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표를 찾아서-35. 에필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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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표를 찾아서-35. 에필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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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좌표로 부터 이탈한지는 1년 4개월,
새로운 좌표를 찾아 헤맨지는 반년.

여전히 이탈하지도, 찾지도 못한 어쩌면 스스로 가공한 관념적인 시공간의 좌표.
그리 생각하니 세상 일체가 허상이며 무의미하고 무가치하다고도 느껴지고.
 더구나 코로나 상황까지 맞게되니 벗어나고자 그리고 다시 찾고자 했던 것에 대해 드는 근본적인 의심.

그래서 더이상 좌표에 연연치 않고 바람이 부는 방향으로 지향하는 목적없이 다니려합니다.
일단 비자 문제로 맡겨둔 여권이 나오는데로 그리고 여비가 떨어질 때까지 라오스든 베트남이든 어디든 다녀야 겠습니다.

좌표시리즈에 피로했을 회원분들에게 경의를 전합니다.^^
다들 이 위기를 건강하게 이겨내시고
길위에서 뵙기를~~~
13 Comments
neo9 2020.05.10 22:51  
항상 건강하세요.
역류 2020.05.13 13:29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이베로 2020.05.11 02:36  
시공간의 좌표는, 종국에는 무의미죠.... 좌표는 무의미할지 모르나 여정은 유의미하겠죠?
역류 2020.05.13 13:33  
유의미한 여정  흠 
모르겠지만 아무 생각없이 다니진 않을거여요^^
타이거지 2020.05.11 04:27  
득도하셨네요^^!
신선이 나르는 곳엔..
코로나도 빗겨 가겠죠..
켄세라세라~여정을 함께 하고,역류님의 건강을 염려하며,
어둡고 긴 터널속을 지나,환한 햇살 아래..재회의 기쁨을 강한 허그로 나누는,그 날까지..ㅡ..ㅡ"
역류 2020.05.13 13:35  
ㅋ 누님
그날까지 건강 잘 유지하십시요.~~~
필리핀 2020.05.11 12:27  
동남아 어느 하늘 아래 다시 만날 때까지
모쪼록 건강하게 지내세요~^-^
역류 2020.05.13 13:35  
옙  다시 뵐 때까지 ~~~~
탑스파이 2020.05.11 19:35  
어느 그 길 위에서 뵙겠습니다.
역류 2020.05.13 13:38  
그래요 알라씨와 제수씨와 두혁씨와 석만이 형과 함께 달려보죠
임승국 2020.05.15 07:22  
길에서  만남을 기대하며 건강하시길''''
역류 2020.05.22 21:01  
지난번 우연히 비엔티엔에서 뵌 것 처럼^^
건강하십시요~~~
적도 2020.06.24 07:02  
에필로그라기 보다는
또다른 시작의 여정인듯 하네요
시즌2도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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