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소도시여행 - 람빵 Lampang 2 - 천공사원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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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소도시여행 - 람빵 Lampang 2 - 천공사원 방문

망고찰밥 21 1156

2020소도시여행 - 람빵 Lampang 2 - 천공사원 방문

 

참고: 2018년도에 먼저 다녀오신 다른분 여행기: https://thailove.net/bbs/board.php?bo_table=mytravel2&wr_id=154128&page=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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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12. 18 수요일 - 천공사원 방문

 

핸드폰 인터넷 이상문제를 해결해보려고 새벽까지 죽쑤다가 포기하고 아침에 일어나 다시 이리저리 조치를 해보았지만 역시 잘 안되네요. 포기하자....

인터넷은 잘 안되고 카메라 성능은 너무 나쁘고... 여행시작부터 장비들이 너무 안좋구나...

천공사원(Wat Chaloem Phra Kiat)이나 가자. 카메라 화질이 너무 나쁘고 촛점도 거의 못잡고 찍는데 시간도 너무 오래걸려서 길을 걸으면서 제대로 찍을수가 없어 좀 피곤하네요. 여행기 안쓰면 사진 안찍어도 그만인데 괜한 일을 만드는건가 싶기도 하고 말이죠.

 

Wat Chaloem Phra Kiat Phrachomklao Rachanusorn, Lampang 왓 짤름프라끼앗(천공사원)

사원 위치: https://goo.gl/maps/siE6GJuFTqZBx4wr9

정보에 의하면 이 사원에 바로 가는 차는 없고, 먼저 '째홈'이라는 곳에 가서 갈아타는것 같습니다.

구불구불한 산길을 가야하기 때문에 멀미약을 일찍 조금 먹고, 빵도 조금 먹고 준비합니다.

 

작년에 여행 끝날때쯤 발이 아프게 된것이 혹시 신발하고 관련이 있을까 싶었는데요, 올해는 산에 자주 가게 될것 같아서 운동화를 가지고 왔습니다.

 

1층에 내려가 오늘 숙박료를 내고 숙소 바로 근처의 차타는 곳에 갑니다.

숙소 Hug Lampang Hotel 앞에서 바로 보이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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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분 시장 옆입니다. 파란색 썽태우들이 모여있습니다.
람빵에서 '째홈'가는 썽태우 타는 곳: https://goo.gl/maps/vybrpj7F9jqVQknH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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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가냐고 묻는 사람들 한테 '째홈'이라고 대답하니 당연이 사원에 가는거라고 다들 알고있네요. 째홈까지 40밧, 사원까지 다시 200밧이라고 합니다.
아마도 이 차의 종점인 째홈까지는 대중교통 버스로 운행되므로 40밧, 거기서 다시 사원까지는 택시로 운행해서 200밧이라는 것 같습니다.

09.50 제가 타자마자 곧바로 출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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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안 구석에 서양인 여자 여행자가 한명 있었는데 사원에 간다고 하네요. 자기는 여기서 1시간 기다렸다면서 You are lucky 라고 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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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그 하얀 다리를 건너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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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5번 도로따라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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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안이 조금 비좁았지만 조금 가다가 몇명 내리고 나니 이후는 그리 비좁지 않네요. 내리는 사람만 있고 타는 사람은 없어 널널합니다. 처음 탈때는 가려서 안보이던 여자가 오른쪽 구석에 있었군요. 응? 한국인? 아니... 태국인? .... 옷차림과 화장이 일반적인 태국인이 스타일이 아니라 한국의 20살 전후의 젊은사람 스타일 같은데... 얼굴은 한국인 아닌것 같고... 국적도 모르겠고 나이도 많은지 적은지 잘 짐작이 안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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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를 보더니 불쑥 중국어로 말을 걸어오네요.
"코리언! 까올리(korean)!" 라고 말하니까, 갑자기 표정이 밝아지더니 이번에는 한국어로 
"워너원 좋아요. (아무개) 너무 귀여워. 호호."
라고 말하네요. 아니 한국어까지 말할수 있는건가?
그러나....
미안...
워너원이라는 보이그룹은 알지만 멤버 이름까지는 몰라서 갑자기 대답할 말이 없네요.
대화가 갑자기 싸하게 식어가는군요... -_-;
어... 어색하다...  뭐라도 대답해야 할텐데....
망고찰밥: "You like 워너원?"
태국인: "Yes. I like 워너원. 호호..."
망고찰밥: ...
태국인: ....
그렇게 대화는 식어갔던 것이었다.....
.
.
그래! 이 말이라도 하자.
망고찰밥: "How can You speak korean?"
태국인: "한국 드라마 좋아요."
.
아... 그래서 패션이 한국인 같은 느낌이 있었구나.....
.
.
그러나 다시 대화는 식어갔다.....
.
.
아마도 이사람은 한국인을 직접 만난 김에 한국어로 대화를 해보고 싶었던거 아닐까? 그런데 한국인인 내가 할말이 없네요.
하필이면 꺼낸 대화가 보이그룹 워너원이냐고! 다른 이야기를 꺼냈으면 좀 더 이야기해줄수 있었을텐데...
예를 들면 트와이스라던가.... 사나없이 사나마나 샤~샤~샤~♬
아니면 아이즈원이라든가... 넌 나의 비올레타~♬
이런 이야기를 했으면 좀 더 대화를 할 수 있었을텐데. 앞으로는 트와이스하고 아이즈원에 관심을 가지도록 하세요.
...
...
-_-;
쿨럭. 쿨럭..
.
대화가 완전히 식어서 어색할 무렵, 앞에 있던 서양인 여자가 태국인한테 말을 걸었습니다.
서양인: How old are you?
태국인: 40 years old.
서양인: 엄청 젊어보이네. 놀랐다.
태국인: ㅎㅎㅎ
대강 이런 내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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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저 태국인보다 서양인 나이가 훨씬 적겠지....
다행이다. 일단 나는 저 대화에서 빠져나왔다. ㅎㅎ
.
째홈 시내에 들어서니 차 안에 많이 실려있던 계란과 메추리알을 모두 내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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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인 한명, 외국인 두명만 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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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기사가 저 태국사람한테 뭐라고 말하니까, 영어로 통역해주네요. 이 차로 사원까지 직접 간다고 240밧이라고 합니다. OK라고 대답했습니다. 차를 갈아타는게 아니고 그냥 이 차를 계속 타고 돈만 더 내면 되는거군요.

11:04 째홈 시장 도착. 람빵에서 1시간15분 소요.
째홈 시장과 썽태우 정류장, 세븐일레븐이 있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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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사람도 여기서 내리네요.
뭔가 통역을 해준 보답을 해주기로 했습니다.
주먹을 들어올리며 "워너원 forever!"라고 말해주었습니다.
한국말로 "즐겁게 지내세요!"라고 대답하네요. ^^;
마지막 대화는 싸하게 식지 않아서 다행이다. ㅎㅎ
.
이제 서양인과 둘만 남아서 다시 출발.
차 안에 조금 남은 택배 배달하러 째홈에서 마을 여기저기 골목길을 좀 돌아다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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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유소에서 기름도 좀 넣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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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유소에서 기름 넣으면서 기사 아저씨가 저 산위라고 말해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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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위에 뭔가 탑같은게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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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산길을 달려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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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0 사원아래 주차장 도착. 커피가게가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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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쪽 산쪽대기에 사원 탑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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썽태우 기사한테 240밧을 지불하고, 커피가게 뒤쪽 매표소로 안내해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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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트럭 비슷한 차가 대기하고 있습니다. 아마 4륜구동 일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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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표를 또 사야한다고 하니 서양인은 잘 납득을 못하는것 같습니다. 아마도 240밧을 내면 사원까지 들어간다고 생각했던거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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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입장료는 200+50+20= 270밧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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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데 와서 요금표를 보면 그중에 가장 비싼게 내꺼구나라고 생각하면 항상 맞습니다. ㅎㅎ

표도 3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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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리 차에 타라고 재촉하네요.
저하고 서양인이 타니까 마침 정원이 다 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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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닫고 출발. 구불구불 가파른 산길을 올라갑니다. 이런 트럭비슷하게 생긴 차를 쓰는 이유가 있습니다. 4륜구동 아니면 위험해보입니다. 그리고 길이 좁아서 한번에 한대씩만 운행하는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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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가다 보니 길 옆에 굴러넘어진 탱크로리 같은 차도 있네요. 꺼내는걸 포기한 듯하더군요.
이 카메라가 기동성이 없어서 못찍었습니다.
11:50 산 위쪽 사원 주차장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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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아래 전망보이는 휴게실도 있습니다. 작은 식당 매점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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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에서 보이는 저건 뭘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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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멘트로 인공동굴 비슷하게 만든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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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사람들은 신경도 안쓰는걸 괜히 보고 있다가 다 가버리고 혼자 남았네요. 파고다 쪽으로 가봅니다. SKY PAGODA 840 METERS라고 쓰여있네요. 이 길따라 걸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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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0미터 남은 지점부터는 계단을 올라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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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단 입구에 안내문이 쓰여있는데, 여행중에 흔히보던 단어들이 아니라서 거의 못알아먹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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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5시 이전에 돌아오라는 말은 알겠네요. 아마도 여기서 내려가는 마지막 차 출발시각이겠지요.
이제 정오니까 시간은 뭐 넉넉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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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가다가 한번씩 쉬어가는 전망대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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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부들이 철제 계단을 새롭게 만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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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의 계단 위로 지나가는 현수교 다리도 만들고 있습니다. 이런 산에 굳이 저런게 필요하나 싶은 생각도 들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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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운동부족이다가 여기서 이렇게 갑자기 산을 오르니 힘드네요. 여행 시작부터 다리에 탈나면 안되니까 느릿느릿 올라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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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 다 올라왔다....  평소에 자주 걷던 사람이라면 그리 힘들진 않을겁니다.

12:15 산꼭대기 사원 도착. 
이 종이 걸려 있는 곳에서 왼쪽으로 가는길과 앞으로 가는 길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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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앞으로 먼저 가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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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아래 전망을 볼수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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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오른쪽으로 가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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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단으로 올라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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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올라가면 좁은 전망대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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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땡볕인데다가 장소가 너무 좁아서 이 장소 모양도 찍기 어렵네요. 맞은편에 보이는 저 전망대가 더 좋을것 같으니 저쪽으로 가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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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계단을 내려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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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전망대에서 아래쪽에 건물이 보였는데 가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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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문이 잠겨있습니다. 구경하는 곳이 아닌것 같습니다.

산아래쪽에서 오는 핸드폰 전파가 잘 잡히는것 같습니다. 인터넷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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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빵시내에서 엄청 버벅거렸는데 왜 여기서 더 잘되냐. -_-

입구에 종이 매달려 있던 곳입니다. 나무데크로 길을 만들어 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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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위에 올라가지 마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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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쪽 전망대는 지붕도 있고 넓어서 좋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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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전에 올라갔었던 저쪽 전망대가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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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전 갔었던 작은 전망대보다 이쪽이 훨씬 낫군요. 힘든 사람은 저쪽에는 굳이 갈 필요 없겠어요.

입구 신발 벗는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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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위가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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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위를 자세히 보면 표면이 매우 날카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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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데 올라가려고 설치다가는 많이 다치겠지요.

 

사원 구경갈 때는 보통은 오전에 가는게 더 좋은데요. 여기는 한낮도 괜찮은것 같네요.

시간도 많으니 여기서 한참 앉아있다가 내려가기로 합니다.

앉아서 산 아래 내려다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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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모양이 마치 네팔에서 히말라야 산맥 보는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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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에 앉아서 보는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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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에 왔으니까 이렇지 만약 3월에 오면 치앙마이 일대를 뒤덮는 연기로 여기도 뿌옇게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여기는 12월이나 1월까지 오는게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여기 오기 전에는 산꼭대기 바위 사이로 다니면서 구경하는줄 알았는데, 직접 와보니 그냥 전망대에서만 구경하는겁니다. 그러니까 힘들지 않아서 좋네요.

한낮이라 기온도 마침 춥지도 덥지도 않고 딱 좋아요.

여기 온지 1시간 지났는데 아직 내려가고 싶지 않네요.

아직 더 느끼고 싶군요....

풍경을 더 느끼냐구요?

아니요.

다리 피로가 풀리는걸 느끼고 있습니다. 멀미약 기운도 좀 빠지는걸 느끼고요.

13:45 서양인들 몇명이 와서는 계속 떠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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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동네 기온. 저건 산 아래 동네기온이겠지요. 여긴 산꼭대기라 가벼운 바람도 불고 덥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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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도 안가지고 왔고, 배도 고프고, 화장실도 가야겠고 떠나기로 합니다. 물도 안들고 온 주제에 배낭은 뭐하러 가져온건지 원....

째홈에서 차에서 안내리고 그 차 타고 사원아래까지 오고, 매표소 표를 사자마자 출발한다고 빨리 타라고 재촉해서 타고, 그러다보니 얼떨결에 여기까지 물도 없이 왔습니다.

계단따라 내려갑니다.

오후 2시. 전망대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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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전망대 지붕끝 처마에서 파이프로 아래쪽으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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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붕에 떨어진 빗물이 바로 아래 이런 물탱크에 들어가게 되어있습니다. 물탱크가 있다는건 화장실이 있을것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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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에 종이 매달려 있던 곳을 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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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아래쪽으로 내려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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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내려가다보니 바닥에 파이프가 깔려있는 곳이 있네요. 보도블럭도 놓여있습니다. 혹시 화장실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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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블럭 따라 가보니 화장실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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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은 거의 없지만 소변정도는 볼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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웬만하면 산 아래에서 다 해결하고 올라오는게 좋겠네요.

 

새롭게 만들고 있는 계단과 이전의 오래된 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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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단에 낙엽이 떨어지고 있는데요, 대나무 낙엽이라 잎이 작긴 하지만 조금 신경이 쓰입니다.

작년에 티러수 폭포에 갔다가 낙엽과 함께 떨어진 독충에 쏘인적이 있어 혹시나하고 살피게 되네요. 일단 모자를 잘 써서 머리나 목덜미에 뭔가 들어가지 않게 해야합니다.

 

공사하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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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단을 다 내려가 평평한 길로 차타는 곳에 갑니다. 그곳 매점에서 물을 한병 사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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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 도착하니 2시30분입니다. 이곳 매점에서 물을 사려고 들여다보니 벌써 철수했습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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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에 매점에 올 사람은 없다는 건가 보네요.

 

차에 빨리 타라고 재촉하네요.

기다리고 있는 차에 올라탑니다. 티켓이 왕복요금이기 때문에 따로 돈을 내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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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도 제가 타니까 곧바로 출발. 

가파르고 위험해보이는 길로 내려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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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2시 45분. 산 아래쪽 주차장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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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 커피 가게 앞으로 와봤습니다. 커피가게도 벌써 폐점했네요. 주변 가게들 거의 다 문닫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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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타고 나갈만한 차가 없는데?

방금 나하고 같이 내려온 사람들은 다 뭐타고 나가는거냐?

현지인은 자가용 타고 나가겠지만 내려온 서양인들도 몇명 있었는데?

다시 매표소쪽으로 와봤습니다.

헐.... 서양인들은 모두 오토바이 타고 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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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자기 차도 없이 온 인간은 나뿐이란 말인가. 나하고 함께온 그 서양사람은 벌써 떠났겠죠.

 

매표소에 이야기해보자.

매표소 직원이 젊은사람 같던데 매우 간단한 영어단어 몇개는 알아듣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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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want go to 람빵. 째홈, 람빵.

손짓해가며 말하니까 매표직원이 주변 사람들과 뭔가 이야기도 해보네요.

잠시뒤에 산에서 내려온 그 트럭같은 차가 시내로 나가려고 하는데 그 운전기사와 이야기 하더니 100밧에 째홈까지 태워준다고 하네요.

휴... 잘 됐다.

어차피 지금 빈차로 나가야 하고 원래 택시하던 차도 아니니까 싸게 태워주는거지요. 썽태우택시보다 싸게 나가게 되었네요.

매표 직원한테 OK. 컵쿤캅. 하고 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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째홈 시장에 도착해서 100밧 지불했습니다.

세븐일레븐과 시장이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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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에 파란 썽태우 타는 곳이 있습니다. 람빵가는 차입니다.

위치는: https://goo.gl/maps/Mi5jZU874usg7yJa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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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에 이미 타고있는 사람들이 여러명 있어서 조금만 기다리면 될것 같습니다.

잠시 세븐일레븐 가서 물을 좀 마시고 차에 탔습니다.

오후 3시15분. 째홈 출발.

 

람빵쪽으로 가다가 도로 갓길에 차를 정차하고 운전기사가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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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 문제가 생겼나?

잠시뒤 오토바이 한대가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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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바이 뒤에서 내린 아주머니가 이 썽태우에 타고, 오토바이는 떠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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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는 버스와 지하철만 환승하지만, 태국에서는 오토바이에서 썽태우로 환승합니다. ㅎㅎ

 

째홈에서 출발한지 한시간쯤 지나서 람빵 시내에 진입했는데, 썽태우 정류장쪽으로 가지 않고 시내 여기저기 병원과, 시장, 골목길 등을 누비고 다닙니다. 승객들이 원하는 목적지에 내려주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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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곳에서 기사가 저한테 어디가냐고 묻는것 같은데 '딸랏 보리분' (보리분 시장) 이라고 말해도 못알아듣네요. 발음이 문제인가.... 옆에 있던 다른 승객한테 말해도 안통하네요.

구글지도에서 Boribun 시장이름을 클릭해서 이름을 보여주니 알았다고 하네요.

시장이 아니라 숙소이름을 보여주었어야 하는것 같습니다. 째홈에서 출발하기 전에 미리 알려줘야 합니다.

 

기다리다 보면 아침에 탔던 곳으로 가겠지 생각했는데 점점 더 멀리가고 있습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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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역도 갔다가 멀리있는 다른 시장도 갔다가 마지막 승객이 내리고 저혼자 남았는데, 이미 차는 시장에서 아주 먼곳입니다.

운전기사가 혼자 남아있는 저를 보더니 "딸랏 쏨분!"이라고 외치더니 그냥 운전석에 타고 출발합니다. 아니.. 딸랏 쏨분이 아니고 딸랏 보리분이라니까... 에라 될대로 되겠지. 모르겠다.

근데,

정말 숙소근처 보리분 시장에 와서 내려주네요.

오후 4:50 썽태우 정류장 도착. 40밧 지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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째홈에서 미리 숙소이름을 말했다면 람빵에 들어왔을때 가장 먼저 내렸을지도 모릅니다.

목적지를 미리 말하지 않아서 람빵시내에서 거의 40분정도 돌아다니며 허비했습니다.

(평소 매일 24시간씩 허비하는데 그 40분이 뭔 대수냐?)

쿨럭.

 

숙소에 돌아와 숙소직원한테 이 시장 이름을 물어보니 딸랏 엄!씬! 이라고 하네요.

대체 뭐가 이렇게 전부 다르냐. 어쨋든 보리분 시장이라는 이름은 잘 쓰지 않는것 같습니다.

 

이 시장이름을 쓰려고 하지말고 이 호텔이름을 대는게 가장 좋겠습니다.

제가 숙소이름을 잘 쓰지 않게 된 것은 항상 잘 알려지지 않은 싼 숙소들 같은데 자주 다니다 보니 숙소이름을 말하면 운전기사가 모르는 경우가 많아서 주변의 시장이름을 말하고 내린 다음 걸어서 가는게 보통이다보니 그런 습관이 되어버린것입니다.

그래도 설마 시장이름이 안통하리라고는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람빵에서는 Hug Lampang Hotel 말하면 운전기사들은 다 알것 같습니다. 구글지도에서 클릭해서 이름을 보여주면 시장이름을 말하는것보다 훨씬 나을것 같습니다.

호텔 직원한테 이 숙소 이름을 물어보니 학!람빵 (Hug Lampang Hotel) 이라고 합니다.

아침에 째홈 가기전에 자기 숙소이름을 태국어로 적어달라고 숙소에 부탁하는것도 좋겠네요.

.

방에 돌아왔는데 배는 고프지만 야시장 밥먹으러 가기에 좀 이른것 같으니 어제 먹다남은 야콘과 과일을 좀 먹어봅니다.

야콘을 잔뜩 먹으니 물리적으로는 배가 부르지만, 생리적으로는 배가 고프네요.

 

저녁 6시 30분. 시장앞, 세븐일레븐 있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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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나나잎에 싸진건 뭘까요. 보통은 저런거 찰밥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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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나나, 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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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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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많은것 같지만 3개 사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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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 반마리 60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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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시장 본체(?) 앉아서 먹는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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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가지 음식을 조리해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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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를 할 수 없기 때문에 두리번거리다가 솥 걸린 집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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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솥이 있는 집에서는 '팟 까파오 무 쌉'이라고 하면 됩니다.

아무래도 너무 많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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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일 먹은게 거의 없어 배고파서 많이 시켰다기 보다는 내일은 람빵을 떠날거라서 야시장을 즐기지 못한 미련이 좀 남은 기분입니다.

 

바나나 잎에  싸진것을 까보았습니다. 코코넛밀크 찰밥에 고구마, 타로, 바나나 덩어리가 조금 섞인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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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가지 못했던 천공사원에 다녀와서 오늘은 매우 만족한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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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요약:

천공사원 매표소에서 째홈으로 나가는 차편이 없으면 매표소에 문의하세요.

째홈에서 람빵으로 돌아가는 차를 탈때는 타기전에 미리 숙소이름을 보여주는게 좋습니다. 그러면 가장 먼저 내릴 확율이 높습니다.

 

천공사원 갈때:

람빵에서 '째홈'가는 썽태우 타는 곳: https://goo.gl/maps/vybrpj7F9jqVQknH7

째홈 시장 위치 (람빵 가는 차): https://goo.gl/maps/Mi5jZU874usg7yJa8 

Wat Chaloem Phra Kiat 왓 짤름프라끼앗(천공사원) 위치: https://goo.gl/maps/siE6GJuFTqZBx4wr9

 

 

왓 프라탓 람빵 루앙 갈때:

람빵 시장에서 꼬카 Ko Kha 가는 썽태우 타는 위치는: https://goo.gl/maps/8ViBMZPLRWT7BTTZ6

꼬카에서 내리는 위치: https://goo.gl/maps/JMZapFqdFa3XwxoY8

사원에서 꼬카 가는 차를 부르는 위치: https://goo.gl/maps/Y89JSQSdbd9DhawB7

꼬카에서 람빵시내(시장) 가는 썽태우 타는 위치: https://goo.gl/maps/J6aDrAsii2wq7dzo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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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지도는 구글지도 캡쳐해서 만든 그림인데 클릭하면 크게 보입니다.

천공사원 사진 약간 더 큰것 몇장 있습니다.

 


21 Comments
망고찰밥 2020.05.10 06:31  
여행기를 올리는 오늘 현재 천공사원은 구글지도에 '폐쇄됨'으로 나와있네요. 전염병 사태 때문인것 같습니다.
동쪽마녀 2020.05.10 15:19  
여행기 읽는 내내 작년 이싼 돌아다녔던 기억이 새록새록 납니다.
기억이라는 것이 꼭 풍경만이 아닌 냄새, 분위기, 기온 같은 공감각적인 것도 포함인터라 
굳이 사원 폐쇄가 아니어도
이제 언제 갈 지 기약이 없다는 정서까지 어우러져 매우 애련하고 그렇구먼요.
천공사원은 다시 시내로 돌아오는 방법이 좀 애매한 모양입니다.
꽤 매력적인 사원으로 보이는데요.
람빵 가게 되면 말씀해주신 숙소에서 묵도록 할게요.
썽태우 기사님에게는 숙소 이름을 목적지로 말하는 것으로 하구요.
고맙습니다, 망고찰밥님!
망고찰밥 2020.05.11 04:11  
람빵에 가시면 천공사원에 꼭 가보시길 추천합니다. 평소 운동부족인 사람이라도 천천히 올라가볼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숙소는 제가 묵었던 Hug Lampang Hotel 위치가 가장 좋아보입니다.
큰 사진을 몇장 올리고 싶지만 용량제한 때문에 올릴수가 없네요.
단하나 2020.05.10 15:44  
람빵갔을때 천공사원 못간게 아쉬웠는데 다음에 가면 가봐야겠네요 ㅎ
망고찰밥 2020.05.11 04:13  
람빵에서 제가 차를 탄 시간보다 더 늦지는 않게 타시길 추천합니다. 그리고 2-3월에는 공기가 탁할것 같으니 시기도 너무 늦지 않는게 좋을것 같고요.
냥냥 2020.05.10 21:09  
요글  스크랩해두고  천공사원  다녀오면  되겠어요.
고맙습니다~^^
망고찰밥 2020.05.11 04:13  
가게되면 람빵 시장부근에 숙박하세요.
맘존산적 2020.05.10 23:27  
소도시 여행기 다시 시작하셨군요. 반갑습니다.
저도 올 1월 경에 비슷한 코스를 돌았기에 더 반갑고요,(혹시 스쳐 지났을까요?)
그런데 망고찰밥님과 살짝 다른 경험이 있었어요. 째홈에서 천공사원 가는 썽태우 요금이 1인당 200밧이 아니라 대당 200밧이었다는...... 다음에 가실 분들 참고하시라구요.
망고찰밥 2020.05.11 04:16  
앗! 대당 200밧인데 속은걸까요. ㅠㅠ
이베로 2020.05.11 02:35  
갈 수 없는상황이니 더욱 와 닿는 여행기입니다.
망고찰밥 2020.05.11 04:17  
한달전까지만 해도 괜히 여행기 올려서 다른사람 바람넣고 싶지 않았는데, 이제는 올려도 될것 같네요.ㅎㅎ
타이거지 2020.05.11 06:03  
썽때우에서,
콘타이와의 대화..그 상황극에서의 망고찰밥님의 생각^^.
아...망고찰밥님의 개그 콘서트~
쥑입니다^^!

그나저나..
썽태우도 타고 싶고 ㅠㅠ..야시장도 돌아치고 싶고.ㅜㅜ..팟 까파오 무쌉도 먹고 잡고 ㅠㅠ
믈러요 ㅠㅠ믈러 ㅠㅠ..아쒸~ ㅠㅠ
망고찰밥 2020.05.11 07:25  
이게 다 그 워너원 때문이에요. 워너원 나빠요~ ㅎㅎ
세계적으로 백신과 치료제가 보급되려면 2년정도 걸리려나요. 그때 팟까파오무쌉 2년치를 드세요.
필리핀 2020.05.11 12:27  
오오! 썽태우 승차계단 신박하네요~^-^
망고찰밥 2020.05.11 20:25  
저렇게 탄 다음 출발하면 다시 높은 각도로 올라가니까 비행기타고 이륙하는것 같아요.
루나tic 2020.05.18 15:43  
여기서 비싼 티켓이 내꺼..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외국인 관광객의 비애(?)죠ㅠㅠ 마지막에 사진!!! 사진으로 힐링되는거 같아요.ㅎㅎㅎㅎ
망고찰밥 2020.05.20 15:49  
어차피 표에서 가장 비싼요금이니까 굳이 요금표를 자세히 볼 필요가 없어서 편리(?)해요.
졸라짱센통키 2020.05.20 11:01  
보통 긴글 잘 안읽는데 간만에 글도 올라오고해서 끝까지 읽었네요..
좋은 인연 만날수 있었는데.. 바로 워너원 검색해보시지...
저도 워너원 모르지만 걍 바로 아는척 ..오잘생겼지. 멋있지. 정도?? 했을꺼 같네요..
망고찰밥 2020.05.20 16:03  
워너원 몰라도 괜찮아요. 세계최강 바둑기사 이세돌도 오마이걸 좋아한답니다.
나의 비밀정원~♬
byeong 2020.11.03 10:34  
예전에 람빵 갔을때 천공사원은 안가봤는데
다음에 람빵가면 꼭 한번 가보고 싶네요 ^^
정보 감사합니다 ^^
망고찰밥 2020.11.04 00:08  
예, 가볼만한 곳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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