 없군요.

 

10:55 난 게스트하우스 체크아웃. 골목따라 도로쪽으로 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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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미널 가는 도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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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다가 봐두었던 그 숙소입니다.

현재 구글지도에는 영문이름 표기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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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게스트하우스보다는 좀 더 호텔처럼? 생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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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숙소이름은 폰부리호텔 이라고 합니다. 위치: https://goo.gl/maps/aXxosuapDYqPaaLv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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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한 영어는 통합니다.

방값을 물으니 지금 오직 650밧짜리만 있다고 합니다. 리뷰에서본 그 500밧짜리 방은 뭐란 말인가... 난감하구만....

내 표정을 보더니 '난 게스트하우스' 가라고 하네요. -_-;; 돈없으면 게스트하우스에나 가봐... 뭐 이런거지요. 방금 거기에서 나왔는데 돌아가기는 뭣하고 뭐 적당한데 없을까...

 

여기 저전거 가지고 있냐고 물었는데 없다고 하네요. 랍짱명함과 택시명함을 보여주네요.

너무 비싸서 망설이고 있으니, 옆 골목안의 바나나 뮈시기 카페 가보라고 하네요. 골목안에 좀 더 싼데가 있긴하나보네요. 그런데 문제는 자꾸 골목안으로 들어갈수록 편의시설과 자꾸만 멀어진다는 것입니다. 이러다가 오늘 오랫동안 헤메일지 모른다는 생각이 들어 그냥 체크인하기롤 했습니다. 고작 방값650밧 정도에 벌벌 떨것 까지야 뭐.... 

지난번에 우타이타니에서는 1200밧짜리 도미토리에도 묵었는데 뭘.... 덜덜...

난에서 느끼는 이 감정이 '난감'이라는 건가....

 

숙소 도로쪽 앞쪽에서 보는것보다 건물이 뒤쪽으로 길게되어있어 생각보다 방은 많은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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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에 접한 방이라 소음은 좀 있지만 대신 환하고 좋네요. 좀 더 조용한 방을 원한다면 도로 반대편 방을 달라고 하면 될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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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에 남향 방이라서 1층방 특유의 차가운 바닥느낌이 없어서 좋아요.

 

NO 스모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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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름에서 우승하면 씨름 킹.... 

스모에서 우승하면 스모 킹....

(그냥 제자리에 내려놔라....)

쿨럭.

 

창밖으로 도로가에 식당도 보입니다. 손님들이 많이 있는걸 보니 괜찮은곳 아닐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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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난 게스트하우스에서 밤새 덜마른 빨래도 옷걸이에 걸고, 작은 배낭을 메고 나설준비를 합니다.

이 숙소에 자전거같은게 없다고 하니 아무래도 택시를 이용하는수밖에 없겠네요.

택시 이용보다는 대중교통이 제 여행컨셉인데 여기서는 뭔가 좀 어렵군요.

(응? 그거 컨셉이 아니고 그냥 돈이 없는거 아니냐?)

쿨럭...

 

로비에서 대화를 해보았습니다.

망고찰밥: Please check 랍짱 price. I want go to 왓프라탓 카오노이, 왓프라탓 채행, and comeback here.

 

직원이 랍짱기사와 통화하는 동안 명함을 하나 챙겼습니다. 나중에 랍짱기사와 대화가 잘 안되면 필요할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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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이 랍짱(모터바이크 택시) 200밧이라고 합니다. OK.

제가 직접 운전하는것보다는 현지인이 길을 잘 아니까 빠르게 다닐수 있을겁니다.

잠시후 랍짱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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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제가 직접 운전해서 가면 지도확인하면서 가느라 좀 느릴텐데 길을 잘 아는 사람이 운전하니 금방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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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프라탓 카오노이. Wat Phrathat Khao Noi 사원 바로 아래부터는 급 오르막이 있습니다. 오르막 구간은 1km정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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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여년전 여기 자전거타고 왔을때 오르막 올라가기는 힘들어서 그냥 사원 계단아래 세워놓고 긴 계단을 걸어 올라갔었습니다. 

 

왓프라탓 카오노이. Wat Phrathat Khao Noi 

위치: https://goo.gl/maps/uRsahSrCEY26JfGH7

오토바이를 타니까 꼭대기 사원까지 바로 올라와서 편안하고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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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여년전 저 긴 계단 아래 자전거를 세워두고 이 계단을 헉헉거리며 걸어올라왔던 기억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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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자전거를 타고 오는 여행자라면 반드시 저 계단 아래 세워두시길 추천하겠습니다. 만약 억지로 이 꼭대기까지 끌고오더라도 다시 내려갈때 타는것도 곤란하니까요. 급한 내리막길 1km정도를 브레이크 잡으면서 내려가다가 브레이크 파열되면 큰 사고가 날수 있습니다.

 

이 사원은 나지막한 산위에 그냥 평범한 사원이 있는것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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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굳이 이사원에 찾아 오는 여행자들은 여기서 시내로 보이는 전망때문이겠지요. 전망자체도 그리 특별한 것은 아니지만 시내를 내려다보고있는 입상 불상이 이곳의 상징같은건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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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불상들과 달리 이곳의 불상은 뒷모습을 보는것이 정석으로 여겨지는 모양입니다. 가이드북 같은데도 저 뒷모습 사진이 실려있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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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전망이나 불상이나 따로 보면 그다지 볼거리는 아닌것 같지만 두가지가 합쳐져서 다른데 없는 풍경을 만드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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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곤 해도 정말 이걸보기 위해 난에 일부러 찾아온다고 하기에는 좀 심심한곳 아닌가 싶습니다. 저한테는 그냥 난에 이왕 온 김에 여기도 들르는 정도네요.

 

불상옆에 작은 정자처럼 생긴곳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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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낮의 햇빛이 좀 따가워서 여기에서 잠시 햇빛을 피했다가 가기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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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쉬었다가 기사아저씨를 찾아서 다시 출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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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행 사원으로 가는 길.

큰 도로따라 가지 않고 지름길로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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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마을, 소똥냄새가 많이 나는곳을 통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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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프라탓 채행 도착. 기념품 가게들도 있네요.

Wat Phra That Chae Haeng 

위치: https://goo.gl/maps/Cu8e8AsqyxLA5vkQ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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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토끼는 뭐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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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끼가 왜 이리 많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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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발을 벗어두고 들어가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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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에도 토끼. 이 사원이 토끼하고 뭔 관련이 있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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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박입힌 토끼상도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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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원에 토끼상이 왜 이렇게 많은가 하면, 제가 일일이 설명하기보다는 아래 글을 각자 읽어보시면 알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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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런 내용이군요. 

참 좋은 내용입니다.....

쿨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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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도 토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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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에도 토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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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옛적에 이곳에 토끼 한마리가 세수하러 왔다가 물만먹고 갔다는 전설이.....

 

토끼상이 좀 있다는걸 빼면 다른 사원과 별 다른것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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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걸 걸어둔것이 조금 눈에 뜨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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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옆에 다른 건물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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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벽이 없고 행사때 쓰는 건물같은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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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좀 다른거 없을까 해서 지도를 살펴보았습니다. 바로 앞에 공원표시가 있네요. 저기 가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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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보니 여기는 공원도 아니고 그냥 대강 방치된 나무사이로 소똥이 흩어져있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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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사원 마당쪽에 나왔습니다.

등이 많이 걸려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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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절에 걸려있는 팔각등 모양이랑 좀 닮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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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저기 토끼상이 많이 있다는 점과, 마당에 팔각등이 걸려있다는게 다른 사원과 약간 다른 정도일까요.

핸드폰을 보고있는 기사아저씨를 불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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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지도에서 시내에 있는 왓프라탓짱캄 보여주고 가자고 했습니다. 다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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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의 왓프라탓창캄 Wat Phrathat Chang Kham 도착. 푸민사원 근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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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도착해서 랍짱기사한테 200밧을 주니까 20밧이랍니다. 아마도 여기서 대기하는데 20밧을 더 달라는 말인것 같은데요. 아까 숙소에서 말할때 여기는 예정이 없었던 곳이라 그런거겠지요.

말은 안통하니까 손짓으로 여기서 끝. 그리고 나는 걸어서 돌아간다고 걷는 시늉을 해보였습니다. 그리고 기사는 알았다고 떠났습니다.

 

여기도 유명한 곳인가본데, 저같은 그냥 구경하러온 사람한테는 딱히 눈에 띄는 것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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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관심가는 볼거리가 없어 그냥 나왔습니다. 그냥 랍짱으로 바로 숙소까지 갈걸 그랬나?

숙소에 돌아가기로 합니다. 여기서 숙소까지 걸어가려면 어차피 난 국립박물관(Nan National Museum)을 지나가야 합니다. 한번 들러보죠. 

도로가에 나오니 박물관 들어가는 옆길 같은게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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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쪽에 나무 터널같은게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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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나무에 꽃도 없고 잎도 없는데 사진찍는 사람들이 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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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국립박물관. 위치: https://goo.gl/maps/Vttp2fMg37fY7BEq9  왓푸민에서 도로 건너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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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문이 모두 닫혀있습니다. 쉬는 날인가?

구글지도를 다시 확인해보니 쉬는 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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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까지 쉬는군요. 휴~ 난에서 떠날때까지 안열면 입장료를 아낄수 있겠네요. 다행이다...

쿨럭... 쿨럭...

 

오후 2시밖에 안되었는데 오늘 계획했던 일이 다 끝나버렸습니다. 제가 직접 자전거나 오토바이 운전하지 않으니까 이동이 빠르기도 하고, 또 영업하는 사람을 너무 오래 붙잡고 있지는 못하니까 빨리 끝낼수 밖에 없었네요.

 

일단 박물관 밖으로 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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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에 들어가기 전에 밥도 먹고 심카드도 새로 사자.

미니 야시장 + 카페들 + 세븐일레븐 있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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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왔었던 미니야시장 안쪽 식당. 다시 둘러봐도 별로 구미를 당기는 음식이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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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세븐일레븐에서 식사도 해결하고 심카드도 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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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주변에 전화가게가 안보여서 세븐일레븐에서 심카드를 사려고 하는건데요. 대부분 세븐일레븐에 트루무브 심카드를 팔고있긴 하지만 외국인의 경우 구입하기가 어렵습니다. 지금까지 세븐일레븐에서 구입시도한적이 10번정도는 되는것 같은데 직원이 외국인 처리방법을 몰라서 판매포기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여태 세븐일레븐에서 성공한적이 있긴 있었는지도 기억도 잘 안나네요. 반면에 전화가게에서는 거의 다 쉽게 구입했거든요.

여기서는 성공하면 좋겠는데....

 

일단 핸드폰에서 truemove social sim 이라고 검색해서 이미지를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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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카드는 찾아서 꺼내오긴 했는데, 역시 외국인 등록은 처음인지 직원 6명이 서로 쳐다보며 난감한 눈치네요. -_-;

여권을 내미니까 그중 한명이 이리저리 처리해보다가 잘 안되는지 어딘가 전화해서 물어보고 다시 시도하고 또 실패... 그러다가 15분이나 걸려서 겨우 해결되었습니다. 49밧 지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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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밧짜리 하나 파느라고 애썼다. 미안... 이 근처 전화가게가 안보여서 나도 어쩔수가 없었다고요.

아마도 이 직원들에게 오늘은 '난'으로 기억될것 같다.

외국인의 난, 트루무브 심카드의 난...

방콕 카오산 주변의 세븐일레븐에서는 아예 외국인한테 안파는데 그래도 여긴 고맙다.

 

으.... 어제 밤에 배에 찬바람의 쏘여서 그런가... 배가 점점 싸늘해지네요. 배가 싸~하니 허리도 점점 아프고요. 편의점에 온김에 얼큰한 라면으로 배를 좀 데우는게 좋겠네요.

이 편의점에는 가게 안에 앉아서 먹을수 있는 테이블이 몇개 있습니다. 이런데는 드문 경우입니다. 대부분은 밖에 의자도 없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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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MA브랜드 Oriental Kitchen HOT SPICY 라고 쓰인 라면 15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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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라면은 한국의 신라면이나 너구리 라면 비슷한 맛이라 익숙합니다. 미역도 들어있어서 더욱 편안한 맛입니다. 장기여행해도 한국라면 챙겨다닐 필요가 없어요.

뜨끈하고 얼큰한 국물을 먹으니 배가 차갑던게 풀리고 몸이 좀 편안해졌습니다. 때로는 이런 싸구려식품이 약이 되기도 합니다.

 

다 먹고 큰도로따라 숙소쪽으로 걷고 있는데 좀 특이해보이는 사원이 있네요. 저 하얀 사원은 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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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를 보니 Wat Ming Muang 이라고 하네요. 여태 지도에서 찾으려고 할때는 안보이더니 아마 제가 알고있던 철자와 달라서 못찾은 모양입니다. 세븐일레븐+미니야시장 바로 근처입니다.

Wat Ming Muang  위치: https://goo.gl/maps/KTykUgGzZFm5HeFy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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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서 보면 흰색이라서 치앙라이의 왓롱쿤(화이트템플) 비슷한 느낌이 드는데 가까이서 보면 유리조각을 붙이진 않아서 반짝거리진 않습니다. 그래서 화려하진 않습니다.

사실 치앙라이 화이트템플은 여러번 가봤지만 볼때마다 저 수많은 유리조각 몇개만 떨어져도 발 다칠텐데... 라는 생각이 들곤 했습니다.

여긴 발다칠 걱정은 없겠습니다만 일단 규모가 작아서 그리 큰 볼거리는 아닌것 같네요.

 

이 사원을 나와서 숙소쪽으로 가다가 이왕 걷는 김에 조금만 더 걸어보기로 합니다.

오~ 전화가게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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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난에서 심카드 구입하려다가 세븐일레븐에서 실패하면 여기 들러보시기 바랍니다. Wat Sri Panthon 가까운 곳입니다. 가게가 언제 없어질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전화가게 위치: https://goo.gl/maps/74sD737ZPPgh2hmD8

 

조금 더 걸어가니 Wat Sri Panthon 사원입니다. 위치: https://goo.gl/maps/KAjoMdhdZSpU7qTK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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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때 쓰는것 같은 긴 보트가 있네요. 강에 띄워서 행사하는거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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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원도 그리 넓은 것은 아닌것 같고 이 건물 하나에만 공을 들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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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물살을 거슬러 헤엄치는 물고기들을 묘사한것 같은 조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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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로 돌아왔습니다. 폰부리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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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옆 골목길 들어가는 이정표. 반 반 난 난 라이브러리? 아까 숙소직원이 바나나카페라던게 혹시 저거 말한거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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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 차갑던게 얼큰한 라면덕에 풀리면서 좀 졸리네요. 잠시 눈을 붙이기로 합니다.

저녁 7시. 다시 야시장으로 가봅니다.

세븐일레븐 옆 미니야시장. 어제보다 노점상들이 조금 더 많아졌고 가운데 테이블들은 자리가 꽉 찼습니다. 제가 앉을 자리가 없네요. 한쪽편에서는 기타치고 노래부르는 사람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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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어제의 그 큰 야시장 자리로 가봅니다.

왓 푸민 앞의 행사시장은 다 철수한것 같네요. 텅 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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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도로의 야시장도 없습니다. 구글지도 정보를 보니 큰 도로의 야시장은 금,토,일 동안 영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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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갈수있는 곳은 세븐일레븐 옆의 미니야시장 뿐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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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야시장이 없으니 이곳의 노점상은 좀 더 많아져서 음식선택의 폭은 좀 넓어졌지만, 자리는 적은데 비해 손님이 많아 앉을 자리가 없네요. 여기는 좀 더 일찍 와야지 앉을수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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앉을 자리가 없으니 혹시 자리가 빌까 싶어 일단 꼬치를 몇개 사먹으면서 기다려보기로 합니다. 색깔이 빨간 이 꼬치는 뭔가 고기류인것 같은데 한개 사서 입에 무는데 뭔가 물컹한 덜익은 식감같아서 바로 뱉어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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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이런 꼬치가 무난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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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있다보니 자리가 하나 비기는 했는데 앉으려고 보니, 테이블 위에 있는 큰 쟁반같은데 흘린 국물이 흥건하게 들어있습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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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테이블마다 저 큰 쟁반이 다 하나씩 있는데 국물흘려서 바닥이 지저분해지는걸 막을 목적인것 같네요. 그런데 저 흥건한 국물을 제가 바닥에 부을수도 없고 저기 앉아서 먹기도 곤란하네요.

 

에이 관두자....

그냥 옆에있는 세븐일레븐에 가서 뜨끈한 국물이 있는 라면이나 먹어야겠다.

이 라면 아래쪽에 보면 해물탕이라고 한글까지 쓰여있습니다. 낮에 먹은거랑 비슷한 맛인데 조금 덜 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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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태국여행중에 신라면이나 너구리라면 같은게 먹고 싶다면 세븐일레븐 가서 이런 라면을 찾아보세요. 저한테는 신라면과 너구리라면 중간쯤 되는 해물맛으로 느껴집니다. 15밧입니다.

두 라면 모두 비슷한 맛인데 왼쪽의 빨간색이 약간 더 맵습니다. 신라면 매운맛 정도 되는것 같습니다. 오른쪽의 좀 연한 색의 라면은 약간 새우맛 같은게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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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지금 뱃속을 조금 데우려고하는데 좀더 빨간색 라면이 나은것 같네요.

 

어제 이곳 난에 와서 지금까지 가본곳중 가장 마음에 드는곳이 이 세븐일레븐에 탁자가 있는 곳이고 두번째가 왓 카오노이 네요. 오늘 다녀온 다른 사원들은 벌써 기억도 잘 안납니다.

이제 태국 사원구경이 그만큼 식상해져버린 탓이겠지요. 왓 카오노이는 10여년 전에 한번 방문한적이 있기도 하고요.

 

태국음식중 고급요리 같은건 어떻게 생겼는지 구경해본적도 없고, 딱히 식도락가도 아니라서 별로 궁금하지도 않습니다.

그냥 여행중 소소한 새로움을 느껴보고싶은 건데, 야시장 음식들도 새로움을 찾기가 어렵네요. 웬만한건 자주 먹어본것들이거나, 아니면 정말 먹고싶지 않게 생겼거나 그래서 말입니다. 먹고싶지 않게 생긴 것은 일부러 먹어보면 대부분 예상한대로 불편한 맛이라 점점 새로운 시도를 잘 안하게 되었습니다.

 

세븐일레븐 냉동고를 보다가 생각난게 냉동음식 중에는 안먹어본게 더러 보여서 앞으로는 저런거나 먹어볼까 싶기도 합니다.

 

왓 푸민 주변의 도로는 밤이되니 예상과 달리 차량통행이 아주 적고 조용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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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요약:

왓푸민 옆 야시장은 금토일에만 열립니다.

세븐일레븐옆 미니 야시장은 매일 영업하지만 앉을 자리가 많지 않습니다. 

세븐 일레븐 안에 테이블이 몇개 있는데 여기서 식사할수 있습니다.

 

폰부리 호텔 Ponburi Hotel 위치: https://goo.gl/maps/aXxosuapDYqPaaLv9

전화가게 위치: https://goo.gl/maps/74sD737ZPPgh2hmD8

 

왓프라탓 카오노이. Wat Phrathat Khao Noi 위치: https://goo.gl/maps/uRsahSrCEY26JfGH7

왓 프라탓 채행 Wat Phra That Chae Haeng 위치: https://goo.gl/maps/Cu8e8AsqyxLA5vkQA

난 국립박물관. 위치: https://goo.gl/maps/Vttp2fMg37fY7BEq9

Wat Ming Muang  위치: https://goo.gl/maps/KTykUgGzZFm5HeFy6

Wat Sri Panthon 사원입니다. 위치: https://goo.gl/maps/KAjoMdhdZSpU7qTK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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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지도는 구글지도 캡쳐해서 만든 그림인데 클릭하면 크게 보입니다.


 

12 Comments
싼티니욤 2020.10.24 11:49  
태국에서 제일 인심이 안 좋은 사원도 다녀 오셨군요. 걸어서 여행을 즐기는 편인데... 산 꼭대기까지 걸어가면 힘들자나요... 계속 걸어 다녀서 좀 힘든 날이었습니다. 잠깐 사원 이곳저곳을 둘러본 후에 지쳐있어서 의자에 앉아 30분 정도 쉬었습니다.  갑자기 경찰차 3대가 왔습니다. 제게로 다가오더니 신분증을 요구합니다. 나는 한국에서 온 여행자다 말하고 여권을 보여주었습니다. 7명 정도 경찰이 왔는데 무엇 때문이냐고 물어도 아무도 이야기 해주지 않습니다. 여성 경찰 한분이 신고가 들어왔다고 했습니다.근데 뭔 사진을 경찰과 찍기를 원하는지 경찰과 10장은 찍은 것 같습니다. 한국인 처음 보아서 본인들 집에 걸어 놓고 가보로 간직할려는 것인지 이해가  안 되더군요. 신고 이유가 뭐냐 말해 달라고 해도 절대 침묵이더군요. 사원에 의자에 앉어서 잠깐 쉬는 것이 뭐라고... 미안해서 인지 어디 가냐고 묻더군요. 당신들 때문에 더 피곤하다 말하고 숙소에 가서 쉴거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경찰차로 숙소에 데려다 주더군요... 태국의 많은 곳을 여행 했지만 이런 이상한 경험은 처음이었습니다. 그곳도 사원에서요. 다시는 난이라는 곳은 가고 싶지 않더군요.
여행기 잘 읽었습니다.
망고찰밥 2020.10.24 20:16  
왓프라탓 카오노이에서 그런일이 있었나요? 라오스 국경과도 거리가 먼곳인데 뭔일인지 원..
싼티니욤 2020.10.25 11:09  
네, 말씀한 곳 맞습니다. 뭐 한 개인의 순간 경험이지 다른 분들이야 이런 경험하겠나요. 걸어다닌 것과 지쳐서 쉰거야 제가 한 행동이니요... 그냥 웃고 살아야죠... 555
동쪽마녀 2020.10.24 17:24  
난 엄청 가고 싶은 곳이라 눈 크게 뜨고 망고찰밥님 글 정말 열심히 읽었는데
윗 싼티니욤 님 글 읽으니 제가 러이 갔을 때 받았던 인상과 비슷한 듯 하여 걱정입니다.
모두가 괜찮다고 했던 러이가 저는 꽤 싫었었거든요.
모두가 좋아한다고 해서 제게도 좋으리라는 법은 없으니까요.
그래서 궁금했던 푸르아도 들르지 않고 그대로 롬싹으로 갔던 기억이 납니다.

왓 프라탓 채행은 12간지와 관련이 있는 사원이라고 들었습니다.
2019년이면 돼지해였을텐데 왜 때문에 토끼??

재밌고 정보 가득한 글 고맙습니다, 망고찰밥 님!
맘존산적 2020.10.24 23:27  
뽄부리—>폰부리
째행—>체행

태클 걸자는 건 아니구요, 망고찰밥님의 글의 가치를 높이려는 충정입니다. (외국어 표기가 어차피 정확할 수는 없지만 이왕이면 좀더 현지 발음에 가깝게 하자는 거죠)

그리고 마녀님, 절과 12간지의 관계는 매년 바뀌는 게 아니라, 쭉 정해져 있는 것이래요. 토끼띠 절이 있고 원숭이띠 절이 있고 ......
망고찰밥 2020.10.24 23:59  
글 내용을 수정했습니다.
저도 외국어는 가능한 현지 발음에 가깝게 표기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야 여행정보 글로 가치가 있는거지요.
제가 태국어를 전혀 모르기 때문에 습관적으로 Pon = 뽄이라고 썼는데 구글번역기 통해서 발음을 다시 확인해보니 폰이 맞네요.
아직 영문표기가 일정하지 않은곳이 많아서 영문표기
Pa = 빠
Cha = 짜
라고 대강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실제 발음과 다른 경우도 많더군요.
태국어 모르는 제가 모든 발음을 일일이 확인하기는 어렵습니다. 앞으로도 발음이 다른 것은 알려주세요. 이 글을 보는 다른사람들에게 도움이 됩니다.
맘존산적 2020.10.25 00:16  
제게도 그렇고 다른 분들에게도 도움이 되는 좋은 글을 써 주심에 항상 감사하고 있습니다.
맘존산적 2020.10.25 08:53  
다시 보니 체행보다 채행이 맞는 표기일 것 같네요. 쿨럭.
싼티니욤 2020.10.25 11:25  
태국어 못하는 분들이 조언을 하니 안타깝습니다. 저도 원어민 처럼 하지 못하지만 한국의 수 많은 태국어 관련 책과 유튜브에 나온 것을 말하겠습니다.

1.뽄부리--->폰부리--->펀부리
2.째행--->>체행--->채행

1번은 예외발음 항목 참고하면 나옵니다. ร 러르아는 예외 발음이 몇개 있습니다. 한음절 구성에서  พร은 자음+ ร니 ㅓㄴ즉 펀으로 발음합니다
2번은 แ 싸라 애 즉 ㅐ발음입니다

1,2번 모두 태국어 책 보면 나옵니다. 마찬가지로 태클 아닙니다.
동쪽마녀 2020.10.25 02:06  
앗, 저는 우리나라 식 열 두 간지만 생각해서요.
그럼 채행은 토끼 관련 사원인가 보구먼요.
역시 어디를 가든 공부는 꼭 해야 하는 건가 봅니다.
말씀 정말 고맙습니다, 맘존산적 님!^^
싼티니욤 2020.10.25 11:26  
채행 발음 맞습니다. 태국어를 아시군요.
동쪽마녀 2020.10.25 15:01  
소가 뒷걸음 치다 개구리 밟은 격입니다, 싼티니욤 님.
태국어 발음은 커녕 읽고 쓸 줄도 모르고 모르는 걸요.ㅠㅠ
말씀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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